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가 태어나 자라신 곳...

지금은 어릴 적 찾아갔던 모습이 조금씩 사라지고 있다.

길들은 모두 아스팥트와 시멘트로...

개울도 없어지고... 사람들도 없어지고...

벌초하러 갔다가 그냥 찍어 봄...

나름은 와이드버전이다(?).


다 변해도 울 가족이 찾는 이 집만은 전혀 변하질 않는다...

그 주위 집들은 모두 변해가는데...

마침 찾아간 날은 고추를 말리고 계셨다...

저게 그 유명한 청양고추다...

이번에 가면서 새삼 느낀 것은 집집마다 스카이 위성이 달려있었다...

부럽다... 울집은 오직 정규방송만 보고 있는데...

지난 주 벌초하러 갔다 옴...

그래서 몇 장 디카로...

혼자 찍어서 가족사진도 없고... 웅...

게다가 벌초하는 사진도 없다... 일해야 하니까... 그래서 그냥 이런 허접한 사진들만...

이제서야 올리는 이유는

역시나 내 게으름 때문이지 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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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夜漢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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