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니가 고갤 들지 못 하고 있던 모습을 보니...

니가 흘리던 그 눈물들이 기쁨의 눈물이었어야 했는데 그러질 못 한게.......

실수를 했고...

혼나야 할 건 혼나야겠지...

그런데...

그 과정이란 게...

물론 내가 너의 편에 서 있는 건 부정할 수 없지만...

전혀 이해는 없더라...

일단 걸리면 무조건 까고 보자... 이렇게 덤벼드는데...

이제 와 더 이야기해봤자 무슨 소용이겠니...

사과는 했지만...

이미 모두에겐 상처가 되었는 걸...

그저 바람은...

이해할 수 있는 마음을 가지고 살아가는 거... 모두가...

그리고...

나에게 팬질 하는 방법을 알려준 곳이 문을 닫았습니다.

문제의 발단을 제공했단 이유로...

조금 더 좋은 모습으로 거듭나려는 시점에 좋지 않은 일이 생겨서...

당분간 문을 닫고 리뉴얼을 준비하고 있습니다만...

이런 일련의 일들이...

이 못난 놈에게 의욕을 잃게 하네요...

늦바람이 무서워 너무 깊게 빠진 것일지도 모르겠지만...

그것보단...

이것들과 관련되어 이 인터넷이란 걸 다시 돌아보게 됩니다... 새삼스럽게도...

얼굴이 안 보인다고... 상대방에 대해 제대로 알지도 못 하면서...

세치 혀로도 못할 말을 조그만 화면 앞에서 아무 생각없이키보드를 두드리고있을 그네들의 모습을 생각하면...

자신은 분명 옳다고 생각하겠지...(나도 그러고 있다고 생각하면... 무섭습니다.)

이전 블로그에서도... 비슷하지만... 처음 겪었던 일이라 상심한 마음에 관뒀던 블로그였는데...

그때가 다시금 떠오릅니다...

게다가 오늘 제 블로그를 보고...

무슨 그런 황당한 일이 있는지...

정말...

모든 게 싫어집니다... 어제 오늘 일이 아니지만...

내일도 이렇게 되어 갈 것 같기에...

수상하게 돌아가는 세상 탓 하기엔................

또 끄적거리다가... 장황해지고 쓸데없는 말들만...

하고 싶은 말은...

당분간 새 글은 없을 것 같습니다...

뭐 이렇게 해도 실제로 반응해 주실 분은 몇 분 없겠지만...

이게 더 우스운 상황인 것 같기도 합니다... 뭔데 이런 시덥잖은 일을 하고 있는지...

그냥 아무 말 없으면 될 것인데...

그런데 그게 맘대로 안 되는 못나고 부족한 놈이라...

결국은 이렇게 해버리고 맙니다...

마음이 가라앉고...여유로워지고... 생각이 나면...

팬질은 계속 할 겁니다...

다만 그게이 곳은 아니란 거...

혼자 놀다 오겠습니다...

언제 돌아올지는 저도 모릅니다... 내일이 될 수도 있고 아닐 수도 있고...

Posted by 夜漢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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