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렇게 달려도 역마살은 잠들지않는다...

큰일이야...

오늘의 코스(지도는 콩나물에서...)

어떤 르네상스를 기대하는지 모르지만 온통 공사중인 한강남단은 더이상 달리고 싶은 마음이 없다...

그래서 이젠 한강 북단을 달린다... 하지만 한강북단도 공사중인 건 마찬가지... 망원지구 쪽으론 가지 말자.

성산대교 밑에서...

한강 북단을 달리게되면 여기가 출발점이되네... 동으로 방향을 잡는다.

현석나들목...

빙글빙글 돌아서...

TV의 힘은 위대해...

63빌딩 인증은 필수?

서울숲까진 6.8km...

강변북로인가요?

중랑천을 건너...

보행자를 위한 서울숲으로 들어가는 길...

만일 자전거를타고 간다면 내려서 끌고 갑시다...

사실 자전거타고 온 이들은 저 출입구로... 밑으로 내려 갑니다.

우회하여 U턴...

밑으로... 밑으로...

이런 지하길을 통해...

서울숲 들어가는 길...

위에 다리를 생각했을때 들어가는 입구가 아주 멀 줄 알았는데 터널(?) 나오면 금방이네...

안내도...

숲이라고 해서 아주 큰 숲을 생각했는데 그 정도까진 아니고... 동네 공원보다 조금 큰 규모...

구경거리도 기대에 못 미치고...(이건 기대치가 조금 컸다...)

산책길...

무슨 용도인지 모르지만 그냥 눈에 띄어서...

놀이터에 있는... 왠지 스파이더맨의 샌드맨이 생각난다...

나도 저 안에 들어가 보고 싶었닷!

서울숲은 금연공원입니다!

그래도 담배 피우는 분들은 있더군요...그러지 맙시다...

공원 끝에 있는 습지생태공원...

습지생태공원 대세인가...자전거타고 돌아다녀 본 공원들 보면 이런 습지생태공원은 필수인 듯...

새들 구경하라고 만들어놨는데... 정작 새 한 마리 구경 못 하고 옴...

새 구경하려면 한강 방화대교 밑 생태공원으로...(최근에 다시 개장. 망원경도 빌려 줌.)

요긴 마음에 드네...

공원내 호수에서...

누군가 뿌린 먹이에 몰려든...

간식드시나보다... 저걸 보니 갑자기 배가 고파진다...

서울숲의 메인... 사슴구경합시다...

얘는 뿔이 있네...

어떤 이는 저걸 보고선 군침을 흘리겠지...그러지 맙시다...

1000원.

이런 것도사업이 되는구나...

너네들 먹으라고 한 게 아닌데...

너네들 하늘의 쥐라고 불리는 거 아니...

여기에 사슴들 방목... 저긴 아마도 사슴들 집인가보다...

대신 여길 오면 냄새 맡을 건 각오하고...

여기가 아까 그 다리...

여길 지나면서 사슴 다니는 것도 구경할 수 있음...

저긴... 다음 목적지... 갈 수 있으려나...

내가 좋아하는 다리...(푸헷...)와 저무는 해...

서울숲.

북단을 달려...

뚝섬유원지... 오늘은 담벽 타시는 분이 안 계시네...아니 근데 저길 어떻게 아귀 힘만으로 오르는 건지...

그런데... 여기도 공사네...

한숨만 나온다...

잠실대교...

강변테크노마트와 동서울터미널...

올림픽대교...

천호대교...

강변북로인가요, 여기도?...

한강북단도 다 달렸다. 오늘은 여기까지...

대신 현재 구리까지 연계되는 자전거도로 신축중.(대신 한번에 잘 만들어서 다시 만들지 맙시다...)

나중에 공사완료되면 구리시민공원 한 번 가보자...

한강북단 자전거도로 끝을 알리는 광진정보도서관.

여기서 물 보충하고... 이젠 귀환... 오늘은 뭘 구경한다기보다는 달리는 것에 의미를...

돌아가는 길...

슬슬 어둠이 내리고... 하나 둘 불이 들어오고...

제일 좋아하는 한강다리...

한남대교...

어, 그런데 조명을 바꿨나보다... 무지개빛 조명이 반짝반짝...

잠수교에서...

다시 63빌딩...

그리고 안양천으로...

오늘도열심히 달렸다... 여긴 나의 자전거타기 시작점과 종착점...

역마살은쉬이 사그라들지않는다...

그래도 요즘은 황사 덕에 자중... 다행...

그런데 이번 주말에 어디 가지... 엉???

큰일이네...

Posted by 夜漢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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