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여름 그렇게나 빨리 무더위 지나가고 어서 가을이 왔으면 했는데...

어느덧 정말 아침 저녁으로 가을을 느낀다...

그러면서 드는 생각은...

나 올해 또 그냥 나이만 먹는다는 생각...

각설.

이번달은 그렌라간이다.

잘 가는 사이트(루XX)에 하도 그렌라간 그렌라간 하길래...

봤더니...

이야 이거 또 쏙 맘에 드는 헤로인(?)이 나오네...

그래서 그 헤로인 보는 재미로...

그랬는데 또 벌써 끝났다.

아쉬움에 한 번...

후...

요코도 슬슬 피규어가 나오는데....

피규어 하니까 생각난다...

FIGURE : 피규어 혹은 피겨라고도 발음한다...(그런가?)

나 정말 피규어에 미쳐 있나봐...

김연아 요즘 한창 인기가 좋다.

스포츠뉴스에 김연아 관련해서 그녀의 팬의 인터뷰가 나왔다.

지난 목동 아이스링크 화재사건과 관련해서... 준비한 쇼를 보지 못한 아쉬움에...

그랬는데 그 팬의 이름이 자막으로 나오는 순간...

김OO 피겨팬...

그렇다 피겨팬...

난 이 피겨팬을 보고 오잉? 정말 피규어팬이야? 하는 그 피겨가 아닌 이 피규어를 생각하고 말았다.

정말 엉뚱하고도 썰렁하게도 말이다.

나 이거 어떡해...

분명 이거 중병 맞는 거 같은데....

피규어 관련해서...

혼자 다짐으로 절대 해서는 안 될 것이 있다...

바로 카드 돌려막기...

그리고 그에 버금가는 피규어 돌려막기...

지금 나 이 상태에 돌입할 것 같다...

서너개 처분하고 하나를 산다...

어흑.

누가 나 좀 말려 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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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夜漢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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