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루고 미뤄왔던 혼자만의 목표...

각 코스별로 다녀왔던 구로올레길 산림형 코스 일주하기...

날은 덥지만 늘어나는 뱃살은 더이상 감추기 힘드니 칼로리 소모를 위해서라도...



집 앞에서 출발...

걸어서 출발지로 향해도 좋지만 그러면 너무 일찍 퍼져서 목표달성을 못 하니까...



6614 도착...

마을버스였던 버스가 이젠...



노선...

목동 근처까지 가는데 그 부분은 자주 바뀌는 듯...

저번에 신정네거리역에서 타려고 했더니 지나던 코스가 바뀌어서 바뀐 정거장 찾느라 한참(?) 걸었네...



목적지 도착...

10여분 걸림...

여기서 버스 가는 방향이 아니라 뒤로 돌아서...



이 방향으로...



신호등 앞에서...

바로 저 앞에 진정한 출발지가 보인다...



오늘의 출발지...

구로올레길 산림형 1코스의 출발지...



현위치...

지하철을 이용해서 오려면 2호선 양천구청역에서 한참 걸어올라와야 할 듯...



출발...

여긴 아스팔트길...



안내표지판...

곳곳에 있어서 헤맬 일은 없을 것 같다...



화장실...



화장실 앞에서 보면...

이런 갈림길...



가까이 가니 역시나 갈림길 안내가 잘 되어 있다...

직진...



체력단련장...



우회전...



계단으로...

안내가 잘 되어 있어서 놀람...



직진...



코스가 완만하다...

오르막도 별로 없고 내리막도 별로 없고...

길은 넓게 잘 되어 있고...



직진...



벌써 중간...

얼마 안 된 것 같은데...



계속 직진...

보시다시피 정말 안내가 잘 되어 있다... 1코스는...



갈림길...

왼쪽 전통정자 방향으로...



아...

오르막인가...

했는데...

보이는 계단이 전부였던 오르막...



능골정...



그렇게 높은 지대가 아니라...

그닥 내려다보는 재미는 없었다...



계속 직진...



갈림길...

산림형 2코스 방향으로...



또 다른 정자...

아주머니 여러 분이 차지하고 계셔서 여기서 찰칵...

사실 여기도 뭐 그닥 볼 거리는...



정자 부근에서...



선사유적지라...

여튼 이 방면으로 가면 선사유적지도 보고...

2코스로도 가는 길...



계단...



선사유적지...

으음???

조그만 닭장 같은데 무슨???



안내문...



고인돌...

아... 네...

뭐라 할 말이 없습니다...

고인돌이라 함은 적어도 사람크기만할 줄은 알았는데...

이건 그 정도까지는 아니라...

크기에 놀라고...

뭐, 여러 의미로 놀라움과 실망감만...



이로서 1코스도 끝...

여기까지 1코스 구간...

정말 심심한 구간이다...

정말 완만한 산길...



자, 이젠 2코스로...



버스 회차하는 정류장까지...

바로 저 앞이다...



정류장에서...

안내판...



벽에도 안내판...

철창 뒤의 건물은 오류중학교...



안내판...

이 안내판들만 잘 보고 따라 가면 된다...



한옥어린이도서관...

한옥이라니...

정말 오랜만의 한옥이군...



우회전...



좌회전...



여기선 사진의 큰 길로 가면 안 되고...

검은 차 뒤의 버스정류장 가는 길로 가야 한다...



저기 안내판...



신정학마을아파트 정류장...

여기까지가 정말 1코스 구간 끝...



빨간 네모 부분이 현 위치...

크게 헤맬 곳이 없는 1코스...

하지만 그 만큼 심심하다는 이미지는 왠지 지울 수가 없다...



자, 이제 2코스로...

잣절육교를 건넙시다...

보이는 육교로...



육교 위에서...

멀리 가지 않아도 오늘 계속 봤던 안내판이 보인다...



최근에 완공된 지하차도...

그래도 막히는 건 여전하다...

특히나 서부트럭터미널 앞 사거리는 정말...

게다가 몇 년째 공사중인지 모르겠다...

이 지하화 사업이 언제부터 진행된 건지도 모를 정도로...



여튼 계속 가보자...



뭐, 저기 보이는 곳으로 가도 상관은 없지만...

언제인가 한 번 저 곳으로 왔기 때문에 오늘은 다른 곳으로...

저 계단으로 올라가지 않고 조금 더 걸어간다...



저번에 왔을 땐 못봤던 거 같은데...

여튼 구로올레길은 정말 마무리 된 느낌이다...

안내판도 곳곳에 세워지고...



본격적인 2코스의 시작...

(이하 2코스가 궁금하신 분은 본 블로그 내의 2코스 포스트로 봐주시기 바랍니다.)

한 번 다녀왔던 곳이니 인상적인 부분이나 중요 코스안내만 찍어 가면서 스피디하게 넘어 갑니다...



자, 출발이다...

사실 이 때는 오늘의 올레길이 고행길이 될 거라고 미처 생각하지 못 했다...



올레길 곳곳에 깔려진 볏짚 길...



푸르른 녹음의 계절...

덥긴 무지 덥다...



4km 남았다...



어두운 숲 속으로...

이 때부터 슬슬 지쳐가기 시작한다...

오르막 시작...



이런 길도 지나고...



금방 매봉산 정상...



하지만 수풀이 우거져 별로 볼 전망이 없다...

역시 등산(?)은 가을이 제 격인가...



맨발로 걷는 황토길... 인데...

별로 황토가 안 깔려서...

다른 산길과 다를 바가 없었다...

그럼에도 정말 맨발로 걷는 어르신은 있었다...



잣절생태공원 가는 길...

잣절생태공원 가는 길 찾아봤는데...

이야 무슨 공원이 주택단지 뒤에 그렇게 숨어 있냐...

뭐 거긴 나중에 갈 일이 있으면...



지난 번에 다녀왔을 때하곤 전혀 다른 모습이다...



쉬어가기...



배수로...



궁동터널...



샛길 폐쇄...



궁동삼거리로 빠지는 길...

이 쯤 오면 집에 그냥 가고 싶다는 생각이 들기 시작한다...



후우...

절반 왔다...



국기봉 도착...

어후... 힘들어...

여기까진 오르막 내리막이 반복되고 높이도 꽤 되다 보니 숨 차는 구간이 곳곳에 있어서...



국기봉까지 완료...



수렁고개...

올레길 곳곳에 아래 표시 처럼 번호가 매겨져 있어서 혹시라도 모를 사고가 있다면 저 번호로 위치를 알리자...



바람이 분다...

바람이 부는 건 카메라에 담을 수 없으니...



작동 터널 위에서...



여기까지 오면 힘든 구간은 없음...

이라고 말하고 싶지만...



아... 오르막 계단...

헉헉...



계속 계단...

사실 계단이야 얼만 안 되지만 지금까지 걸어온 체력이라면 쪼금 지친다...

근데 이 이후로는 또 평범한 산길이 계속 되어서 쉬엄쉬엄 금방 코스 끝...



산길...

2코스는 진짜 1코스와는 천지차이...

2코스는 곳곳에서 등산하는 느낌이 물씬...

1코스는 정말 그냥 산책하는 느낌...



헉헉...

온수역 다 왔다...



힐스테이트...



앙상한 나무 하나...



부천 쪽...



바람에 흩날리는 꽃들...



2코스도 끝...



온수체육공원...

2코스 끝...



바닥에 안내가 되어 있음...



온수역으로...



온수역으로...



현위치...

온수역...



땀이 한 바가지...

화장실에 들러서 잠시 좀 씻고...



온수역에서 바라 본...

3코스 가는 길...



그 전에 편의점 들러서 물 좀 사 먹고...



3코스 가는 길...

지난 번 3코스 글에서 마지막에 설명이 빠진 부분...

이 길을 지나 3코스로...



육교로...

이쯤 되면 진짜 그냥 집에 갈까 싶기도 한데...

그래도 이왕 온 거니...

목표로 삼은 산림형 코스 완전 정복에 나서기로 한다...



조금 더 가면 집인데...



3코스로 가는 길...

은하수목원 아파트로...



3코스 입구...



훅훅 지나간다...

사실 이 구간도 뭐 별로 볼 게 없는 구간인지라...



항동기찻길...

어머님들... 기찻길에 누워계시면 안 돼요...



밤마다 걷는 이 길...

낮에 오니 또 새롭네...



3코스의 가장 힘든 구간...

경사 급한 계단...

정말 숨차 이 곳은...



얼마 전에 새로 생긴 안내판...



전망테크에서...



전망테크 밑에 내려가는 길 있어요...



송전탑...



슬슬 3코스도 끝...



이펜하우스 3단지...

밤에 여길 지나치는데...

망원경 같은 거 있으면 저 창들로 다 보일지도...

뭐 실제로 그러는 건 아닙니다만...

반대로 저 쪽에서 보면 캄캄한 밤에 이상한 아저씨가 내려오는 걸 보면 그건 그거대로 무서울지도???



3코스도 끝...

4코스로 가자...



민들레...



여기도 표지판 생김...



4코스 가는 길목...



지난 번 글에서 나중에 다시 수정했던 부분...

여기서 오른쪽으로 내려가지 않고 그냥 직진...



그럼 이런 길이 있다...



그리고 이런 길로 이어지고...

계속 이 길로 가면 된다...



계속...



언제 완공되었는지는 알 수 없지만...

멀리 돌아가지 않아서 좋다...



구로올레길...



계속 직진...



오른쪽으로는 광명사거리로 가는 길...

저 쪽은 아직도 공사중...

공원으로 만들려는가보다...



왼쪽은 천왕역 사거리 방면...



표지판...



이런 길로...

그리고 여기서부터 약간 오르막...



그래도 금방 올라옴...



그러면 나오는 정자...



직진...



이것도 공원이구나...



4코스 시작...



오르막 시작...



여기서부터 188계단 시작...



개웅정에서...



이런 데 올라와서 야호 하는 사람이 있구나...



쉴 만큼 쉬었으니 내려가자...

이젠 집이 그립다...



계단 내려와서...

직진...



★ 혹은 왼쪽의 이 길로...

이 길로 다니게 되면 밤에도 안전하게 다닐 수 있다...

이쪽 길은 밤에도 가로등을 켜 놓는다...



여튼 직진해서 공식(?) 4코스 길로...

근데 이 부분은 정말 코스 표지판이 가장 필요한 구간인데...

길도 이상하고...

적어도 줄로 잡고 오르내릴 수 있게 해 주면 정말 좋겠다...



다 내려와서...



구로올레길...

여기서 잠시 코스 이탈...



이 부분으로 내려가보자...



개봉배드민턴장이 나온다...



조금 위의 별 표시 해 부분으로 내려오면 이 길로 내려오게 되는데...

그러면 4코스는 밤에도 안전하게 오르내릴 수 있다...



다시 돌아와서...

이제 슬슬 4코스도 끝이다...

대신 4코스의 이 부분은 가로등 없다...



끝이다...



이 길로 가면 아직은 공사중이지만 산책로를 지나 천왕역으로 갈 수 있다...(연지타운 뒷쪽으로 만들어지는 산책로...)



하천형 코스로 가는 길...

여기도 드디어 완공...

금방 만들어지네...



4코스의 마지막...

혹은 하천형코스에서부터 타고 오면 출발점...



이 방향으로 가다가 개웅교 밑으로 내려가면 하천형 3코스로 가는 길...

여튼 오늘의 올레길 탐방도 끝이다...



오늘 걸은 부분...

히익...

산림형 코스 1코스 1.8km, 2코스 4.6km, 3코스 2.5km, 4코스 1.4km 도합 약 10km라니...

근데 집에 가려면 또 몇 km를 더 걸어야 하네...

흑흑...



집에 가자...



연지타운 앞에 만들어진 배드민턴장...

근데 다 막아놔서...

그리고 배드민턴 네트도 설치 안 되어 있어서...



연지타운 들어서면서 재정비된 이 곳...

마치 외곽 신도시 같은 느낌이랄까...

근데 따지고 보니 서울이긴 하지만 변두리긴 하니까...



불과 한 시간 전에 지나갔던 곳...



어후...

드디어 집 도착...

힘들다...



아까 위에 별로 표시한 부분 부가 설명...

빨간 색이 4코스로 명명된 곳...

파란 곳이 야간에도 가로등으로 불이 켜져서 밤에도 다닐 수 있는 곳...

밤에라도 운동삼아 다닐 분들은 파란 구간을 애용하면 좋을것 같아서 설명해 봄...


전에 밤에 저 길로 내려와 개봉배드민턴장으로 내려왔는데 배드민턴장 뒤로 4코스로 빠지는 길을 몰라서...

한진아파트를 삥 돌아서 다시 연지타운 거치고 해서 한참 돌아간 경험이 있어서 부가설명해 봅니다...



이로서 구로올레길 산림형코스 일주는 여기서 끝...

당분간은 또 2코스는 갈 일이 없겠지만...

그래도 운동삼아 3, 4코스는 밤에도 다닐테니... 뱃살 1kg라도 빠졌음 원이 없겠다...
















Posted by 夜漢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