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을 접하고 나서...

전혀 읽지 않게 되는 책들...

팔고 또 팔아서 처리 불가능한 것들만 남았으니...

이젠 고이 보내주리라...



한 때는 최고 인기 앵커...

지금은...



이적의 지문 사냥꾼...

이적이란 이유만으로 샀다...

재미는...

모르겠다...



정말 재밌게 봤는데...



나의 문화유산답사기...

고딩 시절 필독서였지...



라디오를 정말 열심히 듣던 시기가 있었지...

하긴 그 땐 그것 외에는 없었으니까...

해철옹으로부터 희열옹에서 소라누님까지...

여튼 코너 중에서 인기가 있었으니까 이렇게 책으로 냈겠지...

라디오 듣던 게 마냥 좋던 시절이라...

책으로까지 사게 됐던 물건...



도덕 선생님이 지나가는 이야기로 들려주던 이야기가 궁금해서...

드레퓌스 사건...

지금은 어떤 사건이었는지 기억도 안 나네...



알라딘 중고서점에 팔아치운 책들...

위의 책들은 매입불가...

매입가가 너무 아쉽긴 하지만...

그래도 몇 백원이라도 주는 게 어디냐 하면서 팔긴 하지만...

그래도 팔 때마다 너무 아쉬워...

다시 판매할 때는 몇 배로 불려서 파는 걸 보면 말이지...

하지만 그게 아니면 처리할 수가 없으니 받아주는 것만으로 고마워해야 할 지도...



아주 옛날(?)... 

만화총판점에서 만화책 사던 시절...(20% 할인은 개꿀...)

개봉동에 있던 대림서점이 없어졌다...

그래서 잠시 만화책을 못 사던 때가 있었다...(그래봐야 두어달에 한 번 사니까...)

그러다 다른 총판이나 온라인에서서 사다가...

어떻게 우연히 코믹존 알게 되어서 가게 되었는데...

대림 서점 사장님(?)께서 거기 계시네... 

혼자 괜스레 반가웠었는데...

물론 사장님은 날 모르지만...

쨌든 만화책 사는 게 시들해져서 오프로 가는 일은 없지만...

저 만화책이 사고 싶어졌다...

그래서 갔는데...(사장님은 여전히...)

그냥 온라인으로 살 걸 그랬어...(20% 할인은 옛날 이야기구나...)

여튼 책 팔아치운 돈 17200원은 저 글레이프니르 4권(16200원)으로 대체되었다...

- 신림 알라딘 중고서점에서 조금만 더 가면 코믹존 오프매장이 있다...

  코믹존 오프매장은 저어~ 번에 한 번 갔었는데... 이젠 완전히 십덕 취향의 매장이 되었다...

  한 편으로 좋았지만서도 앞으로 갈 일은 없을 것 같은 느낌이 들었다...



처리 못한 책들은...

고물상으로...

17kg 나왔는데...

80원/kg 이면...

1300원이네...

처참한 가격에 그냥 갖고 올까도 싶었지만...

다시 갖고 와봐야 뭐에 쓰려고...

미련없이 던져버리고 왔다...


이젠...

신중히 책을 사더라도 신중히 구매해야 할 텐데...


팔 수도 없는 정말 쓉덕 책들만 사니 이거야 원...


먼 훗날에 어떻게 될까...





























Posted by 夜漢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