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녀왔습니다.

언제나 그렇듯 혼자서...

혼자 나온 걸 알았는지 날씨도 참 추웠고...

어쨌든 다녀왔으니 결과보고 합니다.

언제나의 출발점...

뉴스에나왔었던가...

지하철 무가지에서 접한 소식...

한강 다리를 건널때 자전거 이용하라고 이렇게 엘리베이터를 만들었는데...

그 실용성은...

그런데...

분명 똑딱이 배터리 충전을 했는데...

하나도 충전이 안 되었다...

결국 이 사진 찍고 오늘 출정은 미진한 결과만 남게 되었다...

하여튼 오늘의 목적지.

할머니 잔치 국수집.

행주산성 밑 원조국수집과 그 옆집은 사람이 하도 많으니...

그래서 자전거 카페에서 보게 된 어느 글 중에...

여기도 한 번 갔다오란 말에...- 사람도 없고 친절도 하다고 해서...

드디어 오게 되었다...(정말 길었다...)

일단 양은 만족.(조금 더 많은 것 같은 느낌)

배부르네...

맛은...

뭐, 그냥그냥...

약간 매콤.

국수먹던 중.

옆에 계시던 아저씨 왈...

"자전거 타고 오셨나보죠?"

"네"

"어디서 타고 오셨는지...?"

"어... 오류동이요..."

"엉?! 그 개봉동 옆 오류동이요???"

"네"

"히야~ 대단하시구만... 거기서 여길..."

뭐 이런 대화가 오고 갔다...

가끔 자전거 타고 다니다 겪게 되는 경험이랄까...

자전거 타고 조금만 멀리 나가면 대개 이런 반응이다...

그런데 난 이런 반응에 조금은 의문이다...

그게 그렇게나 대단한 것인지...

카페 보면 내가 다녔던 건 저리가라 할 정도인데...

하여튼

슬슬 날 풀리면...

국수 맛나게 먹고 돌아오는 길...

한강이 얼어있네...

한강 얼어 있는 거 생전 처음 보는 듯... 직접 눈으로...(뉴스로 보는 것말고...)

이럴 줄 알았으면 눈 엄청 왔을 때

깡으로 한 번 나와볼 걸... 아쉬운마음이 이제야 드네...

이렇게 마무리되는 2차출정...

가뜩이나 날이 추우니...

홍보활동도 미진하고...

자주 다녔던 길이라 감흥도 전혀 없고...

단원도 없이 또 혼자고...

그래도 또 간만에 자전거 탔으니...

조금은 코에 바람 좀 넣어 줬으니

날 풀리면...

다음엔 조금 더 볼륨업하고...

조금 더 멀리 갔다와보자...

그리고...

항상 들러주시는 분들께...

짧은 설 연휴지만 즐겁게 보내셨으면 좋겠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기 바라겠습니다.

특히나

로또 하시는 분들은 적어도 번호3개는 기본은 맞았으면 좋겠습니다...(저 포함...)

덧.

요청이 있어서...

대용량 첨부파일 (총 1개) 다운로드 기간 : 2010.02.19 까지 해당기간 이후에는 다운을 받으실 수 없습니다.
영상은 없습니다.

누차 이야기하지만

전 영상보단 이미지를 주로다루기 때문에...

그런데 보시곤 조금은 실망하실지도...

아무래도 최근엔그런 사진들보단 다른 연예활동에주력하는 걸로 알고 있기 때문에...

파일중 2008년이 그나마 최근에 찍은 걸로 알고 있습니다.(그게 아마 갖고 계신 그림의 원본이라 생각됩니다.)

하여튼 잘 보셨으면 좋겠습니다.

암호가 걸려 있습니다. - 제 휴대전화 11자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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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夜漢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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