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전거 타기 16 - 1차 無作定鐵里團 결과보고(잔치국수 먹고 오기)
파란(2006~2012.7.9)/관심 2009. 1. 12. 21:30 |무려 無作定鐵里團의 첫 출정...
시작은 미미했으나... 끝은 창대하리라... 믿어 의심치 않았으나...
끝도 미미하네...
또 외로운 자전거 타기...
정식단원은 도대체 언제 생기는 거냐...
기상청 예보로 무지 추운 날이 될 거라 그래서 코스도 짧게 잡았는데...(그래서 홍보활동은 미미...)
- 사실 MusicCore 본방사수를 해야 했기에...
어쨌든 예상보다는 그다지 추운 날씨가 아니어서 그나마 낫게 자전거는 타고 왔네...(오전엔 춥긴 추웠gee...)
오늘의 코스(지도는 콩나물에서...).
예상은 5~6시간이었지만 춥다는 예보도 있고... 닥본사도 해야 하고... 타협안으로...
자전거 라이더들의 단골코스인 행주산성 밑(방화대교)의 잔치국수집으로...
그래도 4시간 정도 탔네...
나만의 출발점...
춥긴 추웠어...
휑하네...
그래도 출발해보자... 자, 음악 틀고... 고고씽!!!
Dangerous...
추웠어...
저 얼음 속에... 지난 밤의 추위를 피하지 못 했는지 오리 몇 마리 그대로 얼음 속에서 동사...
아니 얼음이 될 때까지 날아가지 않고 뭐 했는지...
계속 휑한...
안양천 자전거 도로...
그래도 열심히 운동하시는 분들은 열심히 운동하러 나오셨다...
계속 휑하네...
이러니 홍보활동이 제대로 될 리가 있나...
어느덧 성산대교...
가장 추웠어... 거센 강바람을 그대로 맞으며...
그래도 강은 푸르른...
오잉?!
눈썰매장이네... 어린이 3000원, 어른 5000원.
나름 대성황...
성산대교 밑.
성산대교 건너와 북에서 바라본 남녘...
어서 빨리 통일이 되어야... 응?
자, 이제 국수 먹으로 가잣!
여긴 성산대교 밑.
오늘의 갈 방향은 3번 코스.
1번 코스로 가면 홍제천을 따라... 홍제역으로...
2번 코스로 가면 상암월드컵경기장 지나 응암역으로...
3번 코스로 가면 난지공원으로... 해서 국수 먹으러...
오늘 자전거 타기의 부제를 붙이자면...
북북서로 진로를 돌려라... 방향이 계속 북서쪽이다...
여기도 공사중...
한강공원 대부분이 이 특화사업중...
제발 다음 정권 때는 이렇게 해 논 거 다시 뒤집어 엎지 말자...
그럴 돈 있으면 사회보장에 더 힘 써주길...
아니면 애초에 다신 뒤집지 않을 정도로 생각 좀 해서 하던가...
분명 이 난지 쪽은 월드컵 준비 한답시고 정비 했을텐데... 그거 얼마나 지났다고 또 이러냐...
공사중...
요즘 한강은 볼 것 없음이다... 흙먼지 빼곤...
계속 공사중...
난지캠프장.
1박 2일에 소개되어 인기타나 했더니... 그새 또 뒤집어 엎어버렸음...
이제 본격적으로 공사중인 도로로...
북서로 방향 잡고 계속 페달질.
여기서부턴 자전거에 풀샥이 없으면 엉덩이 아플지도... 이래서 철티비가 최고...(빵구만 안 나면... 어흑...)
공사중.
여기서부터 다시 자전거도로... 난지교.
여기도 휑...
날을 잘못 잡긴 잘못 잡은 듯...
난지교에서부터는 이 녹색 자전거도로만 계속 따라가면 된다...
방화대교까지...
생태습지...
너무너무 깜짝깜짝 놀라... 버린 철새들...
미안해...
왜 지난 번에 지나쳤을 때는 몰라 봤지...
너무 오랜만에 와서 그런가... 생소하네...
구경하기 좋긴 한데...
차 타고 와야지...산책하러 나오기엔... 조금 먼 곳.
어쨌든 잠시 쉬어간다...
자전거도로가 잠깐 끊기는 곳.
중간에 한강에 다리가 새로 생기는 것 때문에... 여긴 특화사업 이전부터 공사중...
대신 길 가다 왼쪽으로 꺽어야지 보이는 쭉 뻗은 곳으로 가면 안 된다...
산책로 공사판 이정표대로...
방화대교가 보이네...
거의 다 왔다.
다시 생태습지...
얼음이 꽁꽁...
다정스런 커플... 칫. 나도 다음엔...
나의 마음은 갈대와 같아서...
다 왔다...
자전거 도로 끝.
계속 가면 안 되고...
중간에 밑으로 내려가는 길이 있다...
라이더들이 만든 길... 원래는 길이 없는 곳 같은데...
바로 이 길로 내려간다.
얼음 때문인지 추위때문인지 강태공들이 안 계시네...
이 둑을 건너자.
건너서 오른쪽으로 계속...
그런데 둑 중간의 분... 저 분도 국수 드시러 가나 보다... 계속 같이 가게 되네...
하긴 이 코스 지나면서 국수집 그냥 지나칠 리 없으니...
얼음이 꽁꽁...
하지만 얇게 얼은 것...
건너와서 오른쪽으로 계속 오다 보면...
그림과 같은 이정표 발견. 제방로 160M
이정표에서 방향대로 오면 이런 길을 볼 수 있다...
이 길로 올라간다...
올라와서... 방화대교 방향으로 계속...
가다가 우회전...
저 앞의 라이더 분 따라서 계속...
위의 갈림길에서 접어들어 계속 오다보면 그림의 어두운 부분에 동굴(?) 같은 곳이 있다.
그 곳으로... 코란도(?) 차가 들어가는 곳.
굴을 지나 바로 이 국수집이 보인다...
생긴 지는 얼마 안 됨. 지난 9월에...
여기가 원조국수집.
주말이기에 사람 엄청 많음... 유명한 곳.
줄 서서 먹을 정도...
사람 많은 건 싫으니 안동잔치국수로...
대신 여기 일요일 영업 안 함. 일요일에 갔다가 2번 퇴짜 맞음...
잔치국수 3000원.
배부르다...
메뉴는 단 2가지, 이 잔치국수와 비빔국수. 모두 3000원.
사실 원조국수집도 가봤지만... 별 다른 맛 차이는 모르겠어... 난...
그냥 배부르면 만족.
배불리 먹었으니... 이젠 TV 보러 빨리 가자... 아슬아슬하다...
국수집 뒤로 골목으로 들어서면 행주산성으로 가는 길이 있다.
행주산성 주변은 온통 먹자 골목.
오리백숙이니 장어구이니... 음식점 무지 많음...
위 이정표에서 아주 조금 이 언덕을 오르면 바로 행주산성.
행주산성에서...
왼쪽으로... 이젠 행주대교로 가자...
여기서부턴 거의 일방통행으로...
음식점 골목(?)을 지나서... 드디어 행주대교...
행주대교로 오르자...
왼쪽 갈림길로...
행주대교...
행주대교 건너와...
어떻게 다시 방화대교네...
이젠 빨리 가서 TV보자...
딴에는 첫(?) 모임활동이라 기대(?)했는데...
별 거 없네...
게다가 평소 자주 다니던 길이라 감흥도 별로고...
그리고 주목적이었던 홍보활동도 추운 날씨로 너무 미약했고...
또 오후에 TV를 봐야 했기에...
그래도 공지를 했기에 안 하면 안 되겠고 그래서 달리긴 달렸는데...
뭐 그래도 또 간만에 자전거 타서 조금은 기분 좋아졌어!
이래선 다음 2차 모임이 있을지 모르겠지만...
혼자서라도 無作定鐵里團 활동은 쭈욱... 계속 될 지도?
덧.
함께 해준 사이비(?)단원(회장후보)에게 감사를...
그리고 여친이랑 밀월여행 떠났을지 모를 총무후보는... 다음엔 안 끼어줌...
명예단원은 다음에 봅시다...(아직 자신이 명예단원인지도 모르지만...)
아~ 여성단원만 있으면 이렇게 단원 뽑는 걸로 마음 쓰지 않아도 될 텐데...(큭...)
덧.
사이비단원에게도 간사자비로 핫팩1입과 캔커피1캔 증정했습니다.
이래도 단원 안 되겄습니까? 우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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