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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2.09.23 제4 회 하비페어

때는 지난 4월 22일 일요일...

지금으로부터 무려 5개월 전의 이야기...

역시나 내 게으름과 귀찮음은...



아침부터 주룩주룩 비가 내린다...

비가 내리는 날이면 집에서 바하4를 해야 하지만...

약속이 있네...



생전 처음으로 가 본 영등포 타임스퀘어...

작년인가 재작년인가 소녀들 사인회도 여기서 한 번 열렸었지...



영등포 CGV...

조조를 보기 위해 왔는데...

용산과는 확연히 다른 분위기...



놓쳐버린 I AM...

하지만 굳이 이걸 극장에서 볼 필요가 있을지...

그런 마음에 결국 극장관람을 포기...

여튼 영화보기는 끝났으니...



촐랑촐랑 혼자 또 길을 나선다...

여긴 동대문...

근데 동대문은 또 무슨 공사중이야???

남대문은 방화로 복원중인 건 아는데...

여긴 왜???



아우 징그러...

뒤룩뒤룩 살만 쪄서 하늘도 날지 못 하는...

이런 놈들 볼 때마다 갈매기의 꿈이 생각난다...

그리곤 나의 모습도 겹쳐보이기도 하고...



오늘의 목적지...

동대문역사문화공원...



바로 제4 회 하비페어가 열리는 곳...



입구...

비가 옴에도 불구하고 장사진을 이루고 있었다...

입장료는 3000원으로... 기억된다...

오전 10시까지 오면 선착순으로 배지를 준다고 했는데...

영화를 보고 가는 바람에 포기했지만...

막상 도착해보니 룰렛을 돌려 사은품을 주고 있었다...

운좋게 배지가 덜컥 당첨됬는데...

이 배지는 지금 어디로 갔는지 알 수가 없다...



바글바글...



바글바글...



전시회 모습...



그럼 여기서부터 구경 시작...

입구 쪽의 페이퍼 크래프트...

인기가 많아 입구 쪽에 사람몰림을 유발하고 있었다...



로보캅의 그것...



아니 정말 이것들이 종이로 만든것이란 말이오???



MG 저리가라 할 정도의 퀄리티를 자랑한다...



아무리 도면을 판다고 해도...

직접 사서 만들 용기는 없었다...



아닌 주인장...

이건 무엇이오???



가장 큰 인기를 누렸던 물건이 아닌가 싶다...

다시 말하지만...

종이입니다...



아니 진짜 MG라고 해도 믿을 정도라니까요...



저건 PG 정도 되겠네...



SD까지...



비행기까지...






계속 입만 벌리고 구경 중...



속은 저런 식이라고 합니다...



여기까지 모두 페이퍼 크래프트...



전투기...

다만 여기부턴 문외한이니 자세한 설명 같은 건 생략...(죄송합니다...)



현장에서 직접 판매중...(30% 할인)



내가 몰랐던 세계...















뭔가 인상적이라...


















프라 전시 뿐만 아니라 한 곳에선 관련 서적들도...



조그만 모니터에서 계속 돌아가고 있던 CG의 저 코믹스의 영상이 상당히 마음에 들었었다...



건프라 관련 책들...

사고 싶긴 하지만...

분명 그냥 방치될 게 뻔하기 때문에...



3D로 직접 만들어주는 피규어...






특별할인이지만...

선뜻 주머니 열기가...

그래도 역시나 상당히 인상적이다...




















로보트킹...

정말 귀여움...

다만 이걸 볼 때면 뭐가 맞는 건지 모르겠다...









계속 귀여움... 하앜...



메텔 누님...

여기 전시하시던 분이 이 곳 사진 찍으려고 하니 저 배경지 판넬을 계속 배경으로 해 주셨다...(감사합니다...)












하악... 터미네이터...









헉...



마크로스 기체들은 참 이쁩니다...



내가 도색이란 걸 할 줄 알았다면...

하세가와의 저 시리즈도 샀을텐데...(시중에 판매되는 물건들...)



간간히 피규어들도 있었다...

하앜 미즈호 선생님...



요코, 너는 정녕 몇 살이더냐...



저 땅 속의 프로펠러는 정말 돌아가고 있었습니다...



하앜 타치코마...






멋지다...






멋지다...









눈 돌아갑니다...






헤엑...



건프라를 밖에 전시할 수 있는 상황이라면 몇 개 구매했겠지만...

도저히 그럴 상황이 아니니...

그냥 손만 빨고 올 수 밖에 없던 물건들...



모범례...



모범례...












일본에는 기차 종류가 많아 기차 쪽으로 취미활동이 활발하다고 하는데...(기차 게임도 있고 말이지...)

우리 나라도 없는 건 아니구나...



별들의 전쟁...

이 분들은 이 인기가 언제까지나 계속 되겠지...






큐티 하니...



아라레...



내가 밀덕이 아니라 참 다행이다...



유일하게 아는 전투기...












어이쿠 사장님...

노려보고 계시는 줄 몰랐다...



3D 미니조각기...

감히 넘볼 가격이 아니다...

















여캐라면 그냥 지나칠 수가 없는 것이다...






빛나는구나... 시난주...



하악...






크고 아름다워라...

이건 아마 신도림 테크노마트 조이하비에 가면 볼 수 있습니다...












그리폰!!!

잉그램!!!












헉...



하악...



씨유...









좌절금지...






참 크고 아름다워라...















떼샷은 언제 봐도 무섭습니다... 하악...


















구석진 곳에 팔고 있던 중고서적들...



구경 끝...



이 아쉬움을 그냥 두고 갈 수 없다...

가자, 신도림...



한우리...

바하4 리바이벌 셀렉션 사러 갔는데 온라인보다 비싸게 부르길래... 그냥 왔다...(그래봐야 배송비 가격이었지만...)



조이하비...

엔가 12배에 판매...



전리품...

왜 샀을까...

아직도 이 상태로 어딘가에 보관 중...



전리품...

이건 무사히 완성되어...

다시 박스 속으로... 어흑...



이상 제4 회 하비페어를 다녀왔다...

다섯달 전에 말이지...



진짜 내 게으름은 어쩔 수 없구나를 다시 한 번 느끼며...

하비페어는 내년에도 열리면 또 가봐야지 하는 마음을 가지며...


그리고 그 날 같이 영화를 봐 주셨던 곤잘레스님께 감사함과 미안함을 전합니다...

그리고 같이 영화를 못 본 DF님께도 미안함을 전합니다...



덧.

사진 찍는 이의 모자란 실력으로 작품들의 상태가 별로인 것처럼 느껴진다면 그건 전부 제 탓입니다. 

절대 작품이 이상하거나 그런 게 아닙니다.

저를 욕하세요.

그리고 저의 부주의함으로 작품에 설명같은 게 없는 점 죄송합니다.

최소한 만드신 분들의 성함이라도 넣어야 하는 게 예의지만

그게 참 제가 많이 부족해서 그러질 못 했습니다.

보시는 분들의 넓으신 아량으로 그저 이해해주시길 바랍니다.





















Posted by 夜漢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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