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다 보니...

이런 것까지 사게 될 줄은...

소녀들때문에 별 거 다 샀지만...

정말 이건 내가 살 것들이 아닌데 말이다...

앨리스 앤 폴... 4월호...

우연히 들른 이마트...(아마도 MRI로 골머리 썩고 있을 때... 병원 근처에 이마트가 있었더랬다...)

서점에 왜 갔었지...

하여튼 단박에 눈에 들어온 이거...

망설였다...

심지어 내 정체성까지...

아닌데 아닌데 싶으면서도...

난...

결국 계산대로...

그러면서 정말정말 전혀 상관없는 전혀 관심도 없는...

그림의 스페셜프레젠트라고 써 있는 거(서점에서 꼭 받아가라고 하길래 그만...)

이 부록 안 주시나요... 멍청한 놈...

애초에 안에 들어 있는 거였다... 직접 뜯어서 확인해 주시는 직원분 센스에 감동...

하여튼 이렇게 처음 산 여성패션잡지였다...

지금은 소녀들 관련 부분만 스캔 떠 놓고 나머지는 재활용으로...



와와걸 4월호... 인가 3월호인가...

이건 나중에서야 알았다... 소녀들 실린 거...

게다가 이런 잡지가 있는 줄은 전혀 몰랐고...

그런데 만화책 사러 간 총판에 딱 한 권 남아 있는 이거...

또 망설였다...

이거 애들이나 사는 거다 주문을 걸면서...

서너 번 손에 들어다 났다...

결국은 뭐...

보시는 대로...



엘르걸 3월호? 4월호?

이것도 지난 정보였는데...

다른 멤버였으면 그냥 지나쳤을거야 분명 난...

하지만...

미역이 혼자 모델로 나섰다는데...

서점 한 세군데 들렀다...

문제는...

부록,속눈썹 접착제...(맞는 표현인지 모르겠지만...)

이거 왜 아직도 내가 갖고 있지...?

이것도 솔직히 아깝긴 아까워... 꼴랑 4페이지... 우워....

어떻게 광고로 실린 원더걸스양 TBJ 광고페이지 수랑 같냐...


브로마이드 몇월호인지 모르겠다.

역시나 처음 보는 잡지...

아무것도 없이 이번에는 소녀시대 브로마이드...

게다가 부담 안 되는(?) 가격, 1000원...

그래서 2개 샀다.

팬사이트 정보에 따르면 편의점에서 판다고 해서... 편의점 몇 군데를 들렀는지...

결국은 초등학교 앞 문구점에서 구매...

아, 창피해...

게다가 나 표지의 빅뱅친구들... 이름까지 다 외우게 되었어...(슈주친구들은 정말 어렵다...)



와와걸 6월호...

위의 브로마이드 사면서 보니...

눈에 띈 저것...

속는 셈 치고 샀다... 지난 와와걸 꼴랑 3페이지...

그런데 이번호는 대박...

하나 더 사고 싶은 마음이 들 정도로...



쎄씨 6월호인가...

소녀들이 실렸다길래...

게다가 소녀들 광고한 것들도 다 하나씩 있다고 해서...

제일 비싸다... 이건 초큼 솔직히 아까운데...

그래도 어쩌랴...


여기까지 지금까지 사 모은 잡지...

잡지 사 봐야...

정말 시간 때워야 하는데 시간 때울 게 없을 때 사는 천원짜리 영화잡지...

혹은 이쁜 배우(한예슬양)가 실린 기사가 있을때나 샀던 천원자리 영화잡지...

혹은 과월호로 가격인 정가의 1/4일 때 사는 영화잡지...

거슬러 올라가보면...

어렸을 때좋아했던 연예인... 진실이누님... 수지누님이 실렸던 TV가이드, TV저널... 이게 다였는데...

패션잡지...

그건 미용실에서나 보는 걸로 생각했는데...(미용실 간 적이 있던가... 나)

그랬는데...

나 어느 정도까지 가게 될 것이냐?...

덧.

여성패션잡지 보면서...

절망만 가득...

아니 무슨 옷이 기본이 몇십만원이냐...

소녀들이 광고했던 리복옷들도 기본이 몇만원 이상...

솔직히...조금 기죽어...

캐릭터 티셔츠만 입는 나... 게임 부록으로 준 티셔츠만 입는 나...

어쩜 좋니...

하여튼 장가 가긴 그른 듯... 쳇.

그리고 기사들도...

전혀 나한테 도움 하나 안 되는 이야기들...

애들 잡지도...

이거 애들이 읽어서 무슨 도움이 되냐... 가십거리도 안 되는 이야기를...

그냥 차라리 연예인들 그림만 실어주지... 그게 백배, 천배 아니 만배 곱하기 천, 만..나을텐데 말이다..


또...

3번째 잡지 샀을 때 쯤 해서 고장난 스캐너...

A/S 맡기려면 용산 가야되는데...

업무시간이 무슨...

A/S에 대해서 의문이 생겨...

고객들 사정은 전혀 고려 안 하는...

휴일에 좀 하면 안 되나요? 아니면 조금 늦은 시간까지라도...

고객들하고 똑같은 시간에 업무보면...

그 시간에 어떻게 찾아가라고...

도대체 용산 언제 가지... 저번에 시간 났을 때 갔어야 하는 건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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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夜漢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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