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lection2008
파란(2006~2012.7.9)/하루 2008. 4. 9. 19:20 |제18대국회의원선거일...
친구 꼬임에 자전거 끌고 고고싱...
일단 안양천 쪼금 돌고 한강으로 고고싱...
벚꽃이 만개하는 시점이라 그런지 바글바글...
갈 때는 안양천을 타고 가서 그나마 사람이 없었는데...
올 때는 여의도공원으로 해서 오니...
쳇 눈꼴 시워.... 누군 후줄근한 아저씨 둘이 가고.... 누군... 크헉 슬프구나... 능력없는 자신이...
투표는 하긴 했는데...
원하던 결과가 아니라...
결국 이 좁은 땅덩어리에 커다란 물줄기가 생기게 되겠구나...
또 이 좁은 나라에서 가기 싫은 곳이 하나 생기게 되는구나...
(서울시민이지만 아직 청계천 구경 안 간 1인... - 칭찬받게 만들었으면 진즉에 가서 사진찍고 그랬지... 쳇...)
그러면서 하는 말이 그 물줄기는 청계천처럼 안 만들겠다고 하니...
그럼 청계천은제대로(?) 안 만든 건 인정한다는 소리인가...
하여튼 과연 국민을 위한 것인지 정말정말 생각하고 추진했으면 좋겠다...
아 괜히 또 맘에 없는 소리만 했네...
안양천에서...
구로구에서 은근히 신경쓰는 모양인 듯....
여기도 벚꽃이 아주 그냥...
사진의 저 분은 전혀 모르시는 분... 우연히 찍히셨는데 뭐 따로 모자이크는 필요 없을 듯...
역시나...
저 앞에(있는지 없는지 모르지만....) 자전거 타고 가는 사람이 꼬드긴 친구...
투표 후...
소녀들 팬으로서... 아쉽다... 소녀들이 했으면 평생소장되었을 터인데...
게다가 나 이거 쓸 일이 없는데... 차 없는 자의 서러움인가...
이런 거 신경쓸 바에 차라리 다른 도움이 필요한 곳에 도움이 되게 하던가...
어딘가에 기부나 뭐 그런 거 할 수 있게...
그리고 최악의 하루...
이 물건의 정체는 스피커...
평소에 자전거로 나들이 나갈 때 자전거에 붙이고 MP3이나 PSP나 CDP에 연결해서 노래 듣고 다녔는데...
쪼그만 둔턱을 넘을 때 충격으로.... 그만 고정 부분이 아주 박살이 나버렸다...
스피커 자체는 그리 큰 문제는 없는 것 같지만 저 고정부분이 제대로 부러졌으니...
이거 뭘로 고정시켜야 할까나...
저거 때문에 또 스피커 하나 더 사야 되는 건 아닌지...(3천원인가 7천원이니... 또 가볍게 지를지도...)
덧.
또 이상한 방문수...
무슨 연유인지...
지난 번 방문수는 카스미 검색어로 그렇게 된 건데...
이번은 도저히 짐작이 안 가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