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퓨터 조립 두번째
티스토리(2012.8.1~)/日想 2018. 2. 26. 02:13 |컴퓨터가 또 살짝 맛이 가려고 한다...
갑자기 맛이 가 버리면 HDD에 있는 것들을 옮기고 어쩌고 하려면...
그걸 감당할 수 없어서 큰 맘 먹고 또 질렀다...
5년 밖에 안 쓴 물건이지만...
어쩌랴...
일련의 부품들...
뭔가 통게통게하면서도 두렵기도...
과연 이번엔 아무 탈 없이 끝낼 수 있을까 하는 두려움이 몰려온다...
대충 부품을 까놓고...
다행히도 이번에는 부품을 잘못 사거나 하지 않았다...
이 때까지만 해도 말이지...
이것저것 연결하다 보니...
어? 이상하다 HDD 달 공간도 없고...
전원케이블도 모자라다...
그럼 그렇지...
또 한 번에 끝내지 못 했다...
HDD를 너무 많이 달았다...(4개가 많은 건가...)
게다가 케이스도 공간은 충분한데... HDD를 고정시킬만 한 가이드가 부족했다...
그래도 결국은 완성...
HDD 4개, SSD 1개...
ODD는 처음 윈도 설치 후 다른 HDD에 전원케이블을 양보해야만 했다...
이 컴으로는 이제 CD 및 DVD를 쓸 수 없게 되었다...
추가로 사야만 했던 부품들...
HDD 가이드라고 하면 여러 종류의 브라켓을 구할 수 있다...
싼 맛에 이것저것 샀는데...
결국은 저 5.25베이 하나만 쓰게 되었다...
위안이라면 남은 브라켓들이 싼 거라는 게 위안...
5년 전처럼 몇 만원 이상 쓴 게 아니라 몇 천원 단위라서...
5년 전의 물건...
케이스를 이걸로 해볼까 하다가 도저히 저 메인보드를 다시 붙이고 자시고 할 자신이 없어서...
이 케이스는 3.25HDD를 달 공간이 저렇게나 많은데...
그래도 이 컴퓨터는 나중에 다시 써 볼까 한다...
결산...
두 곳은 방문수령이 가능했는데...
한 곳은 방문수령 안 되니 주문취소 하세요 하길래...(주문페이지에서는 방문수령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또 방문수령 가능한 곳 찾아서 주문하기 귀찮아서 배송비 주고 구매...
한 번에 끝낼 수 있었지만...
위에 잠깐 말한대로...
HDD를 달 가이드가 없는 케이스를 사는 바람에...
약 15000원 정도의 추가 비용이 발생...
다나와에서의 가격 비교...
온라인 견적서와 가격 차이가 많다...
분명 최저가로 견적은 낸 것인데...
보니까 샵다나와로 연결되는 온라인 견적의 가격과 메인 다나와에서의 최저가격과는 차이가 있었다...
빨간 글씨가 샵다나와의 가격...
검은색으로 입력한 거는 실제 구매 가격...
오른쪽의 검은 글씨는 저 가격대로 조립해주는 숍들의 견적...
다나와를 계속 들락날락하면서 가격 견적을 짜는데 이상하게 부품만으로의 최저가와 온라인 견적이 달라서 보니...
저런 식으로 가격이 책정되서...
결국은 귀찮더라도 직접 용산가서 사게 되었다...
그래도 이번엔 운이 좋은 건지 거의 두 곳에서 다 살 수가 있어서 다행이라면 다행...
이게 메인 다나와에서의 가격...(예로 메모리 하나만 비교...)
분명 84900원이었는데 온라인 견적으로 넘어가면 봤던 가격이 아니라 꽤나 당황했다...
cpu가 그래도 게임이 어느 정도 돌아가는 cpu라고 해서 사긴 했는데...
막상 또 해놓고 보니...
게임 돌릴 일이 없을 것 같다...
괜히 헛돈 쓴 게 아닐까 하는 후회도 들긴 하지만...
그래도 2160p 영상이 돌아가는 걸 보니...
잘 샀네 하는 생각도 들긴 하는데...
그래도 이걸로 5년 또 버텨야 할텐데...
그 때까지 또 마음이 바뀔지 어떨지는 두고봐야겠다...
그 전에 HDD 여유공간이 모자라지나 않았으면 좋겠는데...
외장하드도 더 못 다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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