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국 이렇게 시간이 흘러...

요 몇 년간 정말 한 거 없이 이렇게 흘려 보내는구나...

모쪼록 내년에 제발 스스로 깨달아 제대로 좀 해보자꾸나...

한해 마무리하면서 가장 걸리는 건...

이 못난 자식 때문에 아직도 고생하셔야 하는 부모님...

효도하고 싶고 그런데...

막상 돌아보면 항상 내 한 몸만 생각하기에 급급했던...

그냥 말 한마디라도 상냥하게 하는 걸로도 좋아하시는데

그걸 못 하니...

부디 고생하시는 거 조금이라도 덜어들여야 할 텐데...

모쪼록 이런 나의 바람이 조금이나마 이뤘으면 한다...

내가 살아가는 이유...

당신들이 있기 때문입니다...

이런 와중에...

내 방 한 구석과 책상 곳곳을 차지하고 있는 피규어들과, 게임과, 만화책들과, 이런저런 것들을 보니...

휴우~...한숨만...

그리고 고갤 숙여 보니...

휴우~... 또 한숨만...

그리고 마지막 말...

어떻게 이 곳에 와 주셔서 글을 봐 주시는 분들...

새해에는 모쪼록 원하시는 바 모두 이루셨으면 합니다...

특히나DF님항상 부족한 글에 성심성의껏 덧글 달아주시고 그 덧글로 저의삭막한 글에 재미까지...

마음뿐이지만 항상 감사한 마음 가지고 있습니다.

DF님을 만난 건 네트에서 만난최고의 기쁨입니다. 저에겐...

새해에 정말 원하시는 것 모두 이루시길 바랍니다.(로또1등 되시길 빌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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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夜漢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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