잣절생태공원, 궁동생태공원 탐방기
티스토리(2012.8.1~)/日想 2014. 7. 27. 00:50 |지역구 홍보를 위해 오늘도 길을 나선다...
는 무슨...
여름은 가는데 자꾸 배는 나오고...
조금이라도 배에 두르고 있는 걸 떨쳐내려고 운동삼아 걷는다곤 하는데...
그럴 기미는 전혀 없고...
그냥 산책삼아 동네한바퀴나 돌고 온다...
천왕동에서 수궁동으로 넘어가는 길...
수궁동 방향으로...
계속 직진...
손오공 본사가 보인다...
그러면 1차 목적지는 거의 다 온 셈이다...
손오공 본사 건물 뒤에 있는 이 곳...
궁동 저수지 생태공원...
또는 궁동 생태공원... 여러 이름으로 불린다...
가운데 도로(오리로)로 나눠진 형태...
전에는 이름에도 있지만 저수지였었는데...
작년에 이렇게 탈바꿈했다...
구경 시작...
이것은 토끼입니까?...
이게 전부다...
정말...
더이상 볼거리는 없다...
그냥 동네주민들 산책 정도로만...
굳이 여길 차타고 보러 올 정도는 아닌 것 같다...
화장실 구비 완료...
반대편으로 이동하자...
숲길처럼 보이지만...
이게 전부...
전경...
저수지였던 곳에 이렇게 산책로 올린 것이라...
밤에 오면 냄새 쩔어...
갈대밭...
반대편도 구경 완료...
다시 건너편으로 이동...
다음 목적지로...
위에 화장실 지나면 이런 생태습지가 나온다...
여기까지 포함해서 생태공원...
생태관찰로...
다만 정말 생태의 모습을 갖춰가는지는 계속 지켜봐야 할 것이다...
안내...
생태공원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오호라...
정당한(?) 목적을 가지고 학교에 드나들 수가 있네...
여기까지 궁동생태공원 구경하기...
오시는 길은 6613, 6716 등의 버스를 타고 여기서 하차하면 된다...
6640B 버스는 양천 차고지에서 출발했을 때만 여기로 온다...
또 걸어가자...
궁동삼거리...
SK주유소로...
아, 왜 이리로 가냐 하면 언젠가 구로올레길을 지나칠 적에 봐덨던 길로 해서 두번째 목적지로 가기 위해서다...
주유소로 건너가려고 했더니 건너가는 신호등이 없다...
그랬는데...
아, 건너갈 길이 있네...
궁동터널을 건너간다...
이렇게 건너갈 수 있다...
주유소로...
보이는 세차장 방면으로 가자...
대신 주유하려는 차들이 이리로 들어오니 들어오고 나가는 차들을 잘 살피면서...
세차장으로 오면 저런 길이 있다...
보이는 차 옆으로 길 있음...
이런 길...
올라가자...
반가운 표식이 보인다...
바로 이 길로 올라왔다...
올레길 글을 유심히 봤던 분이라면 기억을... 하시겠지???
현위치...
궁동생태공원에서 직진으로 계속 걸어오면 된다...
다시 궁동터널을 지나고...
아까 위에서 궁동터널 건널때 올레길로 진입하는 길이 있나 찾아봤지만...
못 찾겠더라...
그래서 계속 올레길로...
그랬는데... 저 나뭇잎에 가려진 저 안내판을 가까이 가서 보니...
어???
궁동생태공원으로 빠지는 길이 또 있네???
아... 힘빠져...
궁금하니까 어디로 나오는지 가 봤다...
숲을 빠져나오니...
아...
아까 길 건너편에서 궁동삼거리표지판 사진 찍은 곳이네...
올레길로 해서 넘어가는 길 설명한답시고 궁동터널도 돌아가면서 갔는데...
더 쉬운 길이 있었다니...
여튼 저기 주말농장입구표지판 앞에서 신호등 건너 화살표 방향으로...
그러면 빨간 표시 해 부분으로 계단이 보이는데 저 길로 들어가면 된다...
그러면 궁동생태공원이라고 안내된 표지판 길로 가게 된다...
진작 이 길을 알았더라면 얼마나 좋았을고...
다시 올레길로 돌아와 가니...
윽...
또 궁동생태공원 가는 길이 있네...
아... 좌절...
이 길로 가서 또 어디로 나오는지 알고 싶었지만...
날이 더워서 이 길은 피하기로 한다...
아직 두번째 목적지는 가지도 않았는데 벌써부터 짜증이...
현위치...
두번째 목적지가 얼마 남지 않았다...
두번째 목적지...
잣절생태공원...
이 표지판을 볼 때마다 어떤 공원일까 궁금했었는데...
드디어 목적을 이루러 왔다...
이 표지판 원망스럽다...
위 지도안내판을 어설피 본 나는...
동부골든아파트로 길을 진행한다...
처음 가는 길이라 두근두근...
근데 금방 나올 것 같은 잣절공원은 안 나오고 이런 갈림길이 나와버렸다...
안내판을 보니 3번 길로 가면 동부골든아파트로 나오는데...
1, 2로 가는 방향에 대해서는 설명이 없어서...
어쨌든 어설피 지도를 봐둔 뒤라 잣절공원이 동부골든아파트 가기 전이란 것만 기억하고 1번 길을 택했다...
게다가 1번 방향에서 사람들 목소리가 들리기도 했고...
1번 방향으로 내려가는 길...
아, 공원인가 보다...
무슨 건물인가 해서 보니...
배드민턴장이네...
여기서 배드민턴 치는 소리가 그렇게나 들린 거였구나...
이용료는 무료...
근데 이거 공원이 전에 다음지도로 봐둔 모양하고 영 다른 것 같다...
궁리정...
이렇게 작은 규모는 아니었는데...
게다가 다음지도로 봤을 땐 주택가였는데 여긴 시골처럼 나오고...
그래서 이 쪽으로 올라오시는 분이 있어 여쭈니...
이쪽 방향으로 가면 뭐가 나오나요 했더니...
글쎄요, 지나오면 보니 궁동약수터라고 있던데요...
이런...
길을 잘못 들었네...
다시 내려왔던 길로 올라왔다...
2번 방향은 영 아니고...
동부골든아파트 방향으로 더 가보기로 해보자...
그래서 계속 가니...
오른쪽으로 동부골든아파트는 나오는데...
아무리 길을 가도 잣절공원으로 빠지는 길은 나오지 않는다...
결국은...
동부골든아파트로 나오고 말았다...
물론 여기서 잣절공원으로 가는 길이 있지만...
올레길을 통해 잣절공원으로 가는 게 목적이었던지라 이 길로 해서 잣절공원으로 가는 건 목적에 맞지 않는 거라 생각하고...
더운 날씨에 2시간이상 걸은데다 발은 아프고 그렇다고 왔던 길로 돌아가기도 귀찮고...
그래서 눈물을 머금고 돌아서고 말았다...
그리고 일주일 정도의 시간이 흐르고...
또 길을 나선다...
이번엔 제대로 가고 말리라...
이따가 넘게 될 산...
오늘도 걷는다...
또 손오공 본사...
본사 뒤로 해서 서울전파관리소 방향으로...
자세한 길은 다음지도로...
다음지도로...
이 부분이 마치 시골처럼 되어 있어서 말로 설명하기가 참 그래서...
지도에서 here라고 써진 부분에서 찍은 사진...
갈림길이 있다...
여기서 보니...
저번에 잣절배드민턴장으로 나오는 길이네 이 길이...
즉 오른쪽으로 올라가면 궁동약수터를 지나 잣절배드민턴장으로 통하게 된다...
그렇게 가도 올레길은 나오지만...
그렇게 가면 전에 봐둔 갈림길로 해서 잣절공원으로는 돌아가는 길이라...
왼쪽 길을 목표로 하고 간다...
그러면 이런 길로...
그냥 쭉 간다...
요 길은 나름 운치있어 보였는데 아크로 찍으니 이렇게밖에는 안 찍힌다...
히익...
이 길 저 위에서 두번째로 궁동생태공원으로 빠지는 길이었네...
결국은 호기심 해결...
여튼 다시 동부골든아파트 방향으로...
또 이 갈림길로...
이번에 잘 가자...
아...
이 갈림길이었나...
바로 위 갈림길에서 금방이잖아...
갈림길 안내판에서는 안내표지판이 없어서 그냥 동부골든아파트 방향으로 간 거였는데...
안내판에는 안내되지 않는 길로 가는 거였다니...
저번에 동부골든아파트 방향인 가운데 방향으로 간 거였는데 더 갈 필요도 없이 바로 코 앞에서 왼쪽으로 가는 거였다니...
이런 후회가 또 없다...
조금만 길을 되돌아 왔으면 되는 걸 그걸 그냥 앞으로만 갔으니...
(오른쪽은 궁동약수터로 가는 길... 즉, 잣절배드민턴장으로 가는 길이 나온다...)
에휴...
이 갈림길을 그냥 지나쳐서 이 더운 날 괜히 고생하고 있는 것이다...
가로등도 있네...
밤에도 다닐 수 있겠다...
아...
보인다...
이번엔 제대로 찾아 온 것 같다...
놀이터...
여기도 배드민턴장이...
현위치...
드디어 왔다...
잣절생태공원...
천천히 구경해볼까...
무슨 공사중...
무슨 산책길을 만드나보다...
여기도 약수터가 있네?....
물 한 모금 먹고 싶었지만...
저 어르신들 사이로 들어가서 목 좀 축입시다(실제론 이렇게 말은 못 하지만...) 할 용기는 없었다...
화장실...
흙먼지털이기...
이런 것도 있네...
정자...
습지공원...
갈대밭...
올챙이도 있다...
근데 바람이 안 통하는지 바람이 안 분다...
더워...
밤에 오면 운치 있을 것 같다...
보시다시피 주택가가 바로 코 앞이다...
나가는 길...
아래 안내도에서 1번 쪽 입구...
또 다른 입구...
잣절공원안내도...
지금 위치는 2...
2번 입구로 들어올 경우 이쪽으로...
휴...
이로써 잣절공원탐방은 끝...
집에 가자...
거창빌라를 지나고...
미소들병원을 지나고...
개봉중학교를 지나고...(왼쪽에 위치하고 있다...)
이 길로 오게 되면...
왼쪽 길로...
계단으로 올라가자...
계단을 올라와서 왼쪽을 보면 고척동 방향...
오른쪽으로 보면...
아...
동부골든아파트가 보이네...
다음지도로 본 잣절공원에서 여기까지...
그리 멀진 않다...
동부골든아파트 쪽으로 조금 걸어와서 바라 본 고척동 가는 길...
이 방향으로 가면 남부순환로로 나갈 수 있다...
버스로 오려면 600 이나 구로08 마을버스를 타고 와서 동부아파트 후문에서 하차...
여기서 버스를 타고 집에 가도 되지만...
여기까지 오는데 1시간 정도밖에 걸리지 않아...
아쉬운 마음에...
다시 또 올레길로...
히익...
이러다 올레길성애자 되겠다...
이리저리 걷다 보니 나온 길...
강남그린아파트로 나왔는데...
여긴 도대체 어디냐...
쭉 나와보니...
여기네...
수궁동소방서... 정확히는 수궁동119안전센터...
마무리로...
미니스톱 들러서 웰치스 포도캔 4개 사는 걸로 마무리...
그래도 집 근처에 미니스톱 있는 게 이리 반가울 줄이야...
이로 길고 길었던 잣절공원 및 궁동생태공원 탐방기를 마친다...
잣절의 유래...
잣이 많고 절이 많아서 잣절이라고 한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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