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왜 일본아이돌(정확히 하자면 그라비아 아이돌...)에 빠지게 되었을까...

처음 인터넷을 시작하면서...

진짜 놀라운 세상이었다.

컴퓨터와 인터넷만 되고 있으면 내가 몰랐던 것을 알 수 있었으니까...

특히나 정말 생소했던 그림들...

이쁜 거 좋아하니까... 게다가 빠져들면 다 갖고 싶어서...

그래서 이래저래 웹을 떠돌아다니면서 어찌어찌 구해온 그라비아 이미지들...

그러면서 차츰차츰 하나둘 눈에 익어가는 각 이미지들의 주인공...

그러다 보니 어느새 점점 불어나는 하드 용량...

하드 뻑 나서 한 번 날리고 그동안 모아논 그림들 다 날려서 좌절도 맛보고...

지금은 다시 예전으로 돌아가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다...

그러면서 알게 된 이 토렌토...

대단하다는 말 밖에는...

이런 요상한 것들로 세계인이 하나가 된다.(항상 주창해 온 말이다.)

보시라, 일본인, 미쿡인, 저건 태국인가...

그리고 중국 등등 해서 보면 항상 많은 사람들이 서로 직접 얼굴을 마주하고 있지는 않지만 요런 걸로

하나가 된다...

다만 이거는 인내심이 필요하다는 거...



각설하고...

하여튼 왜 이렇게 빠져들었을까...

이젠 헤어나오지도 못할 상황이다...

컴을 키면 일단 한 바퀴 돌아야되니까...(현재 서너곳 된다...)

다행히도 이제는 예전처럼 일본웹이나 꼭 그 쪽이 아니더라도 국내 커뮤니티만 잘 찾으면

예전처럼 그렇게 막 돌아다니지 않아도 멋진 그림들을 모을 수 있긴 하다...

이왕 빠져든 거 일단 뽕을 뽑긴 하겠지만...

이게 과연 언제까지 갈지...

나는 나이를 먹지만 이 새로 나오는 아이돌들은 점점 나이가 어려져만 간다...

어...

이게 아닌데

쓰고자 하는 바는 왜 빠지게 되었을까였는데....

모르겠다...

결론은 난 남자라는 거... 뭐 그거면 되지 않겠냐...

뭐 더불어 變態라는 말은 아무래도 계속 달고 다니게 될 지도 모르지만 말이다...

하긴 이젠 예전만큼의 열정을 가지고 있는 것도 아니니...

요즘은 그라비아보다는 어째 일드로 관심이 조금씩 바뀌어 가고 있는 것 같기도...

하여튼 이쁘면 최고니까...

(나 이래서 장가갈 수 있을까... 이것도 화두다... - 이 부분은 눈을 나라 밖으로 돌리면 50%는 해결??)

언제나 그렇듯이

허무맹랑한 이야기에 쓴 나조차도 무슨 이야기인지... 뭐 만날 그렇지 뭐...

덧.

항변아닌 항변...

DF님 그정도로 대단하다 하시니 부끄럽기 그지 없습니다.

마츠가네 아는 정도로 대단하다 하심 제가 가입해 있는 카페 분들은 모두 고수(?)

하긴 일반 분들이 보시기에는 대단한 정도라고는 할 수 있죠...

마츠가네 영상 보고 싶으시면 말씀하시길... 대용량 메일로 기꺼이 보내드리겠습니다. 우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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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夜漢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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