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란(2006~2012.7.9)/관심'에 해당되는 글 106건

  1. 2012.02.17 나는 친구가 적다 6권 한정판 달력 오류에 따른 스티커 및 책갈피
  2. 2011.12.26 블루레이3 2
  3. 2011.10.31 블루레이 2 2
  4. 2011.09.19 자전거 타기 29 - 유치리 2

학산의 일처리에 다시 한 번 놀라다...

엊그제 도착...

아힝~ 좋아라...

사실 좋아할 일은 전혀 아닌데...

그래도 택배(?) 받는 기분이랄까...

신나서 뜯어본다...

문제의 스티커...

그래도 저 스티커 쓸 일은 없겠다...

본격적으로 보자...했는데...

얼레...

뭔가 이상하다???

일단 고기부터...

하악...

날 나친적의 세계로 인도하신 분이시다...

아오 망할 브리키...

그런데...

요조라가 이상하다???

제본이 잘못 되었다...

어떻게 자르면 저렇게 되는 것이고...

도대체 검수를 어떻게 했길래...

이런 물건을 받게 만드는 것이냐...

안 그래도 배송할 때 개인신상까지 퍼트려놓고는...(자세한 내용은페북 참조...)

하는 짓이라곤...

답이 안 나온다...

이런 곳이 만화계를 짊어지고 있다니...

다 그런가해서 검색 좀 해보니 제대로 양품 받은 분도 계시네...

게시판도 살펴보니 비밀글이라 확인할 수 없으나 몇개의 글이 있는걸 보니...

나만 그런 것 같지 않지만...

일이 커지지 않는 것 보니 일부만 그런 듯...

홧김에 욕 한 번 거하게 해서 보낼까 하다가...

이미 지칠대로 지친 기대와 포기때문에...

그냥 재신청 메일만 보냈다...

그리고 확인전화나 한 번 해봐야지...

다짐은...

다음부턴 한정판따윈...

개나 줘 버렷!!!

후기.

학산과의 전화통화...

다시보내준다고는 하네... 다만 확인해보고 잘못된 물건이면 말이지...

그런데 나도 참 멍청해...

내가 잘못한 것도 아닌데...

지레짐작으로...

다음 발송때 보내주라는 뉘앙스로 통화를끝냈으니...

그냥 바로 보내달라고 했어야 했는데...

다시 보내준다는 말에 안도하고 그냥 그쪽 편한대로 하게 냅두다니... 정말 멍청하다...

에휴...

또 얼마나 기다려야 하나...

이렇게 글 쓰고...

뭔가 잊혀질 때 쯤이면 도착하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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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夜漢
:

어뭬리카에는...

블랙프라이데이라는 멋진 것이 있구나...

파프리카 - 정식발매...

퍼펙트블루를 보고 곤 사토시 감독의 잠깐팬이 되다...

작품도 작품이거니와 특전 영상보고 반했다... 재밌는 분이시다...(아, 퍼펙트 블루...)

다만 이젠 다시뵐 수 없다는 게 정말 슬픈 일...

보다시피 33% 세일이라길래 덥석 집었는데... 아직까지 미시청... 어흑...

디스트릭9 - 정식발매...

역시나 33%의 힘...

그래도 비싸지만...

과연 속편은 나올 것이냐...

007 카지노로얄 - 정식발매...

이상하다... 분명 전에 올린 것 같은 기분이 드는 건 왜일까...

제길...

미워... 에바그린... 어흑...

혐오스런 마츠코의 일생 - 정식발매...

왜 샀을까...

싸게 사긴샀는데... 역시나 미시청...

아마도 이건 DP뽐뿌 때문에....

페임 - 북미판...

한글자막있음...

살 수 밖에 없었다...

그런데 이걸 먼저 보고 갔더라면...

내용에 대해 실망하는 일은 없었을텐데...

이미 네타를 당해버렸으니...

이건 또 언제 보려나...어흑...

구니스 - 북미판...

한글자막 있음...

어릴 적 만큼의 재미는 없었다고 생각했는데...(DVD로 봤을때...)

블루레이로 다시 보니...

어?! 재밌네...

뭔가 어설프긴 하지만...

다만...

어릴적 하악대던 기억은 여전히 그대로의 감동을 준다... 하악...

히트맨 - 북미판...

한글자막 있음...

하악...

올가 누님...

다만 이이후로는...

바빌론 AD -북미판...

한글자막 있음...

덕후본능꿈틀...

조금은 더 나올 걸 기대했는데... 역시나였다... 칫...

세븐 - 북미판...

한글자막 있음...

커피북이라고 해서...

풋풋했던 빵발형님과... 그의 여친님을 볼 수 있다...

지금의 부인도 이쁘시지만...

난 귀네스누님이 더 빵발형님과 어울린다고 생각한다... 뭐 이건 완전 내 생각이지만...

미지와의 조우 - 북미판...

한글자막 있음...

도대체 이 작품은 왜 만날 사 놓고 안 보는 것이냐...

분명 DVD도 사 놓고 아직까지 미시청인 주제에...

언젠가 보게 되겠지... 어흑...

물랑루즈 - 북미판...

한글자막 없음...

그럼에도 살 수 밖에 없었다... 어흑...

마멀레이드... 하악...

빨리 봐야하는데... 한글자막없음의 장벽은 너무나 높다... 어흑...

신세기 에반게리온 서 : 1.11 - 북미판...

한글자막 없음...

에도 산 건...

먼저 올렸던 마더와 같은 이유...

표지에 반해버렸어... 하악...

그런데 아웃케이스가 반짝반짝해서... 실망...

케이스의 표지는 어떨지 궁금한데... 만일기대했던 표지가 아니라면...

그두려움에 밀봉상태... 어흑...

철권 하이브리드 - 정식발매...

이건 애매합니다~잉...

블루레이이긴한데...

딸려있는 게 너무 많아서... 게임으로 분류해야 할 지...

남코의 CG야 알아주지만...

왜 니나누님보다 안나가 더 많이 나오는 것이냐!!! 어흑...

게다가 알리사와 샤오유 따위(?)가주인공이라닛!!! (둘 분위기 어쩔껴... 어흑... 샤오유 팬들에겐 죄송합니다...)

영화에 대한 평을 보면 모두 까기 바쁜데...

난 이 정도면 준수하다고 생각된다...

워낙 벌려 놓은 게 많으니...

그 중에서 그나마 쳐낼 것 쳐내고 큰 줄기는이어가고 있으니...

그래도...

니나누님 분량 적은 건 반성해야 한다... 어흑...

게임은...

트로피 작업하기 싫어서 방치중...

GIRLS' GENERATIONFIRST JAPAN TOUR -일본판...

한글자막 없음...

자막없어도 이런 거 그냥 막 사는 거다... 그런 거다...

그런데 일반판이라고 얕보는 거냐...

왜 초회한정반에 있는 스페셜은 없는 거냐..(게다가 4분 밖에 안 되는 스페셜 따위...)

SM 이 놈들...

정말 장사수완은...

여튼 화질짱... 카메라워킹도 짱...(다만 이해할 수 없는 컷 존재...)

역시 소녀시대... 하악...

바빌론 AD를 살수 밖에 없었던 이유...

근데 이게 다였다니... 어흑...

블랙프라이데이를 맞이해서...

질렀던 몇몇 블루레이와...

슬슬 세일로 풀리기 시작하는...

정식발매 블루레이들...

이젠 DVD는 안녕이로구나...

그만큼 통장잔고는 마이너스로 수렴되겠지만...

그래도 이젠 북미쪽 블루레이는 거의구매할 건 다 해서...

이젠 정식발매 블루레이들이 계속 세일로 풀리기만을 기다릴 뿐이다...

문제는 이렇게 사 놓기만 한다는 게 가장 큰 문제지만...

덧.

블랙프라이데이 정말 멋진 것이로다...

벌써부터 내년 블랙프라이데이를 기다린다... 어흑...

Posted by 夜漢
:

블루레이 2탄...

인랑...

처음 본 건 군대에서...

주말마다 비디오시청 시간이 있었는데...

그 날의 비디오는 바로 인랑...

대부분의 부대원들은 곯아떨어졌지만...

몇몇은 이 영화에 푹 빠져버렸다...

나도 그 중 하나...

물론 DVD로 구매했지만...

이건 다시 보다가 졸아버렸다... 어흑...

여튼 블루레이도 나왔으니...

게다가 가격도 정말 착한 가격으로... 영원하라 미라지여~...

문제는 사 놓고 여지껏 미시청...

매일같이 피곤에 쩔어 살다보니...

분명 또 보다가 잘 것 같아서...

몸 컨디션 좋은 날을 기다리다보니 아직까지안 보고 있다...

여튼 손에 꼽는 명작 중 하나...

조선명탐정...

김명민님 보단...

한지민님때문에... 하악...

그리고 이걸마지막으로 응24와 안녕...(포인트 쓸 날만 기다리고 있다... 4만포인트... 기다리는 물건은과연 나오기나할까...)

9...

아인스 고별행사...

그래서 구매했는데...

나랑은 안 맞네...

보다 졸다... 졸다가 보다가...

괜히 재미있다는 평가에... 속아(?)...

역시 영화는 자신의주관에 맞게...

신시티...

역시 아인스 고별 행사...

DVD도 있음에도...

달콤한 인생...

DP뽐뿌에 당했다...

게다가 제작사의 농간에도...(분명 초회한정인데... 품절되긴 커녕원데이할인으로 자꾸 풀린다...)

화질은블루레이라 하기엔 무리...

커피북이라는 이 패키지도 아슬아슬...(잘못 간수하면 톡 떨어질 상태...)

작품 자체도 호불호가 갈리는 작품인 듯...(내느낌은...중간 정도....)

여기까지 국내 정식발매제품...

레지던트 이블 4...

스틸북...

일본판...

스틸북 선호하지 않으면서도 자꾸 사게 되는 건... 왜인지...

하여튼 전작들 다 샀는데...(스틸북 합본판...)

이왕이면구색을 맞춰볼까 하는 호기에...

가격도 살 당시에 할인상태였기 때문에 엔화로 따져도 정식발매판과 엇비슷한 가격이었기에 질렀다...

- 일본판, 한글자막 있음...

공각기동대 2.0...

공각 보고 싶어서 사긴 했는데...

후회막급...

대충 스토리는 알고 있으니 자막 필요하겠어 하며 샀는데...

자막 절대 필요...

거기에 2.0이라는 이 숫자에 끌려 샀는데...

아니올시다네...

- 북미판, 한글자막 없음...

테이큰...

DVD로 할인 풀릴 때까지 기다렸다가 샀는데...

화질이 아주 그냥...

분명 테이큰도 정식발매예정이었는데...

감감무소식이기에...

그냥 북미판으로...

-북미판, 한글자막 없음...

배트맨 다크 나이트...

말이 필요없는 작품...

블루레이니까...

다만...

정발이 품절상태...

북미판 가격은 9.99달러...

뭐 고민할 필요 있겠는가...

덧.

혹시라도 아시는 분 계시면 답변 좀...

중간중간 화면비가 바뀌는데... 고정해서 볼 수 있는 방법 없을까요...

(아마도 아이맥스로 촬영한 장면임에 따라 바뀌는 것 같은데... 레터박스가 생겼다 없어졌다 하네요...)

- 북미판, 한글자막 없음...

사무라이 참프루...

왜 샀을까...

뭐 재미있게는 봤는데...

말도 안 통하는 걸 왜 샀을까...

ost가 좋으면 음반을사면 되는데...

게다가 또 미시청...(영자막으로 봐야 되는데... 본 지 하도 오래 되서 스토리가 하나도 기억 안 남...)

하여튼중간중간 나오는 음악때문에 산 거야... 이건...

- 북미판, 한글자막없음...

007 카지노로얄...

제길...

샀더니...

할인으로 풀리네... 게다가 CE버전...

하여튼 에바 누님때문에 삼...

그런데 다시 보니 처음에 나오는 악당 부인... 하우스의 병원 원장님 같던데...(귀찮아서 안 찾음...)

- 북미판, 한글자막 있음...

tip.카지노로얄 2가지가 있는데 먼저 나온 것에 한글자막 있음. 나중에 나온 건(아마도 CE...) 한글자막 없다고 합니다...

미저리...

난...

아직도...

다리 발목 사이로 몽둥이 끼워 놓고 그걸 내리치던 장면을 잊을 수가 없다...(다시 봐도 소름 끼침...)

- 북미판, 한글자막 있음...

마더...

소녀시대 권유리님께서 가장 감명깊게 본 영화라고 하셔서... 큭큭큭...

는 무리수...

이건 완전히 표지에 반해서 삼...

- 북미판, 한글자막 없음...(필요한가?...)

난 니가 지난 여름에 한일을 알고 있다...

2in 1...

2개인데 정말 하나 가격... 16달러...

하여튼 제니퍼 누님 하악...

- 북미판, 한글자막 있음...

난 아직도 니가 지난 여름에 한 일을 알고 있다...

제니퍼 누님 하악...

다만 속편이니 스토리는 기대하지 말자...

문제는 둘다 아직 미시청...

혼자 보기엔 무서(?)울 것 같아서...

- 북미판, 한글자막 미확인...(있다고 본 거 같은데... 추후 시청 후 수정하겠습니다...)

일단 이 정도로 해서 블루레이 지름은 진정되었다... 휴우...

북미판도 한글 자막 있는 한에서 취향 가는 것은 얼추 거의 구매했고...

국내정식발매 제품은가격 면에서 쉽게 다가서기 어렵고...

그렇다고 할인 폭이 큰 것도 아니고...

그래도 이젠 DVD보단 우선순위 인 것은 이젠 부정할 수 없는 현실이다...

덧.

이번 포스트에 올린 9의 블루레이 스틸북이 갖고 싶으신 분 댓글 달아주시면 보내드립니다...

상태는 그닥 양호하지 않지만... 그렇다고 아주 나쁜 상태도 아닙니다...

찌그러짐은 없지만옆면 타이틀 접착상태가 조금 떨어집니다...

그 외에는 다른 특이점은 없습니다... 솔직히 이 정도면 양품이면 양품이라고 생각됩니다.

아시는 분은 아시겠지만 원래 스틸북으로 발매되려다가 질이 떨어지는 상태라 일반케이스로 발매되었는데...

아인스고별행사시 이 스틸북을 사은품이라는 명목으로 준 것입니다...

여튼 관심 있으신 분은 주저마시고 댓글 다시면... 보내드리겠습니다...

다수 응모시 제 맘대로 추첨해서 보내드릴지도 모릅니다...

노파심에...

스틸북만 드립니다... 영화 본편은 포함되지 않습니다...

Posted by 夜漢
:

준비 완료되었으니...

본격적으로 달려 보잣!!!

오늘의 코스...

여길 찾아가기 위해 몇 번의 다짐과 포기를 해야만 했는가...

연휴를 이용해서...

이른 새벽 길을 나선다...

제발지하철 이용객이 많지 않기를 바라며...

용산역 도착...

아무도 없다...

연휴 파워...

자전거 세워두기...

그런데 자꾸 넘어지려고 한다...

시건장치를 갖고 왔어야 했던 것인가...

하여튼 전철 출발...

허걱...

역시 이런 연휴를 놓칠 라이더들이 아니다...

불쌍하게도 지지대가 되어버린...

창 밖 풍경...

어느덧남한강까지... 북한강인가...

무임승차...

용문 도착...

2시간...

스맛폰의 위용...

지도를 프린트할 필요가 없다...

다음지도 만세!!!

용문역...

일단 떠나기 전 간단히 요기를 하고...

길을 잘못 들었다...

그럼 그렇지...

다시 6번 국도로 방향을 잡고...

홍천으로...

자전거도로...

이제부터 본격적으로 국도다...

6번국도...

역시 국도는 무서워...

절반도 안 왔는데...

퍼져 버렸다...

이런 체력으로...

속초를 목표로 하다니...

하여튼 보이는 휴게소마다 쉬어간다...

용머리 휴게소 전 어느 버스 정류장에서...

헉헉헉...

최대난코스...

신당고개...

경기도에서 강원도로 넘어가는 이 경계선...(홍천휴게소..)

계속 오르막이다...

헉헉헉...

홍천군 도착...

간신히 올라왔다...

오르막이 있으면 내리막이 있는 법...

힘들게 오름을 보상받는다...

내리막 최고속도 48km/H...

양덕원이다...

그런데 방향표시 안내가...

착각할 뻔 했다...

하마터면 계속 직진할 뻔했어...

다행히도 저 멀리 오르막이 보이길래 지레 겁먹고 쉬어가려고 멈춰 섰는데...

이 밑으로 빠지는 거였네... 휴우...

하악...

드디어 가시권이다...

그런데...

아직 11km가 더 남았다고???

양덕원을 가기 전에 들를까 돌아갈 때 들를까 고민하다가...

돌아가는 길에 들르기에 체력이 받춰주지 못 할 것 같아...

먼저 들르기로 한다...

양덕원 5일장 안내...

이 장에 G7이 있었단 말이지...

하악...

TV에서 보던 곳이다...

직접 기른 작물을 팔던 곳...

수정 닭갈비...

플래카드가 모든 걸 설명해주네...

마음 같아선...

안에도 들어가고 싶지만...

G7이 거닐던(?) 거리...

미용실도 찾아보고 싶었지만...

안 보인다...

남면농협...

대출 받았던 곳...

얼추 양덕원 순례는 끝났으니...

진짜 본격적으로 유치리로 향하자...

오힝...

여기도안내판이...

11.3km...

이 거리가 그렇게 먼 거리였는지...

미처 몰랐다...

하여튼 무작정 페달을 밟으니...

반가운 입간판이 눈에 띈다...

나르샤양이네...

반대편은 하라양...

육묘장...

아마 가지 육묘했던 곳으로 기억...

다만 빛바랜 플래카드가 지금의 아이돌촌을 나타내는 것 같아 아쉬운 마음이...

다시 페달을밟지만...

허걱...

이젠 겨우 절반...

뭐가 이리 멀다냐...

지도상으로 봤을 때 금방이었는데...

슬슬 지쳐만 간다...

헉헉헉

가도가도 보이지 않는...

하악...

또다른 체험장이다...

그런데 아무리 기억해봐도청춘불패에서 무슨 농장을 보여준 적이 없는 것 같은데...

하여튼 지칠대로지친 내겐 저기까지 돌아볼 여유는 없었다...

아직 목적지에 다 오지도 않았는데...

1km를 돌아갈 체력따윈...

반가운 소식...

드디어 유치2리다...

하악...

종점상회다...

허억...

저 분은...

나도 모르게 고개를 숙여 인사한다...

그러자 사람좋은 미소로 화답을 해주신다...

분명 생면부지의 외지인인데...

게다가 복면에 고글까지 써서 아무것도 안 보임에도...

그런데 생각하기도 전에 몸이 먼저 반응해 인사한 건...

역시 나도 어쩔 수 없는 놈인가보다...

마음 같아선 잠시 내려서 같이 사진찍고 싶지만...

너무 쑥스러워서...

다 왔다!!!

여길 오기 위해... 어흑...

반겨주는 건 현아양...

그런데 누가 이렇게 낙서를 해논 거냐...

그래도 제자리를 지키고 있으니 다행이다...(도대체 어떻게 이걸 가져갈 생각을 한 걸까...)

하악...

두근두근...

아이돌촌이닷!!!

청춘정가는 길...

이 밭은...

G7의 땀으로 일군...

그래도 계속 작물을 심고있구나...

청춘정...

G7...

제대로 따지자면 G10...

사진을 보자면...

2기 멤버들사진에1기에서 빠졌던 멤버들 사진을 합성한 듯...

제가 두 분 때문에 여기까지 왔어요... 어흑...

청춘불패...

계단이 있는 걸 보면...

기념사진이라도 찍고 가라고해논 듯...

하악...

이때가 좋았지...

이동수단...

비닐하우스...

사전정보로는...

여기에청춘불패관련 사진을 전시해 놓았다고 했는데...

굳게 잠긴 문은...

본격적으로 아이돌촌 구경...

DJKOO가 와서 이걸 그려줄 때만 해도 이거 오래 가겄어 했는데...

아직도 남아 있네...

다만 이젠 누가누군지 잘 모르겠네...

곰태우군의 땀이 서린 울타리...

청춘불패...

그런데저 검은색 글씨들은 원래 있던 것이냐...

아니면 자각없는 팬들의 낙서인것이냐...

들어가자...

그런데...

왜 이렇게 휑 하냐...

을씨년스러울 정도...

마치 폐가 같은...

(뭐 아무도 안사니 폐가 맞긴 한데...)

여기가 G7이 알콩달콩 시간을보내던...

그런데 자급자족 간판이없다...

아이돌촌을 지키는 지금의식구들...

찬란이...

저 전화박스는 1회에 나오고...

그 뒤로 모습을 볼 수 없었던 것 같은데...

푸름이...

구제역에도 굳세게살아남았구나...

지난 3월쯤에 마음 먹고 있었는데...

구제역이 터지는 바람에 접을 수 밖에 없었던...

이제야 와 본다...

반갑다 푸름이...

푸름이 자식도 같이...

근데 쟤 이름은 뭐였더라...

푸름이 소개...

청춘이, 불패...

청춘이, 불패 소개...

왕유치...

왕유치 소개...

못보던 친구들...

아이돌촌식구들의 집...

W.C...

정말 여기에 볼 일을 봤는지 확인해보고 싶었으나... 큭...

유치가 너무 살벌하게 지키고 있어서...

부엌...

여기서도 많은 일들이 있었지...

지금의 아이돌촌의 모습을 대변하는...

거미줄....

아쉽게도 벌써 구경 끝...

돌아서는 아쉬운 마음을 코스모스에 담아...

힘들게 왔는데...

막상 돌아서려니...어흑...

어느덧 다시 달리고 달려 양덕원으로...

일단 음료수 보충하기 위해...

무더운 날씨에 다시 돌아갈 힘이 있을지 모르겠지만...

다시 달려보자...

생각해보니...

너무 달리는 데만 신경을 써서 풍경을 찍은 게 없었네...

그래서 하나 찍었는데...

볼품없기 마찬가지...

사실 자전거 페달 밟는 것만 해도 힘들어서 사진찍고 할 여유는 전혀 없었다...

가는 길에나 돌아오던 길에나...

그렇게 달리고 달려...

광탄쉼터...

여기도 제법 운치가...

용문역...

떠난지 6시간만에...

돌아가는 길은...

올때와 다르게 사람이 많다...

허걱 아까와 똑같은 상황이...

팔당역 하차...

옥수역에서 내릴 생각이었으나 연휴 마지막날이다보니 사람이 너무 많아 옥수역에서 제대로 내리기 힘들 것 같기도 하고...

팔당에서 옥수역까지 가는 거나 아예 팔당에서 출발하는 거나 시간이얼추 비슷할 것 같기도 하니...

그리고 여기서부턴 이미 어제 올린 사진과 같은 코스이므로 따로 사진 찍을 필요도 없을테니 죽어라 페달만 밟는다...

올림픽공원역...

이젠 여길 그냥 지나치질않는구나...

돌아오는 길은 너무나 지쳐 사진찍을 여력 따윈 남아 있질않는다...

팔당에서 여기까지 그냥 묵묵히 페달만 밟았다...

종착지...

99.40km...

휴우...

고생했다...

티머니결제...

멍청하게도 연휴라고 피자를 샀는데...

이날 쓸 돈까지 탈탈 털어 피자를 사는 바람에...

손에 쥔 현금이라곤 3000원...

새벽에 출발하다보니 문을 연 은행도없고...

용문에 도착해서 돈 찾으려고 했더니 농협밖에 없고...

농협 잔고는 5000원뿐이고...

그래도 죽으란 법은 없으니...

용문역 바로 앞에 GS25편의점...

여유있게 충전해둔 티머니로 해결했다...

이거 아니었으면 유치리는 가지도 못 했을거다...

유치리...

언젠가 한 번 다녀와야지...

그렇게 마음 먹기를...

이미 방송은 종영된 지 오래...

그래도 다행히 아직까지 유지되고 있어서...

이렇게 다녀오게 되었다...

아쉬운 건...

이미 끝난지꽤 지난 시간이라 관리 소홀함이 조금 느껴지지만...

그래도 그 때의 추억을 되새길 수 있어서...

좋았던 하루...

청춘은 지지 않는다...

靑春不敗...

덧...

자전거에 한창 빠져지내던 때에...

친구랑 이야길 했었지...

자전거 타고 속초 한 번 가자...

뭣도 모르던 마음에...

단순계산으로 150km정도 되는 거리니 당일치기도 가능하겠어...

그런 마음을 먹었었는데...

당일치기는 개뿔...

홍천휴게소 가는 고개에서 헐떡거리는 주제에 무슨...

1박2일로 가도 갈까말까다...

계속 오르막 내리막 오르막 내리막이다...

속초 가려면...

즈질체력부터 바꿔 놓고 가야 할 것이다...(그런데 즈질체력 바뀔 일은 없으니... 아마 안 될거야...)

게다가 유치리도 또 한 번 가고 싶은 생각이 들다가도 더운 날 그 고생을 했던 걸 생각하면 그 마음이 쏙 들어갈 정도니...

덧...

사전준비...

1. 자전거타고 다녀올 생각이었으니 장시간 타고 괜찮을 상태로 자전거 정비하기...

그랬는데... 튜브 교체하고 야간주행 나갔던 날 또 빵꾸...

다시 자전거 튜브 교체...

2. 약 100km 정도의 거리니 그만큼 달려도 좋을만큼 튜브교체한 게 유지되는 지 알기 위해 장거리 주행하기...

구리시민한강공원 다녀오기...

게다가 돌아오는 길의 사전답사로...

3. 공장초기화 및 루팅...

지도를 프린트하지 않고 스맛폰으로 대체... mp3을 스맛폰으로 대체...

이 두가지 기능을 위해 맛탱이 가지 않게 루팅 제대로 해 놓기...

이 모두가 사실은 하나를 위한 것이었다...

그래...

그랬던 것이었다... 크헉...

덧...

이 블로그를 자주 와준다던 친구에게...

따로 위로의 말은 못 했지만...

블로그 자주 와준다니...

혹여나 블로그에 온다면...

이 부족한 블로그 글로나마 너에게 잠시의 여유를 줄 수 있다면 그게 내가 할 수 있는 최선인 것 같다...

이런 걸 위로랍시고 한다는 게 미안하지만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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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夜漢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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