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자...

이제 와서 미팅이라니...

오늘도 이곳이 시작점...

어느새 한강에 도착...

날도 좋고 하니 한강은사람들로 넘쳐나고...

마라톤대회도 있고... 자전거를 타기도 하고...

역시나 구캐 뒤로 해서 길이 연결되어 있었다...

다만 지난 비 엄청 온 뒤라 통행금지...

한강철교 밑...

날은 참 좋고...

하늘도 푸르고... 구름도 많고...

햇볕을 받아 반짝이는 하천을 건너고...

정릉천은 공사중..

드디어 고대 도착...

말로만 듣던 고대로구나...

목적지까지는... 한참 더 가야 한다...

빨간 선을 따라가는데...

파란부분은 업힐...

왜 모든(?) 대학은 언덕 위에 존재하는 것인가...

올라가는 도중... 신나게 다운힐을 즐기는 라이더를 보니...

도착!!!

왜 왔냐고요???

무려 팬미팅!!!

이젠 새삼스럽지도 않아...

화정체육관 앞은 잡상인으로 장사진...

온갖 소녀들 물품으로 넘쳐난다...

동지들!!!

무려 2000명이 넘는다!!!

아직 들어가려면 1시간이나 남았음에도 불구하고...

게다가지정석인데도...

그래도 소녀들 보고싶은 마음은 다 같을 듯...

S♡NE... 입니다...

하루종일 저거 차고 다녔음...

1810...

밉다...

난 왜 이럴때마다 여유를 부리는 것일까...

앗, 입장 시작이다...

통게통게하기 시작한다...

※ 팬미팅에서 모든 촬영 및 녹음이 허락되지 않습니다.

끝...

아쉬움을 뒤로 하고...

또 빠심은 불타오른다...

다운힐을 마치고...

그렇게 다녀온 고대였는데... 집엔 언제 도착하냐...

하악...

조명이 이뻐보여서...

혼자 괜히...

육삼빌딩...

여의도생태공원가는길은통행금지...

그래도 초입에만 이렇게 물이 잠겨 있어서 다행이었다...

신도림 삼거리...

신도림역 주변이 점점 변하고 있다...

하여튼 오늘도 고생했다...

득템.

이 날도 또 야광봉만 흔들다 왔네...

득템!!!

오옷!!!!!! 드디어 이걸!!!!!!!

득템.

추억으로남게 되겠지...

드디어 이걸 써먹었구나...

아마도 처음이자 마지막이겠지...

또 보고 싶어...

득템.

잡상인에게서 2000원에 구입.

사고 싶은 마음은 없었지만... 필요에 의해서...

득템.

사실 이건 포기하고 갔는데...

그래도 나도받을 수 있었다...

득템.

그것도 무려 세장... 이랬는데...

득템.

사실 일찍 오신 분은10장 이상챙기셨다고...

단체 말고도 개인 브로마이드도 있었다니...

위너인 줄 알았더니 그저 루저였을 뿐이었다...

아, 이 브로마이드들을 넣기 위해 잡상인에게서 파일을 사야 했었다...

가방도 안 가져갖고 마땅히 어떻게 들고 다닐 수가 없으니...

팬미팅이란 걸 다녀왔다...

처음 공지 떴을 만해도...

이걸 왜 가... 했는데...(콘서트도 갔다 온 놈이 할 말은 아니지만...)

결국은 가게 된...(괜히 소덕은 아니구나...)

갔다 온소감은...

안갔었으면 어쩔 뻔 했어!!!!...

다만 예상은 팬미팅이라 해서 소녀들이 노래 부르는 걸 기대했는데

(특히나 윤아양의 이니스피리 에코송이라던가... 파니양의 반지 OST라던가... 혹은 Genie jap.ver. 이라던가...)

그냥 이야기 나누는데 많은 시간을 할애...

그래서 더욱 재미있긴 했지만... 난 그저 소녀들 노래가 더욱 많이 듣고 싶었었다...

하여튼

기억을 더듬어 그 날을 이제야 ...

(그래서 실제와는 다르게 기억될 수 있는 부분이 있습니다. 사실과 다른 부분은 지적바랍니다... 라고 하지만 누가 해 주겠냐...)

미팅 시작 30분 전 입장...

실제로 미팅 시작은 예정시각보단 20여분 늦게 시작...

그래도 그 와중에도 공연장 내에 울려 퍼지던 소녀들 노래에 맞춰 응원법대로 응원을 하는 소원분들...

멋져버려...

드디어 조명이 어두워지고...

oh!와 함께 소녀들 등장.

중간 안무 중

"아퍼!" 를 외친 시카양과... 식겁한 수영양...큭큭큭...

사회자로 김신영양 등장...(김신영양 최고!!! 신영양도 앞으로 좋아질 것 같다... 소녀들만큼은 안 되겠지만... 그래도...)

토크쇼 시작!

주제는 자신이 생각한 ?? 한 BEST3

태연양은 같이 노래하고 싶은 가수 BEST3

시카양은 자신이 왜 팔자걸음일 수 밖에 없는지 BEST3

써니양은 훔치고(?) 싶은 노래 BEST3

유리양은 왜 예전만큼 깝(?)을 부리지 않는지BEST3

윤아양은 요즘 고민거리 BEST3

수영양은 자신이 왜 기럭지를 담당하고 있는지 BEST3

효연양은 국어에 능통하지 못한지 BEST3

서현양은자신이 늙었다고 느꼈을 때 BEST3

파니양은 자신보다 더 오글거리는 멤버 BEST3

토크쇼 후

Pianover. 다시 만난 세계...

피아노는 역시 서현양이...

가물가물...

노래를 하고 토크쇼를 했는지 바로 토크쇼를 했는지...

일단 노래는 유리양과 수영양이 워킹맘 OST에서 불렀던 꼭.

그리고 DJ DOC의 나 이런 사람이야...

이 나 이런 사람이야는 잊지 못 할 것 같아... 어흑...

언제 할지 모를 콘서트에서 또 했으면 하는 바람이...

다시 토크쇼...

이번엔 롤링 페이퍼...

이건 그 날 있었던 분들 기억 속 그대로...

가장 기억나는 건 역시나...

서현양이 각각 소녀들에게 적어주었던 코멘트들...

그리고 그걸 정확하게 꼬집어낸 윤아양도...

하여튼 롤링페이터 땐 소원분들 모두 빵빵 터졌음... 이 날의 하이라이트...

다시 또 노래...

이때 나 이런 사람이야를 부른 듯 하네...

그리고 지난 추석 때였던 효연양의 생일 축하...

어흑... 미안 효연양... 미처 축하해주지 못 해서...(사죄의 의미로 블로그 초기화 진행중...)

토크쇼...

이번엔 소원분들 미리 질문했던 사항에 대한 답변으로...

그렇게 새로운 질문은 없었지만...

이 부분은 거의 기억에서 사라져버렸네...

그래도 소녀들 말 한마디 한마디에서 소녀들을 더욱 좋아하게 될 수 밖에 없음을 더욱 느끼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영원히 너와 꿈꾸고 싶다...

정말로 그래요...

정말 마지막...

그런 운은 역시나 나에게 없었고...

폭설, ~고 ~고 ~고 한 사람... 알러뷰~♡, 검은피부가아름다운 사람,귀요미, 너너너너너, 빡, 아~나~, 등등 잊지 못 할 거야...

and...

지금은 소녀시대,앞으로도 소녀시대, 영원히 소녀시대...

덧.

SM은 나 이런 사람이야영상및 팬미팅 영상 풉니다... 제발...

덧.

오늘 유독 공각기동대가 많이 떠올랐음... 내 뇌를 빨리 전뇌화해야돼... 정말 전뇌화가 필요함...

'파란(2006~2012.7.9) > 소녀' 카테고리의 다른 글

축하 - 28일차.  (0) 2011.02.10
달력 - 27일차.  (0) 2011.01.12
싱글 - 25일차.  (2) 2010.09.25
도래 - 24일차.  (2) 2010.08.18
앙콘 - 23일차.  (2) 2010.02.28
Posted by 夜漢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