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내일이면 다시 한국으로...

아쉬움과 함께...

하여튼 오늘도 도쿄시내구경...

미나미센주역...

남들 출퇴근할 때...

난 놀러 나간다...

처음엔 설렘에 못 느꼈지만...

내가 좀 남다르게 하고 있긴 있었구나... 하는 걸슬슬 느껴간다...

하라주쿠...

하라주쿠역...

오모테산도...

괜히 왔어...

나랑 별로 친한 곳이 아닌데...

롯데리아...

일본 와서 처음 봄... (메꾸도나루도는 많이 봤지만...)

많이 다름...

하지만 일본까지 와서 햄버거 먹을 바엔(2배 비쌈)... 그냥 편의점 도시락...

그래서모스버거도 패~스(사실... 한 번도 못 봤음... 전철 타고 다닐때 창밖으로는봤지만...)

다시 하라주쿠역으로 돌아오던 육교 위에서...

자전거 타고 가는 게 부러워서...

자전거...

많이 그립네... 어흑...

하지만...

막상 일본에서 보니...

일본은 자전거를어떤 면에서 더 위험하게 타는 듯...

일단 보도로 자전거 다니는 건 기본이고...

갑자기 뒤에서 브레이크 잡는 것도 기본...

헬멧 같은 건아예 없고...

생활의 일부분이랄까... 많이는 타고 다니는데... 그래서인지 그렇게 위험함에 대해서 신경쓰지 않는 듯한 분위기...

그냥 우리나라 도로 타는 게 더 안전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하여튼 다음목적지로...

요요기 공원...

JR 요요기역이 있지만... 그리로 가면 안 되고...

하라주쿠역으로...

그냥공원...

가을 단풍 구경은 일본와서 하고 감...

요요기공원 오면 뭔가 공연 같은 걸 보고 할 수 있다는데...

하긴 아침 9시에 무슨 공연을 하겠는가...

그냥 산책하는 사람들과... 견공들과... 단풍구경만...

다시 메이지진구(메이지신궁)...

하라주쿠역으로 나오면 바로 이 메이지진구로 갈 수 있지만...

바로 옆에 있는 요요기공원 먼저 보고... 메이진진구 보는 순서로...

메이진진구...

먼저 참배하기 전...(참배는 안 했습니다만...)

절마다 이런 곳이 있다...

여기서 저 바가지로 물을 떠서 손을 씻고마시고...(마실 때 입에 대서 마시면 안 된다고 합니다...)

그러고 나서 참배를... 한다고...

메이진진구...

관광객 많음...

메이진 진구 구경 마치고...

북쪽 출구로 나와서...

JR요요기역으로 가는 길...

저 보이는 빌딩도 여행가이드에 소개된 곳이었는데...

요요기역...

일본전철은 거의가 스크린도어가 없다...(타고 다녔던 JR노선에선 한 번도 못 봤음...)

그래서 들은 말...

자주 사고가 발생...

야마노테센...

안내판...

하루종일 돈다...

한바퀴 도는데 1시간 정도 소요된다고...

다시 시부야...

하치코동상...

영화 하치이야기 참조...

시부야 타워레코드...

하악...

- 시부야에 다시 오게 만든 이유... 원래는 HMV로 가려고 했는데... HMV가 있다고 추정되는 빌딩이 공사중...

내가 니애비다...

109...

여기 점원들이 그렇게 예쁘다고 하는데...

하여튼 사람은 더럽게 많음...

빨간색 전광판...

2NE1 뮤비가 나온다...(사진 찍을 때는 이미 지나갔음...)

하마마츠쵸...

이유는 보시다시피...

JR로 오려면 하마마츠쵸에서 내려서 20여분 걸어야...

죠조지에서...

여기서 봐야 도쿄타워와 이절하고(사진처럼...) 그림이 괜찮다는여행가이드 소개에 따라...

죠조지에서 보고 다시 다음 목적지로 갈까 하다가...

모처럼 왔는데... 그래도 밑에까지는 와봐야하지 않겠는가 하는 생각에...

그렇게 올려다본 도쿄타워...

역시나 전망대는 패~스...

사실 이쯤되면 무리다...슬슬 지쳐가는 일본여행...

역시나 이것도 공짜는 아니니...

그리고다시 역까지 걸어가기 귀찮아서...

왠만하면 이용하지 않으려 했던 버스 이용...(우리나라 버스와 달리 뒤에서 타고... 요금 내는 것도 번거롭다는 이야기에...)

요금은 무려 200엔...

쳇...

전철 한구간정도 밖에 안 되지만...

스이카로도 탈 수가 있으니 스이카 잔액 소비하기 위해서도...

그리고 여행가이드에서 본 뒤에서 타고 그런 것이 없이 그냥서울에서 버스타듯이 타면 된다...

다만...

버스 뒤로 타는 곳도 있긴 있어서... 그건 버스마다 다른 듯...

그리고 일본여행시 스이카만 있으면 교통이용에 있어서는 상당히 편리...교통비만 신경쓰지 않는다면...

(우리나라처럼 버스타고 지하철 탈 때의 환승할인 같은 게없다... 한 번 타고 내릴 때마다 돈을 내야 하니...)

그리고...

대망의...

여기를...

왔어요...

성지를...

흐음...

스멜...

하악...

난...

잡지도 않음...

날...

붙잡는 사람은...

경찰...

대뜸...

붙잡고는...

알아먹지도 못하는 일본어를 내뱉고는...(쇼핑하러 왔냐고 물어봄...)

가방 좀 보잰다... 칼 있는지...

허걱...

나의 뵨태스러움은...

그걸 넘어서서...

범죄자로...

성지에 와서 제대로 인증하고 가는구나...

제길!!!...

조언하자면...

일본여행시에는...

야구모 쓰지 맙시다...

하악...

이걸 찾기 위해 아키바를 얼마나 헤매었는가...

다행히도...

900엔만 썼다...

정식상품도 아니거니와...

이 정도 품질이면...

차라리 저번 팬미팅 물건들이 몇만배 훌륭하다... 가격도 더 착하고...

또 다른 가챠폰...

똑같은 물건들...

그렇게 둘러 본 아키바는...

어느 의미에선 실망이었고...

어느 의미에선 대단하기도...

그리고... 베르단디 여신님... 벌써 20년이구나...

그리고 여기서 다시 숙소로 돌아간다...

무거운 짐을 들고 돌아다니기에는...(도대체 얼마를 쓴거냐...)

체력 충전...

그리고 드디어 일본 라멘... 비록 사발면이긴 하지만...

매운맛이 없을 것 같아서 이상할 줄 알았는데...

의외로 입맛에 맞아서...

한 박스 사오고 싶었지만...

짐이 늘어나면 안 되겠기에...(후회중...)

그러고 다시 나선도쿄여행...

신바시역...

JR 신바시역에서 나와...

유리카모메 타러...

유리카모메 신바시역...

유리카모메 패스...

1일 이용권, 800엔...

이것도 3번이상 내리고 타야 이득...

신바시역 내부...

유리카모메...

맨 앞 자리 차지... 헤헤...

무인으로 움직이는 유리카모메...

아,

인천공항 셔틀 모노레일도 무인... 별반 다를게 없네...

유리카모메가 달려 간다...

사진 속...

학생들...

우리나라 학생인듯...

한국말로 떠든다...

난...

짐짓 모른채...

그런데 교복입고여기까지... 수학여행인가...부럽다...

하여튼 오다이바 구경시작...

여긴 후지TV...

괜히 하악...

도쿄 빅사이트...

오타구 이야기가 자주 나오는 만화라면 자주 볼 수 있는 곳...

이쯤 되면... 내년 코믹마켓이 오고 싶어진다... 헉...

레인보우 브릿지와... 자유여신상...

그렇게 둘러 본... 오다이바...

오다이바가 오고 싶었던 이유는... 춤추는 대수사선...

그런데 막상 TV의 배경이 된 완간서를 그냥 지나쳤네... 으악...

레인보우 브릿지도 못 건너보고... 아쉽다...(하지만 도저히 다리를 건널 체력따윈코딱지만큼도 남아 있질 않았다...)

그렇게 오다이바를 마지막으로... 일본여행은 슬슬 끝을 향해 달려간다...

드디어 내일이면 집에 가네...

결산.

아키바는... 기대만큼은 아니었지만... 그래도 눈이 즐겁긴 즐거웠다...

눈 돌아가는... 매장 안의 전시품들...

마음 같아선... 들고 간 카드로 눈에 걸리는 대로 다 갖고 오고 싶었지만...

그리고 밤의 오다이바는...

춥고... 배고프고... 다리 아프고...

그리고 혼자서는 오지 말자...

코스.

도쿄(하라주쿠-요요기-시부야-하마마츠쵸-아키하바라-오다이바)

예산.

교통비-1630엔, 식비-930엔, 군것질-84엔, 입장료-500엔, 쇼핑-18987엔 총 22141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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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夜漢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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