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주에도 또 어제와 같은 연휴가 있네...

하긴 그 때는 친구 보러 가기로 했으니...

집에 있기 무료해서 저녁 늦게...

무작정 자전거 끌고 한강으로...

정말 이런 척박한 도시에 이런 강이 있다는 게 얼마나 좋은 일인지...

강변따라 자전거 타고 다니는 재미란...

다만 요즘 사람이 너무 많아...

하긴 건강이 중요하긴 중요하니...

- 게다가 뭔 놈의 날파리(혹은 하루살이?)들이 그리 많은지...

모자에 마스크(?)까지 중무장해야 그나마 편하게 달릴 수 있다...

자전거 끌고 다니면서 건너 본 한강 다리를 손에 꼽아 보니...

가양대교, 양화대교, 마포대교, 원효대교, 한강대교, 동호대교...

이렇게 어쩌다 한강다리들을 하나 둘 건너다 보니 목표가 한강다리들 다 한번씩 건너보자는 목표가...

그런데 살고 있는 곳에서 저어기 강남권까지는 솔직히 좀 멀다...

혹시나 이 곳에 들러봐주시는 분들 중에서...

한강 강변에 자전거로 다니시면서...

이상한... 총각을 가장한 아저씨 - 게다가 자전거에 스피커 달아 놓고 소녀들 노래 틀어 놓고 다니는...

사람을 보시면... 신고... 는 하지 말아주시고...

에... 그게 바로 접니다...

잘 찍었다...

한강대교에서 바라 본... 한강철교와 63...


한강 다리 검색해보니 20개가 넘네...

10 몇 개쯤 되는 줄 알았더니... 흐미...


'파란(2006~2012.7.9) > 하루' 카테고리의 다른 글

삼숭, 나랑 싸울래요?  (4) 2008.05.11
포맷은 이젠 생활...  (6) 2008.05.08
뭐가 옳은 것이고 뭐가 갈 길인지...  (2) 2008.05.04
어제, 오늘...  (2) 2008.05.02
그래... 이거야.  (3) 2008.04.29
Posted by 夜漢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