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디선가는 투표거부운동으로 바쁘지만...
난...
이 불매운동을 시작하겠다...(분노의 이유로 본 포스트 작성...)
때는 7/24...
예스24에 주문을 했다...
바로 대망의 소녀시대 콘서트 DVD...
통게통게하며 말이다...
대신 예스24의 적립금을 위해...
몇 가지 같이 주문했다...
잡지랑 만화책이랑...
물론...
다른 곳에서도 주문할 수 있었고...
예스24의 이상한 배송시스템도 잘 알지만...
그래도 그동안 쌓아놓은 적립금을 위해...
그리고 차후 기대되는물건을 위해...
본격적으로 넘어가기 전에...
예스24의배송시스템...
특히 예약제품 배송에 대해서 간단히 짚고 넘어가자면...
17일에 발매되는 예약제품이 있다고 하자...
그럼 당연하게도 예약판매를 하겠지...
소비자는 이 물건을 통게통게하며 주문을 하며 기다린다...
그러면 물건을 17일에 집하되어 18일에 배송된다... 통상적으로...
다만예스24에는 당일배송이란 게있다...
당일 오전 11시까지 결제완료된 상품에 대해선 당일에 물건을 받아볼 수 있다...
- 당연하겠지만 당일배송가능하다고 안내된 상품에 대해서...
그러면 저 17일에 발매되는 제품이 제때에 입고된다면...
미리 예약하지 않고 17일 당일배송으로 물건을 주문하면...
17일에 받아볼 수 있다...
즉...
먼저 예약한 사람은 나중에 주문한 사람보다 늦게 받아보는 경우가 생기는 것이다...
예약구매하는 사람은 호구...
어떻게 이런시스템으로 돌아가는지 알 수는 없지만...
이게 지금 예스24의 배송시스템이다...
하여튼 본론으로 넘어와서...
같이 주문했던 물건 중에 저ASTA란 제품이 전시제한 된 것이다...
7/24에 주문을 했고 종종체크하고 있었는데 8/8에 확인해보니...
그래서 고객게시판에 물어봤다...
그랬더니 쓸데없는 예약시스템이나 확인하고...(그건 물어보지도 않았고 애초에 잘 알고 있던 사항인데...)
하여튼 재고가 있다는 답변을 들었다...
하지만 오늘...
결국 우려했던 일은 그대로 일어났다...
어제까지만 해도 출고작업중이었는데...
오전에 판매중지로 전환...
결제완료상태로 돌아가고...
결국 주문취소...
내가 할 수 있는 건 주문취소뿐이다...
1544-3800...
몇 번을 통화한 거냐...
1번째...
출고작업중이던 제품이 결제완료 상태로바꼈길래 물었더니...
판매중지 되어서 재고가 없으니 확인해보고 전화준다고 한다...
그리고 판매중지된 제품 빼고 나머지 제품들로 당일배송해달라고 했더니 그건 어렵단다...
이유는 위에 끄적거린 지네들 배송시스템때문에...
2번째...
전화준다는 사람은 연락이 없고...
그리고 예스24 당일배송 마감시간은 다가오고...
다시 전화했다...
다른 상담원...
오호라 이 분은 제대로 맞대응하시네...
이건 자기들 잘못이 아니라 출판사 잘못이란다...
나 : 내가 주문했을때는재고가 있었고 게시판을 통해확인을 했는데도 이제 와 재고가 없다고 하는건 너네 잘못 아니냐...
상담원 : 그 때는 재고가 있었을지 몰라도 지금은 출판사에서 판매중지로 한 거기 때문에 자신들도 이건 어떻게 안 된다...
실갱이하다가 결국 내가 졌다...
절대 자신들 잘못이 아니라는데...
다만 이 상담원은 나머지 물건들 당일배송 해 준다고 하네...
이쯤에서 결국 잡지 포기하고 당일배송해달라고 끝냈다...
3번째...
그런데 오후3시가 넘어가도 계속 출고작업중이다...
보통 당일배송이 이루어지면 1시쯤에는 물건이 집하되서 배송이 시작되어야 하는데...
또 전화...
당일배송으로 신청이 되긴 했는데...
아직 작업이 실제적으로 이루어지지 않은 듯 하다고 한다...
뭐시라...
살짝 내 언성은 높아지려고 한다...
어쨌든 당일배송 해 준다고 한 거니 최대한 해 보겠다고 하고는 6시까지는 전화를 준다고 하기에...
불안하지만 그래도 일단 끊었다...
4번째...
6시가 다 되었는데 연락이 없다...
또 전화...
다른 상담원...
아직 업무중이니 다시 전화준다고 한다...
홈페이지에는 6시까지 업무시간이 되어있지만 실제로는 6시 반까지 한다고...
5번째...
연락이 왔다...
"2시간 후 쯤에 받아보실 수 있습니다..."
오늘 하루 허비했던 시간들에 대한 보상이로구나...
집에 와 보니...
잘 도착했네...
퀵으로쏴 줬다...
보시다시피 송장도 택배송장도 아니고...
상담원이 직접 퀵으로 쐈나...
(두번째 그림 보면... 주문자가 상담원 이름으로 되어 있고 배송지도 본사로 되어 있고...)
하여튼...
예스24...
이젠 남은 적립금 끝내면 이용 안 해요...
3만 5천원 쌓여 있는데...
이거 다 쓰면 안녕...
SM이여 빨리 블루레이를 내놓거라...
하고 싶은 말은...
예스24에선 예약상품 절대 예약하지 말자! 진짜로...
사려거든 발매당일에 당일배송으로...
- 결론이 이상하게 났지만...
애초에 재고가 있는 물건이었지만 예약상품과 묶여 품절된 상품을확보해 놓지 않은 예스24 시스템이 문제고...
저 결론은 재고가 있다손 치더라도 주문취소건이 묶여있으면 당일배송건으로 처리 어렵다는 이상한 시스템에...
결국 그들의 지금 예약시스템을 비난하는 걸로 결론이 나 버렸다...
하여튼...
앞으로는...
그 상품을 다루는 각 전문쇼핑몰에서 주문할 테다...
음반 관련은 리스나 애플...
DVD,블루레이는 오즈...
그런데...
도서는 이제 어디서 사나...
알라딘도 버렸고...
예스24도 버리면...
어디서 사야 되나...
ps.
오늘 일이 가능할 수 있었던 이유...
바로 스맛폰의 위력...
데이터무제한으로 즐기는 이 맛...
실시간으로 확인하고...
바로바로 전화하고...
대신업무는 땡땡이...
진짜 판매중지라고 하고 거기다 물건도 내일 배송해 준다고 이야길 들었을 때는 일이 손에 잡히지 않았다...
ps.
그래도 마지막으로 상담했던 상담원에게는 고마워해야겠지...
이 분 덕에 그래도 조금은 기분 나아졌어~
Thank you so much...
애초에 예스24에서 제대로 일처리가 되었더라면 없었을 일들이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