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아...

나는 좋은 호구 셔틀이었습니다...




이제 지겹지도 않은 이벤트...

할로윈 이벤트 한 지 얼마나 되었다고 또 이벤트냐...

하긴 유저들 뽕 뽑으려면 이벤트 하는 수 밖에...

다만 이번 이벤트는...

ZYNGA에서 아주 맘 먹고 기획한 듯...

하긴 아주 유용한 아이템팩도 기획해놨으니...

유저들 돈 쓰게 만들려면 이렇게 해야겠지...

이런 식이라면 더 이상 아야카시는 무료 어플이 될 수 없다...



호구된 기록...

딴에는 연승가도를 달리고 있었다...

7연승 정도...

근데 이 이후로...

접속할 때마다 은화가 훅훅 사라지고 있었다...

그래서 전투기록을 살펴보니...

후와...

이런 셔틀도 없을 거다...

분단위로 털어가는데 정신을 못 차리겠다...

풀 방어 코스트 상태에선 어느 정도 방어가 되지만...

연이어서 털어간다면...

그건 어떻게 할 수가 없다...

방어 코스트가 한 번 방어에 얼마나 소비되는지는 확인할 수 없지만...

방어 코스트에 따라 배치할 수 있는 카드가 달라지기 때문에...

초 단위로 공격이 들어오면 그건 이겨 낼 재간이 없다...

100의 방어로 간신히 막을 수 있는 공격을 연이은 방어로 계속 방어코스트가 소비되는 상황에...

80, 60, 40 의 방어로 막을 수 있는 방법은 없을테니...

결국은 그냥 들어와서 전투만 신청해도 이길 수 있는 상태가 되버렸다...

약 1시간이란 시간동안 몇 패를 당했는지...

평소 약 82~83%의 승률을 이어오던 것이... 어느새 약 78%의 승률로 하락...

약 12만 정도의 은화는 3만 정도로 감소...

이 상황을 이겨내려면 계속 아이템을 쓰면서 공방 코스트를 풀로 채워놓는 수 밖에 없지만...

무과금 유저로선 그건 그림의 떡...

그렇다고 골드코인을 구매한다면 그것은 돌아올 수 없는 요단강을 건너는 것...


이쯤 되면 포기하고 그냥 잠시 스맛폰을 꺼두는 수 밖에...





그리고...

시간이 흘러...

지금은 그나마 조금은 조용해진 상태...

이젠 나도 안정을 되찾은 상태...

맘대로 털러 와도 가벼이 받아 줄 상태...

털어 가도 좋을 정도로 남아 있는 은화...

이젠 내가 2시간 반마다 당신들을 털러 갈테니 각오하고 있으라구...(반대로 털릴 일이 더 많지만...)

승률은 포기 한 지 오래...

은화도 다 써 버린 지 오래...

이젠 승점 12000점이라도 채우러 간다...(하지만 가능성이 없다... 무려 백승 넘게 해야 되는데 5일 남은 시점에서 무슨...)


결국은...

그냥 설렁설렁 할 거야...


























Posted by 夜漢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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