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마 - 11일차.
파란(2006~2012.7.9)/소녀 2008. 10. 13. 21:32 |모으고 모은 소녀들 포스터, 브로마이드...
뭐...
과연 이 빠심은 언제까지 지속될 것이냐...
1집 포스터...
아직까지 남아 있는 게 어디냐...
그저 감사하게 받았다.
1집 포스터.
역시나...
사실 1집 사면서 포스터 받을 거라고는 생각도 못 했는데...
smtown winter 포스터...
여기서 단번에 소녀들 찾으면 당신은 이미 소덕후...
이건 앨범 사서 준 게 아니라 소녀들 앨범 사면서 때마침 그 쇼핑몰에서 포스터 주기 이벤트가 걸려 있어서...
소녀들 포스터 엄청 받아놨다...
1집 리패키지 BABY BABY...
너네들 사람들 맞니?...
내 방 벽에 붙어 있던 영화포스터들을 제치고 그 위에 당당히 자리하고 있다...
이 포스터 하나 더 받으려고 아버지를 소덕후로 만들어버린 불효자는 그저 이걸 보며 헤롱거립니다...
굽네 브로마이드... 3종류가 있다.
이걸 받으려고...
굽네 전화해서...
아직 포스터 주나요? 네.
그러면 미역이껄로 주세요. 네.
그날 시킨 순살치킨은... 모두 또 아버지가 다 드셔야했다... 아버지 죄송합니다... 흐흑... 너무 느끼해...
2번 더 먹어서... 나머지 2종을 챙기고 싶었지만... 그러면 불효하는 것 같아서... 포기...
하지만 아직도 아쉽다...
메이플스토리 3종세트.
메이플걸로 나선 소녀들...
그래서 넥슨에서 멋지게 이벤트 하네...
전국 100개의 PC방에 이 포스터 3종을 배포하니 가서 받아가라네...
이야... 배포가 된다는 그 날... 집에서 가까운 PC방 검색하고...
버스를 타고... PC방 가자마자...
소녀들 포스터 주나요? 네.
하나 받아들고 PC방 30분 앉아 있다가 왔다...
몇 년 만에 가는 PC방이었는지...
내가 이용할 때는 30분 이용했으면 반값 받은 걸로 기억되는데... 시간 요금으로 그냥 받아버리네...
뭐 그래도 포스터 받았으니 그걸로 땡.
굽네 2차 브로마이드...
이거능...
한 친구 집으로 놀러 간 날...
그놈이 친구들 왔다고 저녁을 사 준다네...
그 친구 집 가는 길에 눈여겨 봐두었던 굽네치킨점...
고민할 것도 없이 졸랐다... 굽네 먹자고...
측은하게 바라보던 친구들...
아직도 정신 못 차리는 친구를 위해 기꺼이 굽네를 먹자고 하네...
전화를 든 친구...
소녀들 포스터 주나요? 네.
그러자 내가 옆에서 찔렀다... 이왕이면 2장 달라고...
그러자 친구놈...
집에 조카가 있어서 그러는데 포스터 2장 주시면 안 될까요? 2장 드리겠습니다...
졸지에 난 친구놈 조카가 되버렸고...
그래도 뭐 포스터 2장 받아왔으니 그걸로 땡.
그리고 지난번에 시켜 먹은 순살보다는 이번에 먹은 쌀베이크가 훨 낫네...
그리고 이 포스터는 현재...
줄곧 내 책상에 자리잡고 있던 데스 바이~ 니나 포스터를 대신하고 있다...
미역아, 탱구야...
그저 애낀다...
아직 못 챙긴 포스터...
데뷔 싱글 포스터... 이건 팬들 사이에서 레어취급 받는 듯...
그리고 엘리트 브로마이드가서 받아 오곤 싶지만... 차마 그건 못 하겠다...
어쨌든...
다음에 나올 앨범 포스터나 잘 챙겨보자꾸나...
어디서 사야 되나...
빨리 나오기나 해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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