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 오니 뭔가 커다란 박스가 책상에 놓여져 있었다...(시간을 따지면 지난 1월말경...)

택배 올 게 있긴 있었는데...

이따만한 박스가 도착.(사진을 다시 찍느라 그 날의 흥분은 사라져 버린 지 오래...)

아니 뭔 놈의 박스가 이리도 크냐... 인터넷쇼핑구매사상 최대박스크기(DVD로...)...

뭔가 했더니...

소니신년할인으로 풀린 스파이더맨 피규어한정판...

전에는 99000원이어서눈물을 머금고 트릴로지 박스세트를 구입했는데...

덜컥할인이란 이름으로풀려버린... 66000원으로...

이 가격도 한 가격이지만... 구성품을 보라... 이 기회를 놓치면 안 되는 거였고... 기회를 부여잡았다...

다만 이미 구매했던 트릴로지를 생각하면 머리가 아파온다...

박스개봉...

했는데... 똑같은 크기의 박스가 또 있네...

맞다... 이정도는 되야 한정맞지...

박스를 꺼내서...

옆면...

뒷면...

박스외부에는 구성품 사진이...

또 옆면...

크기를 재 보니... 51cm...

전체 부피는 51X33X25cm...문제는 보관...

손잡이...

본 박스 개봉.

6disc의 디지팩.

그 밑에는이한정판의 메인인 피규어박스가 나란히...

Japan Exclusive Spider-man Mini Bust...

원래는 일본한정이었는데 이게 어떻게 우리나라까지 들어 왔다고...

이게 부피가부피다보니...

둘 중에 하나를 꺼내본다...QC통과.

Sideshow...

이쪽으로 알아주는 회사라고 하는데... 주관심은 이쪽이 아니다보니...

Redver.

1/8스케일 피규어와 맞먹는 크기...

약 20cm...

피규어는 여기까지... 언젠가 제대로 찍어서 올릴 날이 있겠지...

디지팩을 살펴보자...

뒷쪽은 빨간 색...

3편은 아무래도 블랙(?)과 레드(?)의 싸움이다보니...

디지팩... 촤르륵 펼치면....

배경이 모자라 2개씩 훅훅 지나간다...

제일 먼저펴면 3편 디스크가 나온다.

2편 디스크.

1편 디스크.

1편 본편 디스크.

1편스페셜 디스크.

2편 본편 디스크.

2편 스페셜 디스크.

3편 본편 디스크.

3편스페셜 디스크.

디스크를 빼고...

두 개의 디스크마다 각 편의 한 장면씩... 이건 3편...

2편...

1편...

아마도 1편 중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장면이 아닐까 싶다... 패러디도 많이 되는 것 같기도 하고...

이 스파이더맨으로 스타덤에 오른 두 배우...

외부라고 해야... 디지팩 겉면.

이건 1편의 상대역(?) 고블린.

2번째는옥터퍼스...

3번째는 베놈인데 베놈이라기보단...

그리고위 그림들 옆에 이 그림이 들어가 있다.

즉,

1 고블린 - 빨간 거미 - 2옥터퍼스 - 빨간 거미 - 3 검은 거미 - 빨간 거미 이런 구성으로

디지팩 외관이 구성되어 있다...

넓게 펼쳐서 찍고 싶었지만 스튜디오(?)의 한계로...

메뉴얼...

트릴로지 박스세트의 디스크 케이스의 외부프린팅과 같다...

메뉴 설명...

이상으로 대강 살펴 본 스파이더맨 피규어한정판 구성...

언제나 느끼지만...

부족한 그림에 더 부족한 설명이라...

과연 이걸 보고 어떻게 구성되어 있는지 제대로 이해하실 분이 계실지 의문이다... 그저 양해를 구할 뿐...

이건 언젠가 올릴 수 있길 기대하며...

DVD 구매 사상 가장 큰 박스를 자랑하는 스파이더맨 피규어한정판.

사실 사기 전 꽤나 고민했다...

할인이라고 해도 가격도 만만치 않고...

피규어라고 해도주관심 분야 쪽의 피규어도 아니고...

하지만

고민에 고민 끝에 결국 질러 버리고 말았다...

고민하게 만드는 가격이었지만 그 가격에 이런 물건을 다신 구할 수 없을 것 같았기에...

문제는 이미 구매해 버린 트릴로지 박스세트와...

받고 나서 보니 아무리 따져도 어떻게 보관해야 될 지 모를 엄청난 부피를 자랑하는...

박스세트야 팔아버리면 되는 건데...

이 보관 문제는...(아직도 문제...)

디지팩만 따로 보관하자니딸랑 디지팩만 있어서 그냥 DVD장에 꽂아두기도 그렇고...

피규어는 지금 갖고 있는 것도 전시하지 못 하는 상태고...

하여튼 이건 아직도 물건 받은 그 상태로 책상 밑 구석을차지하고 있다...(그래서 발을 펴지 못 함...)

그래도 나름 만족하는 물건...

항상 하는 말...

끌리면 오랏...(다만 지금은 재고가 남아 있을지가 의문...)

다만...

뒷이야기가 있다면...

로저페더러는세상 제일 진짜 정말 싫어하는 테니스 선수가 되었다...

테니스라곤 접해 본 게 스매시코트2가 전부인 나에게...

정말 어이없던 일...

연초부터 내 운수는 그렇게 꼬이고 있었던 것 같다...

Posted by 夜漢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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