뜨거웠던 무더위와...

지리한 장마와...

땀띠로 고생하는 不閼...

때문에 8월 내내 거의 타지 못 했던 자전거를 떠올리며...




5월의 어느 날...

간만에 코에 바람을 넣어주려고 했지만...

흐릿한 하늘...

결국 바람은 커녕 비만 맞고 왔던 그날...

그래도 고척 돔 구장은 착실히 지어지고 있었다...



8월 초...

다시 자전거 타기로 했지...

미친 듯한 무더위로 안장이 뜨겁게 달궈지더라도 말이지...

비 올 걱정은 없으니 한강 바람 한 번 맞아보자...

그리고 계속 올라가고 있는 고척 돔 구장...

근데 돔구장 완공되면 이 주변 교통은 어떻게 되려나...

도로 확충은 없는 것 같은데...



조명 들어 온 목동 야구장...

사실 내가 찍으려고 한 건 하늘과 구름인데...



안양천 합수부 도착...

슬슬 어둑어둑해지는 하늘...



붉은 노을...

방화대교까지 가 보자...

언제나의 자전거 산책 코스니까...



이 때가 벌써 8월 초...

지금은 8월 말...

그동안 자전거를 거의 못 탔으니...

교통비는 배로 나가고...

그래도 땀띠는 여전해서...

8월은 자전거 못 타는 달로 확정...


그래도 오늘은 간만에 땅도 적당히 말랐고 비 온다 소리도 없고 바람도 선선하게 불고 해서 자전거 바람에 넣고 한 번 달려 봤다...


역시나...


소녀들 노래 크게 틀고 죽어라 페달 밟으면...


그 순간...

어디라도 갈 수 있을 것만 같은 마음에 쌓여 있던 증오와 분노는 사르르르...


무더위는 갔고...

장마도 가고...

땀띠도 가라 앉으면...

소녀들 노래 틀고 미친듯이 페달을 밟아보자... 우헤...













Posted by 夜漢
:

아무리 덕질이 기다림의 연속이라고 해도 이거 너무하다...

기약없는 기다림이 벌써 4개월이다...




따로 개인팬페이지에 활동은 전혀 안 하지만...

때론 비회원에게도 즐거움의 일부를 공유할 수 있는 수단이 있다...

간혹 팬페이지에서 그동안의 활동을 담은 모습을 책이나 DVD 등에 담아 비회원들에게까지 판매하는 경우가 바로 그것...

그 중에서 때마침 보기와 같은 공지를 보게 되고...

어멋! 이건 사야해... 를 실천...



선입금 특전을 노리기 위해...

아슬아슬했다...

모자이크 외에도 다른 입금자를 남겨 논 이유는...

신기하게도 이 때쯤 각 팬페이지마다 뭘 그렇게들 만들고 있었는지...

뭐 봤으니 어쩌겠는가...

어쨌든 이 때만 해도 통게통게 했더랬다...


그리고...

입금  후 지금 약 6개월이 지나려 하고 있다...



지난 7.29에 올라온 공지...

그 전에도 한 번 더 공지가 올라 왔었지...

그 때 6월 말이었나 7월 초였나 배송한다고 했었는데... 그 기한을 지나서 이와 같은 공지가 또 올라왔다...

여전히 만들고 있단다...


이정도면 이제 해탈하겠다...

잊고 있으면 오겠지... 한 게 벌써 몇 개월인지...

8월도 벌써 절반이 지났고...


어쨌든 답답한 마음 풀 길 없어 여기에다 하소연한다...

통장에도 찍혀 있듯이 비슷한 시기에 있었던 다른 팬페이지들의 물건들은 이미 도착한 지가 오래인데...

여기는 뭐...


여튼 남 모르게 혼자 속앓이 중...

그렇다고 차마 진행상황이 어떤지 물어보지도 못 하고...

이젠 별 생각이 다 든다...

하긴 아이돌 팬질 하다 보면 이런 식으로 돈 떼어 먹고 도주(?)하는 경우도 다반사라고...(마음의 상처가 있지... 나도...)


바람은 8월 중에 받았으면 좋겠다...

탱구도 보고 싶고... 태연양도 보고 싶단 말이에요...



이렇게 하는 이유...

신기하게도 이렇게 물건을 예약 주문하고 한참이나 오지 않고 별다른 공지가 없을 때...

혼자 고민하다 전화하거나 고객센터에 글 남기려고 할 때 쯤이면 신기하게도 그 때 쯤이면 물건이 배송되는 오묘한 징크스가 있어서...

혹시나 하는 마음에 이번에도 그게 적용되나 싶어서...


다짐은...

앞으로 이런 물건은 발매되고 나서 남은 물건 재고처리 할 때나 사야지...

이거야 원 속타서 어디 예약주문하겄소... 어휴...


































Posted by 夜漢
:

조조할인이 아무리 좋더라도 오전 7시는 무리였던 것 같다...

그래도 계속 조조할인을 고집하게 될 것만 같은 건 무리가 아닌 것 같다... 

 

 

 

 

당일까지도 수없이 고민했었던...

그런데 갑자기 울리는 문자알림...

고민할 거 없이 와 주시면 그저 감사할 뿐...

나도 바로 용산으로 쏜다...

문제는 과연 시간 안에 갈 수 있느냐가 문제인데...

오호...

20여분 여유있게 도착...

 

 

옥션 전국민 올킬 시사회 티켓 수령...

근데 뭔가 실랑이...(아마도 자리 바꿈인 듯...)

근데 저 표가 왜 내 손에 쥐어지는 거지???

뭐 그냥 주는 대로 받긴 했는데 좌석이 어디쯤일지 걱정...

 

 

무려 전주에서 이 시사회를 보기 위해 와 주신 곤잘레스님께 다시 한 번 감사인사를...

게다가...

위에서 받은 티켓...

커플석이닷!!!

아무래도 곤잘레스님과는 커플이 될 운명(?)인 것인가...(이런 우연이 처음이 아닌 것이다...)

- 오해의 소지가 있는 발언이지만... 본인은 여성이 참말로 정말 아무 많이 무지 좋습니다... 하악...

 

 

빌 나이 옹이라니...

거의 사전 정보 없이 본 거라 케이트 누님만 알고 갔는데...

나름 캐스팅은 빠방했다...

존 조님도 나오시고 말이지...

 

 

이 티켓이 한 장만 쓰일 수 있었고...

아니면 아예 보지도 못 했을 수도 있었다...

 

 

어?! 여긴 왜 다시 왔는가...

이번엔 IMAX다...

 

 

어?!...

팝콘을 팔고 있다니!!!...

타임스퀘어 CGV의 경험으로 문도 열지 않았을 거라고 생각했는데...

용산은 달랐다...

7시의 조조할인임에도 불구하고 팝콘을 팔고 있다니...

용산CGV 승리...

보기엔 한가해 보이지만 배트맨의 위력인지 7시의 조조할인이라고 생각되지 않을 정도로 사람이 많았다...

역시 배틀쉽따위(?)와는 비교불가의 위력인가...

 

 

근데  IMAX 라고 하는데...

이틀 전의 토탈리콜 상영관과 별반 다르지 않은 것 같다...

눈에 띄는 차이라면 중간 부분이 휘어져 있다는 정도...

역시 촌놈은 촌놈이다...

 

 

PAPARAZZI~♪...

BOOM! BOOM! BOOM!...

 

 

IMAX라고 다른 상영관보다 비싸구나...

역시나 이번에도 함께 해 주신 곤잘레스님께 감사인사를...

 

 

 

감상은...

미리니름이 될 수도 있으니 각자 판단에 따라...

 

 

 

 

 

 

 

 

 

 

 

 

 

 

 

 

 

 

 

 

 

 

Posted by 夜漢
:


살다 보니 별 일이 다 있네...

컴퓨터 산다고 옥션에서 몇 개 주문한 금액이 조금 작용했나...


어쨌든 이런 게 있으니 한 번 가줘야 할 것 같은데...

1인 2매다...


당연히 다른 사람들은 둘이서 오겠지???


그런데 난 언제나 그렇듯 혼자다...


아...

이거 혼자 가? 말아?...


빈약한 인간관계가 발목을 잡는데...

퇴짜 맞을 건 다 맞았고...


문제는 혼자 가서 보느냐인데...


영화 자체는 그다지 끌리지 않지만...


혼자 가는 게 뭐 별 일이라고 안 가기 뭐 하고...


10일까지 혼자 꽁꽁 고민 좀 해 봐야겠다...



혹시라도 생판 남인데다 뵨태오덕이랑 토탈리콜 보고 싶으신 분은 댓글로... 


아...

이건 병이다...

파란에서도 그러더니...

티스토리 와서도 못 버렸네...


























Posted by 夜漢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