파란(2006~2012.7.9)/하루
풀베고온지일주일...
夜漢
2006. 9. 10. 13:32
아버지가 태어나 자라신 곳...
지금은 어릴 적 찾아갔던 모습이 조금씩 사라지고 있다.
길들은 모두 아스팥트와 시멘트로...
개울도 없어지고... 사람들도 없어지고...
벌초하러 갔다가 그냥 찍어 봄...
나름은 와이드버전이다(?).
다 변해도 울 가족이 찾는 이 집만은 전혀 변하질 않는다...
그 주위 집들은 모두 변해가는데...
마침 찾아간 날은 고추를 말리고 계셨다...
저게 그 유명한 청양고추다...
이번에 가면서 새삼 느낀 것은 집집마다 스카이 위성이 달려있었다...
부럽다... 울집은 오직 정규방송만 보고 있는데...
지난 주 벌초하러 갔다 옴...
그래서 몇 장 디카로...
혼자 찍어서 가족사진도 없고... 웅...
게다가 벌초하는 사진도 없다... 일해야 하니까... 그래서 그냥 이런 허접한 사진들만...
이제서야 올리는 이유는
역시나 내 게으름 때문이지 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