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슬 자전거 특집도 마무리...

많이도 싸돌아다녔네...

호수공원 몇 번째 가보는지...

군대 가기 전... 때마침 면허를 딴 친구...

친구놈이 아버지 차 끌고선 나를 꼬시고 또 다른 친구 꼬시고...

그래서 두어번 다녀온 기억...

이제는 그렇게 놀러 다닌 기억이 추억이란 이름으로만 남아 있네...

오늘의 코스... 지도는 콩나물에서...

행주대교까지 몇 번 가 본 경험으로.... 거기서 조금만 더 가면 될 것 같은 생각에...

다만 자전거도로가 없는 게 아쉽지만...

왕복 4시간 정도...


호수공원 바로 앞에 이번에 새로 지은 마봉춘 드림센터...


종합안내도...

넓긴 넓다...

솔직히 걸어서 돌아보라면... 귀찮아서 포기할 것 같아...



넓다...



저기가 사법연수원이래던가...

쳇, 바로 앞에 좋은 산책로 있어서 좋겠다... 여기 공무원은...



인공폭포 앞에 있는 돌무더기(?)들...



인공폭포... 사실 규모가 조금...



저 바위만 보면... 친구가 생각난다...

내가 사진사고 친구는 모델...

저 바위에 올라가서 인어공주 포즈 취하랬더니... 정말 그랬던 친구...

그 사진이 어디 있더라...



나무 그늘 아래...



자전거 도로와 조깅로...

나무 그늘 아래로 시원하게 운동하면 좋겠다...



향단아 그넷줄을 밀어라.
머언 바다로
배를 내어 밀듯이
향단아.

이 다소곳이 흔들리는 수양버들나무와
배갯모에 뇌이듯한 풀꽃더미로부터,
자잘한 나비 새끼 꾀꼬리들로부터
아주 내어 밀듯이, 향단아.

산호(珊瑚)도 섬도 없는 저 하늘로
나를 밀어 올려다오.
채색(彩色)한 구름같이 나를 밀어 올려다오.
이 울렁이는 가슴을 밀어 올려다오!

서(西)으로 가는 달같이는
나는 아무래도 갈 수가 없다.

바람이 파도를 밀어 올리듯이
그렇게 나를 밀어 올려다오.
향단아.

서정주님의 추천사

참고로 블로그 주인 아닙니다...



저 멀리 보이는 마봉춘 드림센터...


나무...



분수...



공워 내에 위치한 선인장전시관.

무료.



이름이... 안 보이네...



이것도...

저 기다란 건... 내 키보다도 크다...



무슨 정인데...



연꽃...



무슨 조형물...



분수대...



맑은 물...



킨텍스...

공원에서 조금만 더 가면...

나중에 G스타 하면 보러 오면 되겠다...



저 처자는 어인 일로...

여러 추억이라면 추억이 있는 일산호수공원...

시간이 흘러 다시 느끼는 기분이 이런 걸까...

모든 건 그대로인데 나만 변하는 느낌...

하여튼 이 곳은 나중에나 킨텍스에 구경 올 일이나 있으면 오게 될 것 같다...

올해 G스타는 어쩌려나...

작년인가 재작년인가 코지마형님 왔다고 했을 때 가 볼 걸... 후회만...

올해 메기솔4도 발매했는데... 오시겠지...

그런데 왜 난 코지마형님 기다리지... 팬도 아닌데...

그냥 G스타 이쁘신 레이싱걸 누님이나 잔뜩 오면... 가 봐야지...

이상으로...

그동안 자전거 특집은 일단락...

너무 무리한 듯...
그래도 항상 떠날 마음은 준비되어 있다...

날 좋고 떠나고 싶은 마음만 생기면 무조건 고고싱...

다음 목표지들은...

미사리, 팔당댐, 임진각, 남산, 북악스카이웨이...

서울 살면서 가 보지 못 한 곳들 천천히 돌아다녀봐야지...(청계천은 제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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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夜漢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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