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애용교통수단인 자전거를 타고...

흐미 가볍게 생각하고 갔는데 은근히 시간이 걸리는...

왕복 4시간.

돌아 올 때는 밤이라 버스들과 승용차들이 어찌나 밟아대는지 무서워서...

후유증으로 엉덩이와 등에 약간의 근육통이...

이번에 빈 손으로 갔다 왔지만 다음엔 라면이라도 한 박스 사 주고 와야지...

너무 얻어 먹고만 와서 미안하네...

덧.

벗의 집에 가는 길에 자전거 전조등과 후미등을 샀는데

전조등은 오는 길에 떨어뜨려 뒷차가 밟아버려 아작이 나버렸고

후미등은 어제 밤에 달려고 나갔다가 나사를 떨어뜨려서 찾지도 못하고...

괜히 생돈 만원만 날렸다...

리얼 6권을 보지 않으신 분은 스크롤을 내리지 마시길....

이번에 발매된 리얼 6권 중에서...

슬램덩크와는 전혀 다른 노선을 달리고 있지만 갈수록 그 감동을 더해주고 있다...

베가본드보다 이 쪽이 더 좋다. 난...

특히나 감동적인 대사들이...

이번 권에서 이제 슬슬 자신의 길을 찾아 가려는 노미야의 모습이 제대로 보여주고 있고...

다카하시도 이제 본격적으로...

그래서 이번에 제대로 감동먹은 노미야의 대사들을... 한 번 감상해보시길...

그렇지 지금 이러고 있는 나의 순간도 결국은 매 순간 최선을 다해야 하는 순간임을..... 그걸 깨닫게 해주는...

그러니까 정말 열심히 살아야겠지...

다케히코 이노우에, 리얼 6권, 대원씨아이(주), 2006, p.25,p.140~142 중에서....

덧.

갈수록 나이들어 보이는 노미야... 이번권에서 더욱 두드러지네...

그리고어줍잖은 인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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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 : 트릭

또 다시 도진 관절염...

그래서 관둔 동네 한 바퀴... 그러자 또 다시 제자리로 돌아간 배둘레햄...

다시 시작해야겠지... 슬슬... 올해의 마지막을 다시 한 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