鷄肋
파란(2006~2012.7.9)/하루 2007. 6. 18. 21:20 |가뜩이나 좁은 방에 쓸데없는 물건들로 가득 차 있다고 매일같이 꾸중듣는 나...
대부분은 내가 좋아서 모아 온 것들이라 할 말은 없는데...
몇몇은 전혀 원하지도 않았는데 손에 들어온 것들이 있으니...
그냥 버리기엔 아깝긴 한데... 누구 가져가시겠습니까?
지난 DVD구입시 옵션으로 딸려 온 물건.
자세한 내용은 뜯어 보지도 않아서 모르지만 애들 교육하는데 참고하라고 나온 제품 같은데...
하지만 나 애도 없는데...
그리고 이제는 더 이상 비디오도 보지도 않고...
정말 쓸모가 없어 이거...
마찬가지로 DVD구매시 딸려 온 물건.
허거덩이다.
이른바 남자연예인으로 분류되어 마지 않는 조여사님이시다.
하여튼 이걸 보면서 혼자서 거실에서 절대 따라할 일이 없기에...
하고 있으면 역시나 또 쫓겨날지도...
결국은 애가 저렿게 맛이 가는구나 하실까봐...
이건...
이미 버렸다.
해적판... 선태양, 선하늘, 그리고 마리...
이것들은 정식판을 알기 전에 그냥 만화책 사러 갔다가 몇 개 사온 것인데...
해적판이다 보니 결국은 이렇게 이빨 빠진 채로 샀다가 결국은 며칠 전 버리고 말았다.
대원에서 나온 정식판이 있긴 하지만 너무 무성의한 듯한 표지가 너무 싫어서...
미츠루 선생의 작품 중 최고로 치는 작품인데...
완전판으로 다시 나와 줬으면 하는 것 중 하나. 왜 H2가 애장판으로 나오는지...
그리고 최고의 고민거리...
이 박스들...
어떻게 처리 불가능이다.
일단 장식을 못 해놓고 있으니 일단 이렇게 박스채로 보관하고 있긴 한데...
정말 너무 자리를 차지하고 있으니...
가장 꾸중을 많이 듣게 하는 것들이다.
스스로도 이것 때문에 고민이기도 하고...
몇몇 개는 아예 꺼내서 박스를 버리기로 맘 먹고는 있는데... 과연 언제쯤 이것들 제대로 빛 볼 날이 올지....
이것들 외에도 꽤 쓸모가 있는지 없는지도 모르는 물건들이 곳곳에 있긴 한데
당장 눈에 띄는 것은 이 정도.
가장 좋은 해결책은 넓은 방으로 옮기는 것인데...
지금의 내 사정으로 절대 불가능 하고...
언제쯤이나 내 주위로 저것들을 쫙 펼쳐볼 날이 올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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