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물이 실제 보이는 것보다 가까이에 있습니다...

자전거 사이드미러(?) 고장...

문제의 사이드미러...

빨간 부분의 플라스틱 부분이 으스러져서...

전체가 그런건 아니고 제품설명에 있듯이 피스를 조이면 고정되는 방식인데...

핸들 구멍과 핸들고정 직경이 잘 맞질 않아 억지로 끼우고 조였더니 결국 으스러져서...

하여튼 하나 새로 사면 되지만...

이럴 때 쓸데없이 발휘되는 짠돌이 정신...

다시는 빠지지 않게 만들어본다...

일단 핸들바에 구멍을 뚫어준다...

구멍 뚫는데 이틀 걸림...

바보같이 드릴 방향을 반대로 하고 구멍을 뚫고 있었더니...

괜히 드릴 날만 상하고 시간만 보내고...(어쩐지 구멍이 안 뚫리더라...)

핸들그립에도 구멍 뚫어주고...

제대로 고정시키기 위해...

핸들바 구멍과 미러 고정하는 것과유격을없애기 위해 어디 굴러다니는 플라스틱 조각 하나 주워오고...

옳다구나...

딱 맞네...

그런데 구멍이 제대로 안 맞았다... 칫...

처음에 핸들그립 설치했던 것에서 조금 안 맞는다...

그래도 뭐 내 실력에 이 정도면 양호하게 되었으니 만족하고 넘어간다...

또 다른 꾸미기...

역시나 어디선가 주워 와서...

완성형...

이젠거울때문에 괜히 맘 졸이며 뒤돌아보며 자전거 안 타도 되겠다...

(거울에 비친 내 똥배가 밉구나...)

새로 하나 사면되는데...

왜 새로 하나 사질않고 이럴까...

하여튼 자전거 분해에 한발짝 나아간 느낌이다...

우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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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夜漢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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