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심취해 있는 건프라와 피규어 그리고 이전부터 시작된 만화, 게임 등으로 인해

이미 주변인들과 점점 멀어져만 가고 있는 나로선 내가 정말 그 오타쿠란 것에 근접할 수 있는지에 대해 의문이었다.

주변을 보면 그들(친구)과 이미 충분히 멀어져 버렸고(이건 지극히 개인적인 문제로 인한 것이지만...)

그러니 점점 혼자만의 세계로 빠져드는 것은 어쩔 수 없는 것인데

하지만 넷의 진정 오타쿠들에 비하면 정말 조족지혈의 그것인데...

하여튼 혼자 생각해보면 오타쿠는 아닌데 이미 주변과는 다른 취미, 관심을 갖는 것만으로 오타쿠가 되버리는 것 같다.

하지만 근본적인 문제는 오타쿠가 되든 말든 그것은 상관이 없을 것인데

문제는 오타쿠를 어떻게 보느냐에 따라 그것에 반응하는 것이 문제.

오타쿠란 말이충분히 그 이미지가 충분히 나쁘니까...

이걸 매니아란 말로 순화(?)해서 표현하려고 하지만 그건 이미 늦어버린 문제인 듯 하고..

하여튼 루XX를 비롯한 넷에서는 이미 오타쿠는 하나의 놀림감이 되버렸다. 덕후니 뭐니 해서 말이다...

그러니 자신이 그 무리에 속하느냐 아니냐로 그 놀림감의 대상이 되느냐 안 되느냐와

그 오타쿠란 말이 주는 이미지 때문에 오타쿠란 말에 그렇게들 민감해서 서로를 못 잡아 먹어 안달이다.

넷의 광대한 세계만큼이나 서로의 관심거리를이해하고 그것을 인정해준다면

서로가 오타쿠입네 아니네로 으르렁거릴 일은 없을 것 같은데 말이다...

하긴 게임이니 건프라니 피규어니 이런 것들이 혼자만의 세계에 빠져들게 하는 것에 일조하는 것에

부인할 수 없으니...

이걸 정말 공개된 상태에서 많은 사람들이 그 즐거움 등을 충분히 공유할 수 있으면 좋을텐데...

아직은 소수의 사람들만이 이런 것을 서로만이 즐거워하니 정말 아직은 먼 이야기인 것 같다...

도대체 쓰고 있으면서도 나도 무슨 이야기인지 모르겠지만(이상하게 희망적인 이야기로 글을 맺어버렸지만...)

결국 난 스스로가 오타쿠가 아니라고 하지만 오타쿠일지도 모르겠다는 이야기.

정말 오타쿠라 할 수 있는 분들이 내가 갖고 있는 것들에 대한 지식과 물건들을 보면 아주 미미한 것 같은데...

그렇지만 또 반대로 보면 이 쪽 세계를 모르는 사람들에 비하면 그건 또 거기에 비할 수 없고...

결국내 스스로가 내린 내 자신의 오타쿠 여부의결론은 오타쿠의 주변인 정도가 아닐까 한다.

여기까지는 오타쿠에 대한 개인적인 생각....

그리고 이어지는 오타쿠 테스트...

하여튼 그래서 내가 정말 오타쿠인가 하는 의문에서 아래와 같은 자격테스트(?)가 있어서 한 번 해봤는데...

딱 중간이네... 신빙성은 없는 테스트이지만 그래도 얼추 맞는 걸 보면 잘 만든 것 같은데...

(그런데 테스트에서 아쉬운 것은 단순히 찍는 것이 운이 좋아 그 결과를 제대로 예측할 수 없는 게 아쉬웠다...

모르겠다라는 지문도 있었으면 조금은 더 잘 고를 수 있었을텐데 말이다...)

그리고 이어진 모에 테스트...

모에란 말은... 네XX 삼식인에게로...

이것도 해보니 절반이상은 맞는 듯...

(이게 무슨 효과라고도 하는데 테스트를 하면 자신이 거기에 해당된다고 생각하게 된다는...)

하여튼 누님, 왕가슴, 누드, 백합, 메이드 이런 결과는 얼추 들어 맞는 듯...(자폭인가...)

테스트에 대한 결론.

재미로 한 것이기에 이것들이 정말 신빙성이 있다고 할 수 없지만

그래도 어느 정도 맞는 것은 인정할 만한 사실.

그리고

이런 걸 만든 프리애니 동호회 사이트 분들의 노고가 느껴지면서도 존경스럽기까지...



그리고 모에테스트 결과

당신의 연령취향은?
당신의 취향은 [누님] C- 입니다.
솔직히 말하자면 당신은 누님쪽 사람이라 하기 어렵습니다.
다만 연상과 연하의 경계에서 당신은 연상를 조금더 좋아합니다.

당신의 선호하는 모에 신체조건은?
[포니테일 모에]
그리 흔치 않은 포니테일... 시대의 변화를 당신은 무의식적으로 아쉬워 합니다.
포니테일 스타일을 좋아하는 당신은 지적이면서 귀염성이 있고, 활동적인 여성을 좋아합니다.
더불어 포니테일을 유지시켜주는 '머리끈 리본'을 보는 눈이 있는 당신입니다.

당신에게 잠재적으로 있는 모에는?

[왕가슴 모에]

당신이 선호하는 모에 아이템은?
[리본 모에]
당신은 무의식적으로 리본을 좋아합니다.
리본을 좋아하는 사람들은 대체적으로 선물과 같은 소유적인 행위에 집착합니다.
그녀의 몸에 리본을 달면, 마치 그녀가 나에게 내려온 선물로 보일지 모릅니다.
[머리띠 모에]
머리띠란 아이템에 당신은 반응 하고 있습니다.
검사 결과 당신은 머리띠 캐릭터만 골라서 선택하시는 능력을 보여 주셨습니다.
머리띠란 대체로 등한시 여겨질 수 있지만, 당신이 호감을 보이기에는

그녀들에게 있어 머리띠는 필수 아이템일지 모릅니다.

당신에게 잠재적으로 있는 모에는?

[네코미미 모에]

당신이 선호하는 모에 분위기는?
[누드 모에]
누드를 좋아하는 당신은, 어쩌면 예술적 감각을 알고 있는 걸지도 모릅니다.
여성의 벗은 몸을 의식하고 솔직하게 답하는 당신은 솔직한 사람이며, 꾸밈이 없는 사람일 것입니다.

주변에서는 당신을 이상한 눈으로 볼지 모르지만, 그런 것에 당신은 주저 하지 않습니다. 당신은 누드 모에입니다.
[백합 모에]
여성과 여성과의 만남, 거기서 피어오르는 묘한 기류....
당신은 그것을 즐기는 방법을 알고 있습니다. 백합의 훌륭함, 그리고 아름다움
알면 알수록 빠저드는 매력이 있는 당신은 백합 모에인입니다.

당신에게 잠재적으로 있는 모에는?

[메이드 모에]

당신이 선호하는 의상은?
[의상 취향 없음]
당신에게서는 의상적으로 모에라고 할 만한 요소가 없습니다.

당신에게 잠재적으로 있는 모에는?

[무희복 모에] [체육복 모에] [속옷 모에]

'파란(2006~2012.7.9) > 하루' 카테고리의 다른 글

유랑...  (0) 2007.02.08
내가 꿈꾸는 결혼?! 망상모드 돌입...  (0) 2007.02.07
삐딱선...  (0) 2007.01.18
담배 쩔은내...  (0) 2007.01.11
KBS의 자기 방송 프로그램 선전하기... 제대로 좀 해봐  (0) 2007.01.07
Posted by 夜漢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