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프라 만들기 도전. 약간의 먹선까지만.... 도색은 전혀 모릅니다.

어린 시절의 추억을 떠올리며...

일단 필요한 물건들. 뭐 당연히 건프라가 있어야 하는 건 당연하니 패스하고

1. 손톱깎기

니퍼가 있으면 좋겠다만... 이젠 익숙해질대로 익숙해져서...



2. 드라이버(+), 핀셋, 그리고 나이프

드라이버 - 의외로 필요하다. 필요없는 건프라도 있지만 어쨌든 있어야 한다.

핀셋 - 작은 부품들 집을 때 필요하다.

나이프 - 자주자주 칼날을 잘라 주는 게 좋다.



3. 그리고 건담마커

도색 안 하시는 분들에게도 간단히 멋지게 건프라를 만들 수 있도록 해 줄 수 있는...

가격은2000원에서 3000원. 유성.



위와 같이 보통펜이다. 그냥홈 같은 곳을 저 펜으로 슬쩍 그어 주면 된다...

손이 많이 떨리면 힘들다...

틀리면 손으로 지우면서...ㅡ.ㅡa

이런 것까지 나오다니... 세상 많이 좋아졌다.


그리고 스티커와 데칼

처음 접하시는 분들이 데칼이 뭐냐고들 물어보시는 분들이 많으셔서 혹시나 이걸 보고 조금이나마 궁금증이 해소되기를...

금박은 스티커다. 딱 보면 알 수 있을 듯.



빨간 부분을 보면 마킹 실이라고 쓰여 있다.(맞나?) 그림은 뉴건담 마킹실.

처음엔 이게 습식 데칼인줄 알았더니 그냥 스티커다. 그냥 붙이면 된다.



이게 건식 데칼. 건담데칼이라고 써 있다...

이거는 판박이처럼 하면 된다고 한다.

저 모양대로 짤라서 붙이고자 하는 부분에 대고 긁으면 된다. 판박이 생각하시면 된다고 한다.

자 그러면 메뉴얼대로 건프라를 만들면 된다.

그림대로 하는 거니 어려움 없이 다들 하실 듯.

그럼 이젠 약간의 먹선을 넣어 보기로...


먹선 넣기 전 뉴건담.

이 상태에서 먹선을 넣으면 아래처럼... 된다. 먹선 넣는 부분은 보이는 홈들...

메뉴얼의 그림을 보면 어디에 먹선을 넣을지 대충 그림이 잡힐 듯.



약간의 먹선을 넣어 준 상태. 검은 부분들이 먹선을 넣어 준 부분.

데칼을 붙이면 더욱 멋지지만 오히려 망칠까봐 데칼은 포기 중.


먹선 넣기 전의 뉴건담.

뿔 뿌러졌다. 만들자마자 뿌러뜨려 먹었다.

먹선 넣는 방법은 얼굴의 저런 홈을 따라 건담마커로 그대로 따라 그리면 된다.


먹선 넣은 퍼스트건담 ver 1.5

오른쪽과 가슴 부분 보면 손이 떨려 제대로 넣지 못한 게 그대로 나온다.



먹선 넣은 에우고건담 ver 2.0

뒷통수 보니 역시나 이번에도 드러나는 부족한 먹선 실력...



그리고 보너스.

처음 MG 산 쇼핑몰에서 회원가입 기념으로 준 볼펜.



미약하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하지만 해 놓고 보니 나도 내가 뭘 했는지 모르겠다.

그래도 궁금하신게 있다면 성심성의껏 아는 범위 내에서 설명을 해드리도록... 할지 안할지...

그리고

건프라에 대해 더 알고 싶으신 분들은 달롱넷으로...

다만 이 곳을 본 뒤 그 매력에 빠져 헤어나오지 못함을 절대 책임지지 않습니다.

'파란(2006~2012.7.9) > 관심' 카테고리의 다른 글

해산물 형제.  (0) 2007.03.28
헬보이 디렉터스컷 기프트 세트  (2) 2007.03.27
괴물 한정판 오픈....  (2) 2007.03.18
鐵拳6  (0) 2007.02.17
방랑자 - WATER + 墨  (2) 2007.02.11
Posted by 夜漢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