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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2.08.05 미팅3 -49일차.

더워!!!




내가 이런 델 오게 될 줄이야...

도대체 여긴 뭐 하는 곳인가요...



주말 오후 이 곳은...



내가 이런 곳을 찾을 이유는 하나밖에 없지 않겠는가...

조금 더 시간이 지난다면 서울 내에 있는 대학 순례도 가능하지 않겠는가...



바글바글...

가뜩이나 무더운 날씨인데 다가가기 전부터 더워진다...



내리쬐는 햇볕...

근데 멍청하게도 줄을 잘못 서고 있었다...



다시 제대로 줄서서...

약 한시간 소요...



하악...



자, 이제 신분확인 끝났으니...

또 줄 서세요...

뭐라고!!!

이젠 입장을 위한 줄서기를 다시 시작한다...

문제는 사전에 장소를 제대로 파악을 안 했는지...

우왕좌왕이다...

뒤로 밀려나고 밀려나기를 반복하다보니...

짜증으로 그냥 맨 뒤에 나와서 어느 정도 정리되기를 기다려본다...



개념장착 좀...

저 사람 많은 가운데서 담배 꼬나물고 저 놈들 좀 봐라...(핑크 티셔츠 입은놈과 주변 놈들... 가방 멘 놈 뒤로 담배연기가...)

주변에 어린 친구들은 아랑곳 없고...

게다가 한 번 빨고 한 번 또 침 뱉고...

너네가 소녀시대 팬이라고 할 수 있냐...

이 썩을 놈들아...

아... 창피해... 역겹고...



여튼 어느정도 정리가 되고...(이 정리가 완료되는 데 약 또 한시간...)

드디어 대강당 입구까지 진행되었다...

참고로 이 날 기온 서울 33도...

4시 반 쯤에 도착해 줄서기를 반복해 이 때쯤 약 6시 반 정도...(더 되었었을 수도... 이제 와 기억하려니 가물가물...)

아이돌 팬질을 하려면 최소 2시간은 땡볕에 서 있을 정도의 체력은 기본적으로 갖추어야 하는 것이다...



본 팬미팅에서는 일체의 촬영, 녹음은 불가합니다...



어떻게 시간이 흐르는지도 모르게 약 2시간여의 무더운(?) 시간은 끝나고...



이번에도 빠질 수 없는 손목띠...



신도림 도착...

다음날 다시 찾아와야 할 곳이었지만...

신도림을 찾은 이유는 택시 타려고...

팬미팅 동안 흘린 땀으로 내 몸에서 쉰내가 나기 시작하고 도저히 이 몸을 이끌고 1호선을 탈 마음이 생기질 않는다...



돌아가는 택시 안에서...



그 날의 흥분...

소금으로 변한 땀들...



5주년 팬미팅 기념 메시지...



5년을 되돌아보며...

올 연말을 기약해본다...



2012. 08. 05...

축, 소녀시대 5주년...



언제나 그렇듯 이번에도 입금순으로 팬미팅 입장순서를 정했다...

지난 번 팬미팅은 뭐 참가하는 데 의의를 두고 입금시간따윈 생각지 않았지만...

이번은 다르다...

나도 조금이나마 가까이서 소녀들을 보고싶다... 라는 굳은 의지로...

그리고 그걸 가능하게 할 수 있는 스맛폰따위도 있고...

그래서 했다...

09:01:43...

이정도면 어느정도 앞자리겠고만 기대했는데...

어흑...

1200번대 중간이라닛!!!(전 좌석 2700석 중에서...)

또 fail...



팬미팅 감상...

※ 이하 감상은 당시의 기억을 붙잡아 놓기 위해 지난 7.29에 작성되었음을 밝힙니다. 

따라 어느 부분은 작성자가 기억하고 싶은 대로 기억된 부분이 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더보이즈...

근데 무대 끝나고 보니 한명 빈다..

여기저기 들려오는 소릴 들으니 써니양이 없다!!!


아프다니...ㅠ.ㅠ

김신영님 MC 오시고...

본격적으로 토크 시작...


가볍게 지금 기분을 4자로...

그러자 식상하다는 예능천재 효연양의 말에...

그럼 3자로 표현하기. 


개조타...

확신나...

아어으...

초신나...

파니양은 뭔가 영어로 한 듯 한데 기억에 없네...



소녀시대 5년간 가장 기억에 남는 날들...


9주연속1위.

골든디스크 대상.

첫콘서트. 

더보이즈팬미팅.

gilrs' generation tour.


5주년 기념 케이크 데코레이션...

3분안에...


한편의 콩트...

효연양은 피 흘리고...

시카양은 뿌리기 시전...

태연양은 데코레이션 물건만 챙기고...

윤아양, 티파니양은 열과 성의를 다해...

서현양은 눈에 보이는 부분 중시...

수영양, 유리양은 무난하게...

케이크 1등은 그 케이크로 축하...

꼴등은 엽기사진 공개...

3분후...

1등은 파니양...

꼴등은 시카양...

선정과정은 험난했지만...

시카양 엽기사진 공개...

근데 정작 피해자는 수영양...

이 분위기를 타고...

각 멤버들 사진 공개...

서현양은...

지난 팬미팅때 말한 문제의 잠옷패션 공항심사사진...

태연양은...

널부러진 자세로 스맛폰 하기...

윤아양은...

배우 이미지를 위해... 

효연양은...

자는 자세인데...

왠지 피해자는 수영양...

수영양은...

마치 언젠가의 태연양이 보여준 아랍 패션...

유리양은...

후룸라이드 타면서 독서하는 사진인데...

왠지 피해자는 수영양...

티파니양은...

정말 엽기 사진!!! 이건 어떻게 말로 표현할 수가 없다...

근데 피해자는 유리양???

써니양은...

제대로 갱스터...

폭풍 같은 시간은 순식간에 지나가고...


잠시 진행에 혼선...


팬메이드 영상 감상...


다음 무대 준비를 위해 잠시 바람잡아주는 신영님...

역시 행사의 달인...



파파라치...

파파라치를 생으로 보게 될 줄이야.



헷갈린다 또...


GEE...

가뜩이나 달구어진 현장을 더 뜨겁게 만든다...


케이크 절단식...


더불어 파니양 생일도 미리 축하...

아, 이때 신영양이 파니양한테 생일선물을 준다고 함...

그러자 이때다 싶은지 3DTV를 사달라고 하는 파니양...

순간 벙찐 신영양...

그래도 쿨하게 사준다고 함...

이 때 내가 미처 알아차리지 못한 파니양의 드립...

"3D로 보고 시퍼요"


나중에 알아챘다...

요즘 LG 3DTV 광고를 보면 알겠지만...

김성주 : "소녀시대분들은 이번 올림픽 어떻게 보시죠?"

소녀시대 : "네, 3D로 봅니다!"


근데 사실은 3D로 본다고 하고서 3DTV가 없다니...



다시 토크...

사전에 질문 조사 했던거...

언제나 그렇듯 뻔한(?) 질문들..

노후준비, 등등...


선물 증정...

행운의 승리자들...

향수와 카시오시계...

소녀들이 직접 뽑고 직접 증정...

선물 주고 악수 혹은 포옹까지 받을 수 있는 죽어도 여한이 없을 이 순간...

문제는...

구너느님께서 선물 증정하고 포옹해주려는 순간...

X나 쿨하게 뒤돌아선 한 분!



이젠 마지막...


COMPLETE...


이젠 헤어져야 할 시간...


정말 마지막...

케이크 추첨...

하지만 떨어진 자들은 미련없이 무대를 뒤로 하고 떠난다...


여기까지가 나의 기억...

나머진 다른 분의 기억을 빌려... 



깨알같은 드립들...


파니양 3DTV 없다고 고백. (김신영양이 사주기로...)

태연양 조련의 여왕...

시카양 역시 더위에 약함을 그대로 드러내심...

자리배치는 더보이즈 배치 대로..

그래서 신영양과 멀리 떨어진 멤버들은 역시나 지방방송...

소원1기 팬미팅 영상 보여줄때 제대로깝쳐주시는 율느님...

수영양의 마지막 말...


기대하고 있겠습니다.


열심히 돈 모으겠습니다.

양일 모두 스탠딩으로 가겄습니다. 어흨...



여기까지 그 날의 기억...


이제 1주일이 지난 지금...


2012. 08. 05...

소녀시대가 데뷔한 지 5년째 되는 날...

지금까지도 그랬지만...

앞으로도 더욱 소녀들을 좋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지금은 소녀시대...

앞으로도 소녀시대...

영원히 소녀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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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夜漢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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