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행운사를 찾다...




어?!

어렵게 다시 찾은 행운사는 이전하였습니다...

만화책 사기 정말 힘드네...

그냥 돌아설까 하다가 보니 지금 있는 위치에서 그렇게 멀지 않아 보이니 언제 다시 올지 모르기에...



양천향교역 3, 4번 출구에서 나와 검은색 선으로...(지도는 다음지도...)

다만 보다시피 골목 사이에 위치해서 금방 찾기는 어려워 보이네...



3번 출구 방향으로 큰길로 따라오다가 우회전 해서 조금 걸어오면 이 길에서 저 안 쪽으로 들어가면 바로 목적지...



하앜...

행운사...

여길 찾아오기까지 도대체 몇 년이 걸린거냐...

네비로 오실 분을 위해 주소는 서울 강서구 가양동 1458-9 동남빌딩으로...



득템...

간만엔 3월의 라이온 신간이 나와서...

그리고 나도 모르게 손에 들려져 있던 아이마스...

나에게 이걸 설파해주신 어느 분이 미워진다...

정가대로라면 29800+8000=37800원이지만 20% 할인으로 30200원 결제...

즉, 정가일 경우 팔천원의 라이온은 거저 갖고 오게 된다...

만화책은 총판에서 구입하세요...

만화 관련은 20% 세일입니다.



다시 한 번...

이전 글 -> 행운사 는 이전했습니다.












Posted by 夜漢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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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여름의 끝자락에서...




올해 3번이나 다녀 온 구로CGV...

그러고 보면 여길 진짜 벗어나질 못 하는구나...

여기서 중3 단체관람으로 퍼펙트 월드 봤는데...



오늘은 갈 곳이 많으니 간만에 자전거를 끌고...

지하2층은 여성전용이라고 해서 괜한 트집 잡힐까봐 한 층 더 내려왔다...



엘리시움 관람...

디스트릭9 속편을 기대했다면 실망...

맷 데이먼도 이젠 본의 맷 데이먼이 아닌 듯...



영화에 대한 실망은 잠시 제쳐 두고...

언제나의 출발점에서...



그래도 날이 아직 더우니...

가방 정리 좀 다시 잘 하고...

작년 아주 유용했던 페트병 얼음물을 다시 한 번...



지붕까지는 완전히 다 올라갔네...

근데 지금도 아직 저 모습이다...



여튼 달리고 달려서...

초반이라 체력 신경쓰지 않고 달리는데...

너무 생각없이 달렸다...



언젠가 저게 뭐 쓸모 있겠어 했는데...

이 참에 올라가보자...



휴일 아침은 역시나...



오늘의 목표...

9호선 가양역 7번출구로 나와 우장산쪽으로 걸어오면 오늘의 목적지...




바로 만화 총판 행운사...

목동사거리에 있던 총판이었는데...

너무 오랫동안 안 가서 이 곳으로 옮긴 지 몰라 온라인으로 겨우 만화책을 주문하곤 했는데...

여기로 옮겨서 계속 하고 있었을 줄이야...

몇 년만의 방문이라 통게하며 들어가 본다...(지하입니다.)



엥?!

아...

일요일 오전(11시쯤)이라고 문을 안 연건가...

딴에는 다행히 살 게 없어서라고 스스로 위안을 해 보지만...

아쉬움을 뒤로 하고 떠날 수 밖에 없었다...



이젠 어디로 가야 하나...

집에 가긴 아쉽고...

점심때니...

어디 가서 점심이나 한 끼 해결하고 들어가야지... 하는 마음으로...

가양대교를 건넌다...



가양대교를 건너와서...

마곡철교 밑에서...

이 부근도 싹 정리 좀 하면 괜찮을텐데...



방화대교를 지나...

어?!

못 보던 다리가 생겼네...



너무 오랫만이라...

이런 걸 만들고 있었네...

평화누리라고 하는 거 보니...

이거 임진각까지 연결하려고 하나???



어?!

여긴 또 왜이래...

이 쪽으로 오면 대개 여기서 국수를 먹곤 했는데...

여기도 문 닫았어... 

어흑...

(뭐 하는 곳인지 궁금하면 여기 -> LINK)



어쩔 수 없이 원조국수가 있는 곳으로...

어?!

여기있던 안동국수 집은 또 어디 간거야...

왜 가는 곳마다 다 문을 닫은 거냐...



그냥 눈에 보이는 국수집으로 들어가자...

오호...

그래도 양은 많이 주시네...



배부르게 국수 먹고 다시 길을 나서서...

행주산성으로...

여름엔 어김없이 야간개장...

공짜도 아니고 이미 한 번 본 곳이니 다시 또 갈 길을 나선다...

집에 가려면 아직 갈 길이 멀다...

슬슬 지쳐가기도 하고...



행주대교 건너서...



가카의 업적...



올레길만 하나 더 생겼다...



가양대교 밑에서...

슬슬 저질체력이 바닥을 보이고 시작한다...

5km 달리고 쉬기를 반복...

어후... 토 나와...

똥꼬 아작 나겠다...



또 쉬어감...



간신히 목동 근처까지 옴...



양평교 밑이었나...

목동교 밑이었나...

어느덧 내 주위에 아무도 남지 않고...

자전거도 혼자 타기 시작했고...

영화도 혼자 보고...

점점 혼자가 되어감을 절실히 느껴간다...



이쯤되면 지쳐서...

사진찍는 것도 귀찮아진다...



간신히 목감천 도착...

자 이제 30분만 더 가자...



오늘의 코스...

적게 달린 줄 알았는데...

이정도면 이젠 똥꼬가 아작나네...

살 좀 빼야할 텐데...(이 말만 벌써 몇 년째인지...)

게다가 이렇게 다녀 온 게 벌써 언제냐...

슬슬 부지런함... 아니 게으름을 타파해봐야겠다...



이번 글의 목적지였던 행운사는 언제인지 모르지만...

2013.12.23 현재 기준으로...

서울 강서 가양동 1458-9 동남빌딩으로 이전했습니다...


이 글을 보고 행운사로 찾아가실 분은...

여기를 보고 찾아가시면 감사하겠습니다...

















Posted by 夜漢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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