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젠 빠심이 뻗치다 뻗쳐서... 저기 해외로까지 가는구나...

흑...

- DF님.

말씀이 맞았습니다.

소녀들 블루레이 관련해서 덧글로 질문해주실 때 미쳐 알아차리지 못했습니다.

그 말씀 듣고 보니...

저 이미 이 물건 사 놓고 기다리고 있었네요... -

하여튼 그래서...

이래저래 해외구매를 실행하기에 이르렀다...

그 첫타자로 플레이아시아 구매기.

원래는 아마존에서 사고 싶은 게 있었으나...

금액도 금액이고... 이게 먼저 눈에 들어와 있어서 경험(?)삼아 먼저 질러 보았다.

그러면서 겪게 된 애로사항이랄까...

검색을 활용하고 한 분을 귀찮게 하고 해도 그 궁금증은 쉬이 가질 않고...

결론은

결국... 직접 해보는 게 최고!!!

이게 다른 분들께 도움이 될 지는 모르지만 억의 경우를 생각하면서 작성해 본다...

그리고 다시는 나도 실수하지 않기 위해서...

그리고...

이 글을 보시고 틀린 부분이 있다면 가차없이 알려주시기 바랍니다.

혹여나 틀린 정보인데 괜히 이 글의 잘못된 정보로 피해를 입으시는 분이 없기를 바라며...

소녀들 팬사이트 갔다가 알게 된 사실...(꽤나 오래 전...)

출시일 보시다시피... 5월이었네...

솔직히 이걸 왜 사야 하나 싶었는데...

빠심은 날 그냥 내버려두질 않아...

자 그럼 본격적으로 플레이아시아를 건드려 보자.



메인 화면. 일단 한글 지원... 다만 주문(특히 주소)등에 영어 절대 필요...

일단 기본은 회원가입.

회원가입은 메일 계정을 만드는 것.

메인에서 새계정을 찾아서 계정 만들기에 착수.

- 플레이아시아는 해외인터넷사이트이지만 한국어를 지원합니다.

그래서 무난하게 이용하실 수 있을 거라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만...

저도 발을 들여 놓게 되는 데는 꽤나 힘들었습니다...




새계정을 클릭하면 뜨는 화면.

이름을 이름을 입력하고 성에 성을 입력하고 이메일주소 입력하고... 비밀번호 입력하면...

당연히 English로...

회원가입 끝.

정말 끝. 이게 다다...

사실 이 글 작성을 위해새계정을 하나 더 만듦.


다 만들어진 계정...

자, 이제 본격적으로 물건을 구입하러 가 보자.



골라 논 물건은 당연히 맨 위의 물건.

사고 싶은 물건을 장바구니에 담고서 나의 장바구니로 이동하면 그림과 같이...

다 골랐으면 계산하러 가기...



계산을 클릭하면 뜨는 창.

자신이 주문한 물건과 수량, 금액이 맞는지 다시 한 번 체크.

그리고 쿠폰...

플레이아시아에서 주는 쿠폰이 있다.

혹은 다른 경로로도 구할 수 있다면 그냥 이용해 주자.(대신 쿠폰 이용금액제한과 기간제한 있음.)

물건을 구매하면 쿠폰을주는데 50불 이상 구입하면 5불 할인되는 쿠폰이다.

있을 경우 입력하고 다음 단계로... 없으면 바로 다음으로...



그러면 다음으로 배송방법이 뜬다.

홍콩에서 보내는데도 무료배송이라... 좋은데...

하지만 이 부분이 가장 애매했는데...

무료배송이지만...

그런데 이 경우 구매하기에 앞서 몇몇 검색해보니 분실의 위험이 있다는 글을 봐서...

물 건너 넘어오는 거라 분실의 위험을 감수해야 된다는 이야기... 그리고 배송추적불가능!

사실 물 건너오는 것보다는 도착해서 우체통에서 이걸 슬쩍하는 못된 놈들의 문제가 더 있다고 하기도...

이 이코노미를 이용할 경우 집 편지통에 그냥 두고 간다고 한다. 직접 전해주는 게 아니라...

처음 이용하는 거라 불안한 마음에...

셋 중에서 그나마 가장 싼(?) UPS 이용...(돈 값 하네...)

빠른 배송이긴 하지만 빠른배송보다는 배송추적이 가능하다고 해서...



자신에게 맞는 배송방법을 택했으면

이번에 주소 입력...

가장 중요한 부분이라 할 수 있겠다.

게다가 우리말이 아닌 가장 두려워 하는 영어로 입력해야 한다.

영어닷! 울렁증 있으신 분은 신중하게...(나도 울렁증...)

별표는 필수입력.

아무래도 자신이 사는 곳 주소 입력이 가장 두려울 듯 하지만...

중고등 모든 영어실력을 되살려서...

그래도 많은 것을 요구하지 않는다.

Korea 선택하고 도시는 Seoul 입력하면 나머지 구 이하 주소만 잘 입력하면 이 부분 무사통과.

아, 이거 서울시민일 경우만 생각했네... 죄송합니다.

- 그림의 주소는 제가 살고 있는 구로구의 구청 주소입니다. 참고만 하시면 되겠습니다.

알려주신 DF님 이 자릴 빌어 다시 한번 감사의 말씀 올립니다.

주소 부분에 대해서... 한 마디 더

사실 이 주소가 결국은 우리 우체부 아저씨들께서 보고 오시는 거라 하여서

한글로 입력해도 된다는 글을 보았는데...

저도 이 부분은 확실히 알 수가 없습니다. 해 보질 않아서...

그래도 확실히 하려면 아무래도 영어가 낫지 않을까 싶습니다...(괜한 사족만 덧붙였네요... 죄송합니다.)



주소입력하면

주소부분에 대해서 다시 확인에 들어간다.

다시 한 번 꼼꼼이 체크...



그러면 정말 가장 중요한 결제가 남아 있다...

결제를 하기 위해서는 해외구매가 가능한 비자 혹은 마스터카드가 필요하다.

혹은 페이팔이 가능하다면 페이팔도 가능.

신용카드가 어렵다면 체크카드로 할 수 있지만...

이 부분은 확실히 알고 만들어야 한다.

국내에서 이걸 지원하는 걸로 알고 있는 건 하나은행 비바카드 뿐.

(우리은행에도 있다는데... 확실한지는 알수가 없어서...)

하여튼 물건 구매 전에 자신의 신용카드가 해외결제가 가능한 지 확실히 알아두어야 한다.

카드에 비자가 있다고 해도 VALID ONLY IN KOREA라고 있다면 이건 국내용...

그리고 비자 혹은 마스터인지도 확인!

(안 그러면 이 블로그 주인의 경우가 생긴다... 바보...)


카드가 있다면 카드번호 입력하고 유효기간 입력하고 이름 입력하면...

모든 과정은 끝이다...

이젠 기다림의 시간 뿐....

사실 시작하기가 어렵지 막상 해보니...

너무나 간단한 시스템...

언어와 결제 문제로 고민했던 시간에 비하면...(그 시간들 다 돌려줘~...)


주문 후...

나의 계정으로 들어오면...

보기와 같이 확인할 수 있다.

나의 주문사항에 보면...(글을 쓰는 시점에선... 이미 배송까지 완료되었음...)

주문번호가 있고 접수된 주문이라고 뜬다.

이젠 이 주문사항에서 주문진행상황을 체크.



주문 후 물건이 배송되면...

그림처럼 배송추적화면이 뜬다...

대신 이건 UPS 이용시에...

정말 돈 값 했다.

물건 배송이 12일... 물건을 직접 손에 받은 건 다음 날이 13일.

국내택배보다 빠르다!!!

빠른 배송때문에 이걸 이용한 게 아니었는데... 배송추적할 것도 없이 손에 들어와 버렸다...

하지만...

CD하나 받기 위해 들인 금액이... CD하나 가격과 똑같은 배송비...

그래도 안전하게 받았으니 일단 만족.

일단 주문해서 물건까지 받았다면 구매 성공...

이 글을 보시고 플레이아시아에서 물건 구매하시는 분이 계시다면 건투를 빌어본다...

무사히 원하시는 물건을 받을 수 있기를....


여기서부터 혼자 놀기...

나의 계정 화면에서 나의 메일 클릭하면...

플레이아시아와 메일을 주고 받은 화면이 뜬다...

오호라... 나 영어 좀 되는데... 제길...

사실 주문은 7월말에 했는데...

1주일이 지나도 아무런 소식도 없고 해서...

(물건에 보면 1~5일내 배송되는 물건이라고 되어 있어 그것만 믿었는데... 이 만만디 쭝국놈들...)

플레이아시아에 질문을 했다...

물건언제 오나 하고...



세 번에 걸친 대화 가운데...

마지막 답변...

미첼(? 맞나... 아님 미쉘... 엉? 이거 철권의 그 분이랑 이름이 같네...)양의 친절한(?)이 답변이 도착했다.

궁금한 건...

please kindly contact us...

kindly라... 친절하게? 사전에 보니 부디란 뜻도... 아니면 이해심 많은?

내가 친절하게 연락을 하란 이야기냐, 아니면 사전 뜻대로 이해심 많게...

내가 해석하기로는 친절하게 접촉해달라는데....

화나 죽겠는데... 그게 말이 되니... 쳇...

밑줄 부분은 아래에서 설명...

하여튼 몇 차례 메일이 오가고 하는 사이에...

결국은 물건은 도착했다.

느낀 건...

이 쭝국놈들의 만만디...

성질 급한 나는... 못 참겠다... 1~5일 배송이란 말에 보기 좋게 속아 넘어간 바보...

피규어 예약 상품 기다림에 인내에 익숙해졌다고 생각했지만... 그건 아니었나보다...



바보.

화면이 한글로 된다고 해서 멍청하게 한글로 보낸 질문메일...

"물건 언제 보내주시나요..."

돌아온 답변은....

자기들은 쭝국말과 미쿡말 밖에 모른단다....

- 이 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플레이아시아는 명백히 해외사이트입니다. 한글로 지원되는 건 저 같은 사람들 낚기 위한 도구일 뿐...

우리 모두 영어 공부합시다...

원활한 구매와 언어 소통을 위해....



자 그러면 아까 말한 빨간 밑줄에 대해서...

부족한 영어 실력으로 해석하자면...

물건이 안 오길래 난 물건이 안 오면 환불하겠다고 이야길 했고...

플레이아시아 답변에 따르면...(오역가능성 많음)

"아직 결제 안 됐어... 결제는 물건 보내면 이루어진다..."

그런데 막상 결제는 물건 주문한 날이 7.24에 이루어졌다. 통장에서 보듯이...

그래서 난 무슨 소리냐 이미 결제가 되었는데 하고 다시 문의했지만... 이번에는 답변이 없는 플레이아시아...

그러는 사이 물건이 배송되었고...

그렇게 이 일은 잊혀졌는데...

어제서야 통장정리를 해보니...

깜짝놀랐다.

돈이 두 번이나 빠져 나간 것이다.

그래도 침착(?)하게 하나은행 창구에 물어보았다...

사족.

사실 잘 몰라서은행 무장경관하시는 분께 일단 이걸 어디에 이야기해야할 지 물어봤다.

사실 그 분도 은행 업무를 다 아시는 게 아닐텐데...

그 분 먼저 말씀하시길... 직접 결제했던 곳(즉 플레이아시아)에 이야기해야 할 것 같다고 이야기...

하지만 해외사이트보단 결제가 이상하게 이뤄진 것 같아 상황을 다시 이야기하니...

해외 환전 등을 담당하는직원 분으로 안내...(처음부터 이랬으면 얼마나 좋았을까...)

여기서 굽히고 그냥 돌아섰다면 어떻게 되었을까...

하여튼 그렇게 직접 상당원과 상담.

상담하시는 분...

여기저기 통화 중...(국제업무부까지 넘어감...)

답변은...

"실수는 플레이아시아 측 실수. 어쨌든 7.24분은 미매입상태고 8.12분이 실제 결제가 되었다. 7.24분은 다음 주중(약 한달 뒤인 26일 쯤)에 환불될 것이다"

이 사건의 경위를 요약하면...

실제 결제는 물건이 배송이 이루어지는 시점에서 된다는 메일 중 플레이아시아의 빨간 밑줄의 답변이 맞는 것.

즉,

플레이아시아에서 물건 구매시에 결제되는 날짜도 잘 고려해야

몇 푼이라도 싸게 구입할 수 있다...

오늘 주문했다고 바로 결제가 이루어지지 않으므로...

그 말을 듣고 뒤로 돌아섰지만...

조금 꺼림칙한...

플레이아시아에 다시 메일 날릴까 하다가...

고질적인 영어 울렁증으로... 다음주 환불될 때까지 기다려보기로....

그래도 말이 통하는 울 나라에서 해결되는 것 같아 일단은 안심... 아니었다면... 나 울었을지도....

이렇게 일단...

플레이아시아 첫 구매기는 이렇게 마무리지어지고 있다...

다음 주에 환불이 제대로 된다면 나름 성공적인 구매기라고 할 수 있을 것 같다...

유의사항은...

1. 카드만들기...

해외결제 가능한 카드만들기...

체크카드시에는 제대로 해외결제가 가능한 지 확실하게 알아보기.(창구직원 말을 믿으면 안 된다... 그들은 모른다...)

직접 국제업무를 담당하는 부서와 통화를 해 봐야 한다...

안 그러면... 시간만 버리고 바보되기 십상.

그러면서 구매하려는 사이트에서 지원되는 카드 종류도 같이 체크...

만일 마스터만 되는데 비자를 만들었다면...(그런 경우는 없겠지만....)

2. 환율... 중요하다... 돈 몇 푼에 울고 웃게 만드는...

위의 통장에서 보듯이...

7.24에는 약 31000원.

8.12에는 약 32000원.

이 부분에서 플레이아시아가 실제로 결제가 이루어지는 시점은 물건이 배송되는 시점이다. 중요체크사항.

즉...

한푼이라도 아끼려면...

환율에 관한 한 예언자가 되어야 한다...

지금 시세만 믿고서는 덤비면 안 된다...

물론 물건이 배송이 빨리 이루어져서 저환율이라고 택한 시점에서 물건구매가 이루어진다면 좋겠지만...

오랜 시간이 걸릴 경우...

옴팡 뒤집어 쓸지도...

즉, 미래를 내다보는 눈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돈 천원이 그냥 눈 앞에서 날아가버렸다...)

저번에 환율잡겠다고 해서... 오호라 이 때다 하고 질렀는데... 잘못된 선택이었다...

조금더 확실히 알아보고 했어야 했는데...



카드만들기...

하나은행 비바체크카드.

신청 후 약 2주 후에 발급.

물건 구매시에 기간 고려 잘 해야 한다...

카드 왼쪽 위를 보면 INTERNATIONAL이라고 써 있다... 이게 있어야 아마도 해외결제가능...



이상 조금은 실패, 그러나 성공적인 플레이아시아 구매기...

이걸 발판으로...

나...

아마존을 향해 나아갔다...

결과는 추석을 전후하여...

jp라고 해도... 결국 물건은 미쿡에서 건너오는 거였네... 또 기다림...(내 인생은 기다림의 인생...)

그래도 아마존은 플레이아시아처럼 실수는 안 하는 듯...

현재 가장 중요한 건...

다음 달 중순 쯤의 환율...

과연 떨어질 것이냐 더욱 오를 것이냐...(오늘 기준... 3년 만에 최고치 환율 기록... 아우~ 나 미쳐...)

결론은...

아주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지만....(그래서 검색허용 체크했습니다만...)

어수룩한 글로 더욱 헷갈리게 만들어서 그저 죄송할 따름입니다...

질문은 언제든지 환영입니다.

물론 틀린 부분은 더욱 더 환영!!!

자아, 이젠

세계로 뻗어 나가는 내가 되어 보자!!!(그 전에 영어 공부 좀 해야겠습니다... 좌절모드...)

마지막으로 이번에도 역시나 아낌없는 조언해주신 DF님께 감사의 말씀 올립니다.

항상 이렇게 말로만 이래서 죄송할 따름입니다...

마침 뵐 기회가 생기는 듯 했는데... 다음을 기약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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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夜漢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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