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까말까 수십번을 고민하고 또 고민을 하고...

결국...

뭐...

참새가 방앗간을 그냥 지나칠 수 없는 법...

COEXARTIUM.

공연 시작10분 전.

커튼콜.

유일하게 건진 한장...

시카야...

전리품1.

천원.

남는 건 언제나 티켓 뿐.

평은...

* 역시 시카!!!...

* 역시나 이것도 소녀들팬 천지...

* 역시나 이번에도 비매너는 여전...

* 분명 공연 중에 촬영을 삼가한다고 했음에도 카메라로 찍는 사람...(멍청하게도 플래시까지 터뜨려가면서...)

- 뒤에서 직원이 지켜보고 있다...

* 내 옆자리는 기억하고 싶은게 많은지적어가며 보는지 펜을 갖고 있었는데... 왜그리 똑딱거리는지...

* 즐겁게 봐야 할 공연이 몇몇때문에 그 즐거움이 짜증으로 바껴버린다.

*하여튼살다살다 뮤지컬을 다 봄...(어릴 적동네 소극장에서 본백설공주 뮤지컬이 다 인 나에겐...)

* 옷 갈아입는 거... 신기함... 체감상 1분도 안 되는 시간 같은데...

* 좌석은 잘못 선택한 듯... 시카때문에 가실 분이 계시다면 B와C로... 2막이후 그쪽으로 많이 갑니다...

* 결론은... 노래하는 시카가 보고 싶어 갔는데 만족...

* 그럼 토요일에 또 봅시다! 시카양... 다른 소녀들도 같이 말이죠... 크핫!!!

해프닝.

난 어디서 코엑스가 강남역에 있는 걸로 착각했을까...

강남역 6번출구로 나갔는데 어디에도 없는 코엑스...

내가 뭔가 또 크게 착각했구나...

다시 지하철 타자니 차비가 아깝고... 그래도 다행히 삼성역으로 가는 버스가 있어서 겨우 시간에 맞춰 도착...

그런데 강남은 그 10분 가는 길이 왜 그리 막히냐..

강남은...

미니스커트 천지...(절대 이것때문에 실수로 강남역에서 내린 건 아님!!!)

할인.

정가는 8만원...

그런데아이티에 기부를 하는 조건으로 30% 할인

가기 전까지 얼마를 기부를 해야할까 고민...

어쨌든 정가는 8만원이었으니 2만원만 기부해도 4천원 할인된 거니 그걸로 만족해야지 하고 생각했는데...

그래서 그렇게 기부통에돈을 넣었는데...

사실 지금도 조금은 후회...

기부통에 있는 지폐들을 보니 모든 이가 나처럼 그렇게 기부를 하지 않은 듯 해서...

만원만 기부를 하고 만원으로 프로그램북이라도 사올 걸 하는 작은 후회가...

어쨌든 티켓값으로 8만원 생각하고 있었으니 8만원 가량 지출한거에 대해선 별로 마음이 그렇진 않은데...

그래도 사람 마음이 그게 아니니...

사람 마음 참 간사해......

코엑스에 있는 그 지하 광장...

온통 흡연자들 천지...

다신 그 광장에 가지 않으리...

현재로선 있을 수 없는 일이지만...

여성친구가 생겨 거기서 만나자고 하면 헤어질테닷!!!

그러던 중 반가운 소식...

듣기론 신청하고 나서 자신이 이런 팬클럽에 가입한 걸 잊을 때쯤이면 도착한다는 회원카드...

분명 내가 소원에 가입한 건 작년 4월.

그리고 정식 소원활동기간 작년 10월.

근 1년(정확히는 10개월...)만에...

그런데...

여기서 또 얼마나 더 기다려야 실물을 볼 수 있을까...

정말 1년만에 받게 되는 것인가...

그래도 보낸준다는 연락을 받았으니...

이건 또 이것대로 통게통게하네...

본격적으로 소덕이 될테다... 크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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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夜漢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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