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스킨 글-만지고 싶어. 에 대한 글.

지난 주말 잠깐 TV를 틀었더니 내남자의 여자가 하고 있길래 잠깐 보고 있었는데...

희애누님의 전화 통화중에서...

"만지고 싶어... 빨리 와..." (빨리 와 부분은 기억이 확실치 않아서... 얼릉 와 였던가...)

으흑...

꽤나 적나라하게 들렸지만 그래도 뭔가 마음에 확 와닿아서...바로 뇌리에 꽂혀 버렸다.

그래서 새로운 달도 시작되고 지난 스킨 글도 너무 우울한 것 같아 이 참에스킨 수정.

다만 그림을 어떤 걸로 할까 했는데 좀체 마음에 드는 게 없어서...

원래는 글처럼 더 적나라하게 드러난(누드쪽으로... 어흑) 하려고 했지만 또 자체심의에 걸려서...

그래도 젤루 좋아하는 아키누님 되겠습니다.


출처 :
http://tv.sbs.co.kr/woman/

덧.

점점 나이가 들어가면서 울 나라 드라마는 거의 안 보게 되는...

뭐 딱히 챙겨 볼 만큼 드라마를 좋아하는건 아니고... 그리고나에게 확 다가오는 것도 없고...

게다가 일드니 미드니 해서눈이 높아져서는 울 드라마를 보고 있으면 어떨 때는 에휴 하는 한숨만...

뭐 울 나라 드라마가못 만든다는 건 아니지만 몇몇 드라마를 보고 있으면 울화가 치밀 때가 있어서...

특히 아침드라마들...

보고 있으면 울 나라는 불륜의 왕국이야.

주연의 입장에서 보면사랑이라고 하겠지만 결국은 따져 보면 다른 사람에겐 상처 주는 불륜이잖아...

게다가 다들배다른 형, 누나 아니면 동생들이 꼬옥 있고...

그리고 왜 그리 못된 시어머니들은 그렇게 많고...

한마디 더.

KBS1의 아침드라마를 보면(집에서 나갈 때쯤 하는 거라 어머니께서 보고 계셔서어쩔 수 없이 보게 된다.)

TV소설이라는 큰 제목하에 매번 시대극(거의 7, 80년대를 중심으로)을 하는데

솔직히 여기는 신인배우의 연기연습하는 드라마로밖에안 보여...

연기도 그저 그렇고 중견배우들도 보고 있으면 한 드라마 하고 다음 드라마 쉬고 그 다음 드라마에 바로 투입...

그리고 시대극이라고는 하지만 보고 있으면 지난 드라마에 나온 세트가 조금만 무늬 바꿔서 나오고...

(사실 부천의 그 세트장에서 찍는 거니까 그렇겠지만... 자세히 보면 다 똑같을 걸... 투자 좀 해...)

그럴 바에 그냥 대충 시트콤을 만들지...

보고 싶지 않은데 딴 데 틀면 어머니께서 화 내시니까

하여튼

식상한 소재에 만날 보는 그 얼굴에 그래서 이젠 거의 보지 않는 울 드라마...

뭔가 좀 확 바꼈으면 좋겠는데 언제 그런 날이 올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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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夜漢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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