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지긋지긋한 바하무트에서 벗어나다...
즐거움보단...
지긋지긋...
짜증짜증...
등을 선물해 준 다음 모바게는 망해버렸으면 좋겠지만...
무과금이라 미안했어...
늦었지만 이제라도 탈퇴하니...
과금유저들이라도 즐겁게 즐길 수 있게 해 주길...
약 한달여동안 새로운 공지가 뜨질 않고 있다...
게다가 이벤트도 전혀 없고...
새로운 퀘스트도 업데이트되지 않고...
그렇다고 지난 이벤트에서 획득한 티켓도 사용할 수가 없고...
(프리미엄 티켓이라고 과금티켓만 쓸 수 있게 해놓고 엑칼팩 같은 티켓은 막아놓았다...)
그러고선 얼마 전...
드디어 뜬 공지...
어라...
진짜 짜다...
너무 짜다...
그렇다고 평소에 어떻게 후하게 했으면 모르겠다만...
그것도 아니면서...
(전에는 엑칼팩에 보상으로 홀파 하나와 거래소 티켓 한 장을 줬었다...)
엑칼팩 조금 더 모아 놓은 줄 알았는데...
별로 안 되네...
어쨌든 다 뜯어보자...
그래도 노말이나 하이노말은 안 나왔는데...
레어나 하이레어 나와도 그닥 반갑지 않은 게 현실...
이젠 다 떠나보내야 할 때...
정든 카드 따윈 없어...
다 갈아버려...
전부 갈아버려...
성전은 이젠 없을테니...
쌓이고 쌓인 하이레어 메달...
아...
근데 이것도 하나 밖에 못 써먹겠네...
(이걸로 뽑은 스레카드도 결국은 또 있던 게 나왔다...)
내정보...
무과금으로 여기까지 잘 끌고 왔다...
전적이 조금 아쉽긴 하지만...
털러 가면 이기긴 하는데...
털러 오는 건 도저히 막을 수가 없더라...
성전 순위...
3인 기사단으로 이정도도 대단한 거지 뭐...
기사단...
제일 아쉬운 부분...
나름 열심히 했는데...
맨 처음 기사단 만들었을 때의 기사단명...
진짜 울분을 토하면서 만들었었지...
(이 순위는 성전 순위는 아니고 무슨 이벤트때 순위...)
그리고 마지막 카드의 거래소...
결국 팔리지 않았다...
거래소도 이렇게 죽어버릴 정도면...
진짜 바하무트는 망했다고 봐야지...
바하무트 탈퇴 방법...
일단 다음모바게에도 가입이 되어 있어야 한다...(아마 다 가입되어 있겠지만...)
바하무트 쪽으로 문의해봐야 소용없다...
물어보면 모바게쪽으로 해서 탈퇴하라고 한다...
그래도 아야카시처럼 탈퇴할 수 없는 것 보단 낫지...
이하 바하무트 하면서 마음에 들었던 카드들을 소개해본다...
SR 섹시 뱀파이어...
이 카드 때문에 바하무트 시작했는데...
섹시 뱀파이어 5진화 카드...
SSR 퀸 뱀파이어...
퀸뱀파이어 4진화...
SR 카시오페아...
SR 페어리 프린세스...
의 5진화카드...
이상 mushimaro 작가의 그림들...
뭐 메인작가지 뭐...
SR 위치크래프트...
정말정말 갖고 싶었던 카드...
하지만 이미 손에 들어왔을 땐...
전혀 써먹을 수가 없었다...
SR 캡틴...
R 슬라임 엘레나...
진화과정을 보면 뭐라 형용할 수 없는...
(몇몇 진화과정이나 일러스트 자체가 형용하기 힘든 카드가 꽤 있긴 하다...)
HR 캬뮬리아...
HR 산타 서큐버스...
HR 펌프킨 리림...
HR 체셔캣...
SR 리림리즈...
하앜... 뱃살...
SR 서머 안네로제(3진화)...
서머 안네로제의 4진화...
SR 서머 리림 & 서큐버스...
이벤트로 푼 카드 치곤 능력치가 좋아서 잘 써먹었었다...
HR 클레이모어 메이드...
HR 안네로제...
HR 산타 리림...
SSR 서머 엠프레스 카뮬리아...
바하무트 접으면서 마지막으로 얻으면서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있었다...
있던 홀파 다 몰아 넣어서 간신히 한장 겟...
이상 MEL(<- 홈페이지 이동) 작가의 그림들...
이 일러 작가의 그림들은 나오는 족족 인기가 많아서...
이 작가가 그린 하레 카드는 다른 스레 혹은 스스레 카드 이상의 가격대를 형성하는 경우가 허다하다...
능력치 떨어지는 하레카드가 말이지...
HN 메이드캣...
R 하이아마조네스...
HR 마스터거너...
성전시 아주 유용한 카드...
방벽 부술 때는 이 카드가 짱짱우먼...
SR 와일드 워리어...
역시나 성전시에 유용한 카드...
SSR 클레오파트라...
SR 서머 퀸즈 카드...
SR 레비온 나이트 마임...
HR 그라스 엘프 피트...
HR 마나리아 메이지 마라...
HR 에이션트 페어리...
엉덩이 하앜...
SR 오르트린데...
엉덩이 하앜...
HR 고블린 프린세스...
HR 스위트위치...
SR 헤카테...
SR 마스터 알케미스트...
허벅지 하앜...
SR 아크프리스트 마이라...
바하무트 일러 중엔 4진화버전 보다 1진화 카드 일러가 마음에 드는 경우가 꽤 된다...
이것도 그 중 하나...
SR 쁘띠 데빌 바미...
귀여운 일러이긴 한데 그보다 일러 내에 바하무트 등장 캐릭들이 옹기종기 모여 있는 게 마음에 들어서...
SR 코우가 쿠노이치...
유일하게 스킬 10까지 올린 카드인데...
팔리지도 않고...
그래도 최고 카드 중 하나...
SR 다크엔젤 올리비에...
솔직히 바하무트 하면 일단 떠올리게 되는 게 바로 이 카드...
사전등록해서 얻은 카드 더욱 그렇기도 하고...
게다가 4진화 시키는데 무려 1년 넘게 걸린...
여튼 내겐 바하무트의 시작과 끝과 같은 카드...
나름 1년 넘게 즐긴 게임인데...
반복되는 이벤트와 오직 유저들 과금하는 데만 눈이 먼 운영행태에 질려 결국은 이렇게 끝내게 되었다...
특히나 1주년을 기점으로 손을 놔버린 운영에는 정말 혀를 내두를 수 밖에...
조금 더 일찍 관두지 못 한 게 한이기도 하지만...
이런저런 갖고 싶은 카드때문에 미련을 떨치지 못 한 게 내 탓이기도 하지만...
자질구레하게 더 끄적거리느니...
여튼 여기서 바하무트 접어서 속 시원하다...
내 다신 모바게 게임은 건들지 않으리라...
※ 글 끄적거리면서 다음팟으로 승환옹 쇼케이스를 보았다...
다음모바게 게임에... 다음팟플레이어에... 다음 티스토리에... 루리웹까지...
내 삶엔 다음이 많은 부분을 차지하고 있구나...
덧.
쇼케이스 보니...
진짜 팬 스펙트럼이 많이 넓어지셨다...
이거 혼자 구경 가도 그렇게 뻘쭘하진 않겠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