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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2.10.01 NO PRE-ORDER on YES24, NEVER!!!!!!!!!!!!

옛말에 예스24에선 예약상품을 예약하는 게 아니라고 했습니다.






그림출처 - 아마존...

Resident Evil : Damnation.

소리소문없이 극장개봉도 없이 곧바로 정식발매, 2012. 9. 25.

극장개봉 기다리고 있었는데 난데없이 정식발매라니...

정식발매되는 줄 모르고 아마존에서 주문할 뻔 했는데 다행히도 국내에서 다른 블루레이에 비해 저렴한 가격으로 정발...



그래서 주문했다...

다만 하나만 사면 적립금, 할인 등이 아쉬우니 꺼림칙해도 예스24에서...(오즈에선 이젠 블루레이가 무료배송이 아니다...)

강제 품절될지도 모른다는 은교도 하나 끼워서 주문했다...(그런 일이 실제로 일어난다면 한국사회는 희망이 없는 것이다...)

문제는 물건 발매일과... 추석연휴로 인한 배송문제...

어쨌든 레지던트는 25일 발매이니 적어도 제대로 물건이 입고만 되면 추석 전에는 받을 수 있는 물건이었다...

하지만 결국은 뭐 예스24가 그렇지 뭐...

분명 25일에 입고가 되어서 출고작업중이어야 할 터인데...

이상하게 은교 하나만 달라 발송되버렸다...

그래서 26일 오전 9시가 되자마자 고객센터에 전화때렸다...

물건이 아직 준비중인데 어떻게 된거냐...

Y : 입고처에 확인해보고 다시 연락 드리겠습니다...

하지만 1시간이 지나도록 연락이 없다...(난 그래도 이런 확인은 오래 걸리지 않을 줄 알았다...)

다시 전화해서 물어보니...

Y : 아직 확인중입니다... 

조바심이 난 나는 다시 물었다... 이거 오늘 발송이나 될 수 있습니까...

Y : 그거 아마도 오늘 발송되지 않을 것 같습니다... 뭐 인마...(이 말은 실제로 하지 않았다...)

어쨌든 점심 이전으로만 입고여부 확인 되면 26일에라도 발송되면 받을 수 있겠지 하는 희망을 품으며...

다시 한 번 확인하고 연락주십시요... 했지만...

결국 오후 1시가 넘어서 내가 다시 확인 전화...

Y : 아직도 입고여부가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이쯤되면 열이 받기 시작한다...

그럼 주문취소를 염두에 두고 다시 상담에 들어간다...

그러면 이거 내가 만일 주문취소하면 주문시 적용했던 쿠폰과 차후에 받게 될 적립금은 어떻게 됩니까...

Y : 그건 환불시 쿠폰금액 제하고 환불되고 적립금 따윈 없습니다... 고객님...

뭐 인마...(실제로 한 말은 아니지만...)

아니 내가 주문취소하는 거지만 입고확인도 안 되고 입고가 되도 추석 전에도 받아볼 수 없다면 예약할 필요가 없지 않습니까...

Y : 그렇습니다만... 저희 정책으로는 그 금액(쿠폰할인금액)을 환불해드릴 수가 없습니다...

그리고선 이 건(쿠폰금액 환불여부)은 다시 확인하고 연락드리겠습니다...

조금의 시간이 흐르고...

Y : 고객님 원하시는 대로 주문취소 해드렸고 환불금액은 예치금으로 돌려드렸습니다...

엥?! 물건입고여부는요???

Y : 아, 그건 아직도 확인이 안 되었습니다... 대신 주문취소는 되었습니다...

뭐, 이런...

난 물건 입고여부가 확인되길 바랐는데 주문취소가 먼저 되다니...

그래도 예치금이란 방식으로 환불은 해 준다고 하니 아쉽더라도 일단 수긍하고...

적립금은 어떻게 되나 물어보니...

Y : 적립금은 죄송스럽지만 실제 주문금액만큼만 드립니다...

솔직히 열이 올라 이 적립금도 원래 주문의 적립금만큼 달라고 하려다 그냥 삼켰다...(원래대로라면 8000원의 적립금이...)

결국은 레지던트이블은 추석 전에는 못 보게 될 운명인가 보다...

에휴...

내가 미쳤지...

그 조금 더 주는 적립금 때문에 또 예스24 농간에 빠지다니...



결국 다음 날 환불 받은...

다만 환불절차는 보시다시피...

주문취소에 의한 환불이 이루어지고...

쿠폰할인금액은 또 따로 추가로 취소된 걸로 해서...

결국 은교만 조금 더 할인해서 산 건데...

이런 메리트는 매일 하는 원데이특가 가격하고 차이가 없다...

그렇다면 난 뭐 하러 이 따위 주문을 한 거냐...



하지만 난 반드시 레지던트 이블은 추석연휴에 봐야 한다...(왜 그런 의무감이 들었는지는 잘 모르겠다...)

그래서 26일 당일에 어디서 어떻게 사면 받을 수 있을까 하는 생각을 하게 되었고...

DP에서 자주 언급되던 한 오프라인 점을 떠올리게 되었다...

아!!! 

자, 가자...

강변 테크노 마트로...



DP에서 유명한 비디오 나라...

사실 오즈DVD에서 구매하고 직접수령할까도 했었지만...

오기 전에 비디오나라에 전화해서 가격을 물어보니...

헉...

19,000원이요???...

아니 오즈보다 싸다니...(오즈가 가장 싼 곳은 아니지만 애용하는 곳이니까...)

어쨌든 결국은 비디오나라에서 예스24따위보다 진짜 싼 19,000원에 구매했다...

강변하고 가깝다면 자주자주 이용할 수 있으면 좋겠지만...

너무 멀고... 돌아오는 길은 2호선을 이용해야 한다는 악재가 있어서...

또 구매하러 갈 수 있을지는 모르겠다... 


단, 자전거 타고 가면 모르겠다...



어쨌든...

예스24에선 다신 예약제품따윈 구매하지 않습니다... 네... 정말 그렇습니다...

내가 미치지 않고서야... 니미...

근데...

알라딘도 버렸고...

예스24도 버리면...

어디서 주문해야 하나... 
















Posted by 夜漢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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