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덧4일째...

시간은 잘도 흘러...

오늘 아침...

간신히 내취향에 맞는 도시락 발견...

가격은...

이게 그나마 착한 가격...

하긴 삼각김밥 최저가 103엔인데...

단란한 아침식사...

아...

우울해...

일본에 온 지 어느덧 4일째인데 아직까지 일본라멘이라던가 우동이라던가 덮밥이라던가...

제대로 일본음식을 먹어보지 못 했다...

하지만 원래 먹는거에 대한 욕심 같은 건 없으니...(반드시 먹어야지 하는 의무감도 전혀 들지 않고...)

게다가말도 안 통하고...

한정되어 있는 예산이고...

계속 움직여야 하고... 결국은 죽어라 편의점 도시락만...

아쉬운 건 할인된 도시락 못 먹어본 게 한이랄까...

오늘도 바쁘다...

다시 또 이케부쿠로역...

오늘은 토조토부센...

목적지와 출발시각 등을 잘 확인하고...

이케부쿠로역...

몇 개의 전철이 지나가는지 모르겠다...

450엔...

진짜일본교통비는...

가와고에시 도착...

가와고에시역...

가와고에 주변 관광안내도...

가와고에...

작은에도마을... 혹은 고구마마을...

일본여행출발 일주일전만 해도 여긴 내 여행계획에 포함되지 않았었는데...

목적지로 가는 길 중...

왕복2차선 도로에... 뭔 놈의 차가 이리 많은지...

분명 이렇게 막히는 거 알텐데이리로 오는 이유는 무엇인지...

마치 어제의에노덴 옆의 해안도로 같다... 도로 위의 서 있는 자동차들만 보면...

아마도 가와고에 관광버스 인 듯...(정확히 알지는 못함...)

신기해...

슬슬 목적지에 다 와 간다...

여기서부터...

바로 위의사진과의 차이점이라면...

바로 전봇대...

여기서부터 전봇대 없음...

전부 지하에 매설되어 있다고...

이 전봇대 없는 거 구경하러 왔음...

정말 전봇대 없다...

다만 이 구간에 한해서만...

그리고 주변 건물은 모두 옛모습 그대로...

그래서 관광지로...(그래서 작은 에도라고 하는 듯...)

슬슬주변 한 바퀴 돌고...

점심 때 쯤 되어 가니...

거리마다 관광객들로...

특히나 기모노 입고 오신 분들...

건물들과 어우러져서... 일본이라는게 다시금 느껴짐...

가와고에역...

다시 이케부쿠로로 간다...

가와고에에서 출발...

밑의 패스는 JR 도쿠나이 패스...

이케부쿠로-가와고에 구간은 따로 표를 구입하고 다른 노선은 오늘 계속 JR로만 이동하기에 도쿠나이패스로...

도쿠나이패스는 730엔...

이케부쿠로 도착...

지하보도 간판 중에서...

반가운 얼굴이...

나머지 이야기들은 정발 안 되겠지...

카라양들도...

어제가 싱글 앨범 발매되던 날...

단 며칠 있었지만... 이런 분위기 때문인가...

현지에서는 카라양들이 더인기 있는 듯...그렇게 느끼고 왔습니다...

이케부쿠로역...

자, 이제부터 본격 도쿄 탐방...

아니메이트...

여기 오려고 이케부쿠로까지...

이케부쿠로는 여성오타쿠, 아키하바라는 남성오타쿠... 이런 분위기라고 하는데...

잘 모르겠다...

신주쿠...

신주쿠역...

칫... 너네나라사람들이란...

여기서 독도는 우리땅이라고 외치면 난 어떻게 될까...

하지만 차마 그럴 용기는 없어서...

도쿄도청 가는 길...

엄청 반가운 얼굴...

도쿄도청...

하지만...

여기도 APEC영향... 저기로 지나가면 바로 도쿄도청인데...

저길 못 지나가게 한다...

도쿄도청...

높다...

전망대 가는 길...

APEC이라고 전망대는 안 할 줄 알고 돌아서던 길에...

보니까 그래도 전망대는 하고 있어서...

여기 남쪽 전망대는17:30분까지...

저뒤에서 가방검사 중...

전에는 가방검사 같은 것 없다고 했는데... APEC때문에...

전망대에서...

저기 보이는 숲은 메이지진구와 요요기 공원...

올라가서 봤을 때 참 멋졌는데...

이렇게 사진 찍은 걸 봐서는...

신주쿠역...

저 위의 안내판들...

정신없어...

그래도 내갈 길은 잘 찾아서 감...

시부야...

일본에 왔음을 다시금...

만화에서만 보고... 영화에서만 보고... 드라마에서만 보던 곳을 보니...

감동이긴 한데...

넘쳐나는 사람들은...

일본 와서 가장 많은 인파를 구경하다...

그리고 오늘 여행일정은 여기까지...

이젠택배수령하러 가야 한다...

그러기 위해 온 일본이니까...

물건 수령 후...

다시 오른 도쿄도청...

괜히 못난 뵨태오덕때문에 같이 고생하신 곤잘레스님께 이 자릴 빌어 다시 한 번 감사인사를...

감사합니다...

북쪽 전망대 내 쇼핑몰에서...

왠지 모를창피함이...

아, 북쪽 전망대는 11시까지...

숙소 귀환...

하악...

결산.

일본 시내 구경은...

별 다를 게 없네... 서울과...

들리는 말과 보이는 말이 다를 뿐...

그리고 택배수령... 왠지 모를 허무함이 드는 건 왜인지 모르겠지만... 아마존재팬 미워!!!

하여튼 다시 한 번 곤잘레스님께 감사를...

코스.

가와고에-이케부쿠로-신주쿠-시부야-신주쿠

예산.

교통비-1630엔, 식비-3538엔, 군것질 및 기타-714엔 총 5882엔.

'파란(2006~2012.7.9) > 하루' 카테고리의 다른 글

일본 - 여섯째날(2010.11.13)  (0) 2010.11.28
일본 - 다섯째날(2010.11.12)  (0) 2010.11.27
일본 - 셋째날(2010.11.10)  (0) 2010.11.24
일본 - 둘째날(2010.11.09)  (0) 2010.11.23
일본 - 첫째날(2010.11.08)  (0) 2010.11.22
Posted by 夜漢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