색깔놀이
파란(2006~2012.7.9)/관심 2007. 11. 19. 21:19 |미쳤다...
피규어란 물건... 을 접하면서...
가장 위험하다고 생각되는 건...
바로 같은 물건을 또 사는 것...
인기가 있으면 한정판이란 이름으로 색깔만 바꿔서 잘도 나온다.
그래서 다짐하길... 이거 빠져들면 위험하다...
예쁘더라도 하나만 사자... 싼 거로... 되도록이면...
그래서 미레이상도 하얀색이 훨씬 예쁘다고 생각됨에도 불구하고 약 3만원 정도 싼 통상판으로 구입하고 잘 살고 있었는데...(통상판도 충분히 비싸다!!!)
아무래도 눈에 뭔가 씌였었지...
내가 어쩌자고 이 물건을 샀을꼬...
눈물이 앞을 가린다....
한달 생활비의 반을 써버렸다...
아직 이발도 해야 하고... 이것저것 살 것도 많은데...
최근의 근검절약의 신조를 깨버리게 만든...
후-...
세일의 힘은 위대하였도다...
아무리 생각해도 40%는 정말...
30% 할인쿠폰 생겼을 때도 잘 참았는데... 40%는...
문제의 물건...
다른 물건이라면 그냥 마음만 먹고 말았을터인데...
최고의 피규어로 꼽고 있는 물건이라.... 차마 유혹을 떨쳐버리지 못했다.
그리고...
흔들렸다... 하지만 이거 찍을 때는 아마도 계속 흔들릴 것 같아...
후회를 하면서... 이 놈의 손모가지를...
그랬는데...
빠져들면 무서운 것이다...
나 어느새 이 물건까지 눈독 들이고 있다...
그림출처 : http://www.rakuten.co.jp/tecmo/552260/614909/799703/
동 물건의 헐리우드버전이라 해서...
실사 영화의 가슴이의 주인공이 입었던 복장 색깔로 영화 개봉에 맞춰 나온 물건이다...
알고는 있었지만...
국내숍에서 예약을 받는 곳이 없어서...
구매대행은 겁나고 또 이미 화이트가 하나 있으니까 관심 껐는데...
저 물건을 사고 나니...
색깔놀이가 하고 싶어졌다...
그래서 구글검색...
하지만 이미 상황은 끝나버렸고...
최후의 보루...
절대비추천의 곳...
옥션을 보았다...
어흑...
16000엔...
다행으로 생각하고.... 마음 접었다...
내 이제 다시는 색깔놀이 안 하리...
덧.
이얏호를 부를 순간인가....
드디어 발매...
한 숍에서 11/26일에 입고된다 한다...
그런데 내가 주문한 숍에는 언제쯤 올려나...
초기대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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