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란(2006~2012.7.9)/관심'에 해당되는 글 106건

  1. 2008.09.02 자전거 타기 9 - 청양 8
  2. 2008.08.26 자전거 타기 8 - 남산 4
  3. 2008.08.22 놀자아시아 10
  4. 2008.07.24 자전거 타기 7 - 방문수령 4

추석을 얼마 앞둔 요즘

전국은 벌초 시즌...

당연히 우리 집도 벌초예정...

자전거 타면서 생각한 것...

언제 멀리 좀 타고 가보자...(평소 다닌 건뭐냐고 물으시면... 할 말 없음입니다...)

옳거니

이 기회에 한 번 국도 타고 떠나보자!

목적지는 아버지 고향인 충남 청양!

바로 실행...

지난 금~일...(사실 금, 토 이틀... 일요일은 풀만 베고 왔으니...)

하지만부모님께는아직도 애로 보이시는지 항상 걱정...(하긴 언제나 자식은 부모 앞에서 애인 걸...)

이번에도 역시나 말없이 일단 출발하고 연락은 나중에...(엄청 꾸지람 들음...)

그래서 DRICAS.NET 첫 모임...

죄송스럽게도 불참의사를 밝혔습니다... 이 자리를 빌어 DF님께 사죄의 말씀 올립니다...


오늘의... 아니라 이틀간의 코스...(지도는 콩나물에서...)

이번엔 국도다... 위험하니 무조건 안전에 유의

첫 날은 파란 선, 둘째날은 거리로 나타낸 부분. 속도계 고장으로 거리 측정 불가...

편도로 거의 약 170~180km 정도 되는 듯... (더 되는 듯한 느낌이었지만...)

시간은첫 날은 약 10시간, 둘째날은 약 8시간.

따져보니... 당일코스로 가능하네...(위험하다... 이거)

아산만방조제 본다고빙 돈 부분하고 둘째날엔 도착해서 할 것 없을 것같아 샤방모드로 달린걸 계산하면...

사실 둘째날 조금 일찍 가서 칠갑산도 구경하고 그러려 했지만...

둘째날 오전 예상치 못한 엉뚱한 일이 벌어져서...

내년에 당일코스 도전이닷!(또 그랬다간집에서 쫓겨날지도 모르지만...)

어쨌든 출발... 고고싱이다.


수원 직전까지는 자전거도로로...

의왕IC까지 안양천 자전거도로가 이어져서 거기서부터 1번국도의 시작.

여기는 지금 수원역 앞.

슬슬 햇볕이 따가워진다...



그렇게 달리고 달려...

오산시 입성.

사실 수원에서 43번국도로 빠지려고 했으나 그 국도로 빠지는 구간이 지하로 해서 빠지는 구간이라...

자전거로는 겁이 나서... 계획 수정. 1번 국도 타고 가다가 평택에서 빠지자...

어쨌든 여전히 1번 국도...



오산 넘어가는 중...

UN탑이라고 하는데...

가는 방향으로 건너편 차선 쪽에 있는 거라서 건너야만 갈 수 있는 곳.

바로 앞에 신호등이 있었지만...

아니 무슨 신호가 5분이 넘도록 안 바뀌냐...

결국 포기... 아직 갈 길이 멀다...



앞으로 평택까지 25km...



서울~천안 간 지하철...

여긴 오산대역 근처...



오산천.

오호라, 여기도 자전거도로가 있네...

마음 같아선 한 번 내려가 보고 싶었지만...

아직 갈 길이 멀다...



평택...

슬슬 이번 코스 중 1번 국도의 끝이 보인다...



1번 국도에서 38번 국도로 넘어가는 길...

휑하니 차도 없고...

앞으로 가는 길 모두 이랬으면 좋겠다... 하는 바람...


드디어 구경거리로 삼은 아산만방조제가 가시권에 들어왔다.

약 18km...

좋아... 이제부터 밟는 거야...

했지만... 슬슬 지쳐감...

여긴 38번 국도.



38번 국도에서 39번 국도로 들어가는 길...

39번 국도... 무서움...

자전거 타고 들어갈 만 곳은 못 된다...

38번 국도 타고 가도 되지만 조금 돌아가는 길이라 39번 국도로 들어섰는데... 조금 후회...



무서워서 밟고 밟으니 어느새 아산만 방조제 입구...

그런데 무슨 공사중...



39번 국도 타고 오다가... 저 다리로는 이륜차 진입금지...

그래서 아래로 내려와 38번국도 가는 길로...



방조제 위에서...

지난 번 시화랑은 규모 면에서 엄청난 차이가...

아산만 방조제 느낌은 그냥 한강 다리 건너는 정도...(정말딱 그 정도 거리로 생각됨...)

그래서인지 구경하는 사람도 없고...

사실 저 방조제 위로 자전거 타고 가고 싶었지만....

문화시민의 한 사람으로 차마 그러진 못 하고...



보도인지는 알 수 없으나 갓길보다는 그래도 이 길로...



드디어 첫날의 목적지 아산 진입...

경기도에서 충청남도로 넘어감.



충남에서 바라 본... 서해바다...

그리고 갯벌.



그렇게 바라 본 바다...



하여튼 또 달리고 달려서...

아산 시내 들어서기 전...

아슬아슬어두워지기 전에 도착... 다행이다...

사실 아산시내보다 다른 곳(아산 가기 전의 영인, 아산온천 부근)에 묵으려고 했으나...

여관에 가니 주인이 없다... 그러다 보게 된 아산관광안내지도...

아산시내까지 거리가 그리 멀지 않네...(사실 아산시내 안 거치고 갈 예정이었던 터라...)

그래... 조금 더 가자...

그래서아산시내까지...

가는 길에 해 떨어질까봐 또 밟아... 대려고 했으나 초큼 지쳐서...



드디어 아산시내...

온양온천이네...



그 날 묵은 여관에서...

TV크기가 어떻게 17인치 컴 모니터보다 작냐...

그래도 울 호시노누님은 그 작은 화면에서도 그렇게 빛나고 계셨다...

아쉬운 건...

왜 울 나라 케이블은 그런 거 안 해주냐!!!(곤잘레스님께 괜히 열폭...)

게다가 이번엔 새벽에 잠이 깨지 않아 지난 제주에서처럼 변금련2라던가 그런 거 보지 못한 게 꽤나 아쉬웠...었나...



내일 해는 또 떠 오르고...

온양온천역.

난 아산하고 온양하고 다른 곳인줄 알았는데 그게 아니네...

아산이 곧 온양온천.

아, 그리고 이건 KTX가 아닌 다른 기차역.

자, 다시 다음 길을 오르자...



순천향대.

SC까지만 보고 난 SC제일은행이 떠오른...

어쨌든... 여기까지 자전거로 통학하시는 분 계실려나..



신창휴게소.

순천향대 바로 앞이었네...

이상하다... 어릴 적에는 순천향대 못 봤는데...

이 곳은 남부터미널에서 버스 타고 시골 가던 중 꼭 들르던 곳.

하지만 이 곳도 어릴 적 기억 속의 모습은 하나도 없다...



21번 국도...

예산까지 15km...



예산 도착...

점심은 볶음밥...

유난히 반가운 충남고속 버스들...

항상 저 버스를 타고 시골로 내려 왔기에...



오른쪽으로 가면 서울로...

왼쪽으로 가면 최종목적지로...

사실 예산터미널 갈 필요가 없었지만... 그래도 버스 타고 다닐 때 기억이 떠올라 구경하고 싶어서...



이젠 시간에 여유가 생겼나...

예당저수지로 향하는 도중... 혼자 잘 하고 노는 셀카질...

거울 속 비친 하늘은 그렇게나 푸르렀다...



청양까지 15km...

다 왔다...



예당저수지...

우와... 엄청 크다...



예당관광지 안내도...

놀이공원 같은 것 없고...

산책로, 조각공원, 공연장 등이 있었다...

토요일이라도 사람은 별로 없고...

그냥 이 곳을 지나치는 사람들만 쉬어가는 정도로 들르는 듯...



조각공원에서...

부러운 조각상...



공원 내... 요상한 다리...

제발 저런 이름으로 만들지마...

난 사랑을 아직 몰라~♬



아름다운 비상(홍혜옥 作)

난 왜 이런 것도 이상한 눈으로만 바라볼까...



예당정.



619지방도.



청양 20km? 아까는 15km라매...



지나가는 중... 본 집...

요즘 시골 집이 웬만한 서울 아파트보다 좋다...

정말로...

부럽다...
나도 돈 많이 벌면 저런 집 지어놓고 살아야지...

덧.

이렇게 619지방도 타고 가다보면...

KBS에서 방송하는 농촌드라마 산넘어 금촌에는 드라마 세트가 있다...

(왜 가까운 경기도 두고 충남까지 와서 찍는지 모르겠지만...)

거길 지나면서 내 머리 속을 스쳐 지나간 망상...

세트장 가서 양금석님 계시면... 새벽이 왜 자꾸 눈물나게 하세요.. 하고 한 마디 쏘아주고 싶었다는...

말도 안 되는 망상 돌입.


슬슬 여행의 마무리...

지금은 29번 국도...



오오..

드디어 눈에 익은 건물들이 보인다.

언덕 위의 건물은 청양교육청.



드디어 도착.

청양시내...



청양 터미널... 이 곳만은 아직 추억 속 모습 그대로... 반가움에...

드디어 도착한 청양...

하지만...

잠자리를 어떻게 할까 고민...

여관을 알아보니 아산보다 5천원 비쌈... 게다가 둘째날 아침에 예상 외의 지출이 있어서...

그래서 딴에는 어머님께 구조 요청.

결국은 청양시내보다...

아직은 시골에 살고 계신 할머니의 동생. 즉 아버지의 외삼촌 댁에 머무르기로 결정...

하지만 사들고 간 물건들 땜에... 조금은 타격...

(돈 아꼈다는 생각에 마트가서 이것저것 샀는데... 오매 하나도 싼 게 아니었네...)



잘 익은 벼...(라고 돌아오는 길 할머니께서 말씀하신...)



남양면.

여기도 역시나 어릴 적 모습은 온데간데 없다...

모두 흙길이었는데... 지금은 아스팔트에... 보도까지...



슬슬 어둑해지는 길...

시내에서도 한참이나 떨어진 아버지 고향...



드디어 마을 입구...



날도 저물고...

그렇게 이틀간의 자전거 여행도 마무리 되었다...



그리고 다음날...

유독히도 날 반겨준 놈...

이 놈때문에 잠을 못 잤다...

낯선 손님이라고 그런건지 밤새 엄청 짖어대던 놈... 결국은 매타작을 받았다...

그런데...

블로그 초기에 올렸던 글 중에도 이 곳 그림들이 있는데...

그 그림 속 친구들이 아니네...

아이고야... 그 친구들 작년 여름을 무사히 보내지 못 했구나... 부디 다음 생에는 좋은 걸로 환생하기를...




그리고 이 놈들...

애완동물들 좋아하지 않는데...

이 두 놈들은... 자꾸 눈이 가네...

게다가 사람도 엄청 따르고...(사실 뇌물을 좀 먹임...)

그렇게 다녀 온 아버지 고향...

느낌은...

다음에는 당일코스로 도전해보자는 무모한 의지만 불살르고 있다...

아침에 일찍 출발하고 자전거 조금 더 좋은 걸로 업그레이드하고 즈질엔진도 조금 더 업하면...

가능할 듯 한 느낌이 팍팍...

그래도...

중요한 건 언제나 안전...

어쨌든 무사히 도착함을 감사하고...

그렇게 풀까지 잘 베고 돌아왔습니다.

덧붙여서...

사실 이걸 마지막으로...

국도라던가 자동차도로 쪽으로 다니는 멀리 떠나는 자전거타기는 관두려고 했는데...

어째...

벌써 나 내년을 기다리고 있다... 이러면 안 되는데...

어쨌든 올해는 멀리 나갈 계획 없음.

안전하게 한강과 안양천 주변에만 출몰할 예정. 이지만... 과연 생각대로 될런지는 아무도 모름.


이번 여행의 가장 큰 보람...

수원으로 넘어가는 지지대휴게소에서 본 이거...

그렇게 트럭은 빛나고 있었습니다...

아무래도 이번 여행을 떠나라 했던 건...

아마도 이것 때문이었지 않나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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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夜漢
:

한달 전이네...

하여튼

자전거 타면 한 번은 가 봐야 될 것 같은 곳...

남산...

오늘의 코스...(지도는 콩나물에서)

갈 때 안양천으로 가면 왠지 빙 돌아가는 느낌이라 버스 다니는 길로 갔는데...

막상 가 보니 별 차이 없네... 신호 걸리고 이래저래...

왕복 50킬로 정도 약 4시간 정도...

다음엔 야간에 다녀와 볼까나...



가는 길...

한강공원 중에서 제일 사람 많은 곳...

마포대교에서 원효대교 사이...

특히나 여름 주말 밤에는...(솔로는 피해야 할 곳이다...)



날은 맑았는데...

사진들은 어째 죄다 흐림인지...



어제인가 오늘인가... 뉴스에 나오는 한강변 무슨 공원사업...

그 일환 중의 하나인 듯한 반포대교 공사현장... 이건 꽤 전부터 하고 있던 공사.

바람은 제발 한 번에 제대로 했으면 좋겠다...

이렇게 해 놓고 또 나중에 갈아엎지 않았으면...



오늘의 목표로 가는 길.

일단 한남대교를 건너자.

자전거에서 내리지 않고 바로 건널 수 있다.



이 길로 올라가면 한남대교.



저 멀리 오늘의 목적지가 보인다...



다리를 건너고 한남동 그(지명을 모르겠네요...) 쪽을 지나와서...

조금 위험하네...

좌회전 신호 기다리는 중...



카페에서 남산 오르기 전 출발지.

국립극장.

휴일이라 사람 무진장 많음.

이런 문화를 이 정도까지 누릴 정도면 이제 다들 어느 정도 살 만한 세상이긴 세상인 것 같은데...

아직까지 이런 극장을 다녀 보지 못 한 촌놈이라... 멀게만 느껴지는 세상...



어쨌든 출발이다.

남산 언덕(?) 오르기.



여기서부터가 시작.

나 말고도 자전거 타고 오르는 사람들 꽤 많았다...

역시나 카페의 힘인가...



오르는 길 중에...

자전거는 왼쪽의 산책길로... 사람들 주의하면서...

자동차길로는 무섭다...



오르다 저 멀리 보이는...

무슨 동네인지 모르겠습니다...



계속되는 언덕...

슬슬 지쳐가나보다...



자, 목표까지는 500m.

힘들긴 힘들었나... 왜 이리 흔들렸다냐...



어쨌든 올랐다!



봉수대에서..

사람 많음... 외쿡인도 있고...



봉수대에서 바라 본 서울...



팔각정...

카메라를 들여다 보고 계신 커플...

사진 잘 찍혔나 확인 중...

사진 잘 나왔나요...(제가 찍어드렸습니다...그런데 표정을 보니 잘못 찍어 드린 것 같다...)



이걸 보기 위해 남산행 결심.

무슨 조형물인지 모르지만...



저런 게 하늘에 떠 있으니...

하여튼 인기 폭발!



남산타워 엘리베이터 타러 가는 곳...

혼자는 외로워서 포기...



또 다른 모습의...

모두 3개 있었던 걸로 기억된다..



이 모습은 어렸을 적 기억에도 있던 모습인데...



이 언덕이 그 유명한 깔딱고개라고 한다...

이 깔딱고개를 쉬지 않고 올라야 자전거 업힐의 시작이라고...

자주 가는 카페에서 본 듯 한...(저는 일단 성공...)

그림 속의 한 분도 열심히 오르고 계시네...

그럼 이제 남산타워에서 볼 건 다 봤으니... 이젠 집으로...




내려가는 길...

남산타워 오르는 길과 내려가는 길은 일방통행.

역주행은 위험.

얼마 전 유명연예인 S씨 사고로 더욱 유명해진...


마음 같아선 브레이크 안 잡고 내려가고 싶은 마음이 조금 있었지만...

그래도 안전이 최고...

그래서 내려가는 동안 그림은 없습니다.



무사히 도착.

남산도서관...

내부 리모델링 한 듯.

몇 년 전 학교 도서관 안 가고 왜 여기 가서 공부했는지...



2차 목적지 야외식물원...

식물원이라고 해서 그 식물원인 줄 알았는데 다른 식물원이 있다. 언제 만들어진거지?

그 식물원도 가 보려고 했지만... 이미 올라가느라 힘 다 써버려 다시 올라가기 싫었다...

김구 선생님 동상도 찍어보고 싶었지만... 다음 기회에...

어쨌든 식물원으로...



위치는 햐얏트 호텔 쪽에...

빛 바랜 안내도...



산책하기 참 좋다...

하지만...

혼자는 언제나 외로워...





조그마한 호수?, 연못?



여기도 연인...

참고로 성황을 설명하자면...

지나가던 미쿡인이 연인을 보고는 사진을 찍어주겠다고 함...

안 그랬음 또 내가 찍어주었을지도...




묘한...


토끼...

그냥 풀어 놈...

아, 토끼 보고 싶으면 안양천에도 있다.

목동교와 오목교 사이에...

그렇게 식물원까지 대충 둘러 보고... 이제 집으로...



내려 오는 길...

저 아파트 앞에서...

양키 고 홈 외치면 어떻게 될까 하는 망상...



한강 북단 쪽도 역시나 강태공 있는 건 똑같네...



깊어만 가는 어둠...

마포대교 위에서 그렇게 바라 본한강...


남산...

우리 결혼했어요로 다시금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고 하는데...

차마 솔로는 그 곳에 가보지 못 하고...

뭐 그건 관심 밖이었으니...

뭐 그냥저냥 일요일 저녁 할 일 없는 변태소덕후는 그렇게 자전거 끌고 남산을 다녀왔습니다...

다짐은... 다음엔 평일 오전에...

차라리 운동하러 나오시는 할아버지, 할머니들을 보는 것이 나을 것이니...

외로움만 사무쳐가는 그런 날이었네.... 그럴려고 다녀온 게 아닌데 말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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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夜漢
:

이젠 빠심이 뻗치다 뻗쳐서... 저기 해외로까지 가는구나...

흑...

- DF님.

말씀이 맞았습니다.

소녀들 블루레이 관련해서 덧글로 질문해주실 때 미쳐 알아차리지 못했습니다.

그 말씀 듣고 보니...

저 이미 이 물건 사 놓고 기다리고 있었네요... -

하여튼 그래서...

이래저래 해외구매를 실행하기에 이르렀다...

그 첫타자로 플레이아시아 구매기.

원래는 아마존에서 사고 싶은 게 있었으나...

금액도 금액이고... 이게 먼저 눈에 들어와 있어서 경험(?)삼아 먼저 질러 보았다.

그러면서 겪게 된 애로사항이랄까...

검색을 활용하고 한 분을 귀찮게 하고 해도 그 궁금증은 쉬이 가질 않고...

결론은

결국... 직접 해보는 게 최고!!!

이게 다른 분들께 도움이 될 지는 모르지만 억의 경우를 생각하면서 작성해 본다...

그리고 다시는 나도 실수하지 않기 위해서...

그리고...

이 글을 보시고 틀린 부분이 있다면 가차없이 알려주시기 바랍니다.

혹여나 틀린 정보인데 괜히 이 글의 잘못된 정보로 피해를 입으시는 분이 없기를 바라며...

소녀들 팬사이트 갔다가 알게 된 사실...(꽤나 오래 전...)

출시일 보시다시피... 5월이었네...

솔직히 이걸 왜 사야 하나 싶었는데...

빠심은 날 그냥 내버려두질 않아...

자 그럼 본격적으로 플레이아시아를 건드려 보자.



메인 화면. 일단 한글 지원... 다만 주문(특히 주소)등에 영어 절대 필요...

일단 기본은 회원가입.

회원가입은 메일 계정을 만드는 것.

메인에서 새계정을 찾아서 계정 만들기에 착수.

- 플레이아시아는 해외인터넷사이트이지만 한국어를 지원합니다.

그래서 무난하게 이용하실 수 있을 거라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만...

저도 발을 들여 놓게 되는 데는 꽤나 힘들었습니다...




새계정을 클릭하면 뜨는 화면.

이름을 이름을 입력하고 성에 성을 입력하고 이메일주소 입력하고... 비밀번호 입력하면...

당연히 English로...

회원가입 끝.

정말 끝. 이게 다다...

사실 이 글 작성을 위해새계정을 하나 더 만듦.


다 만들어진 계정...

자, 이제 본격적으로 물건을 구입하러 가 보자.



골라 논 물건은 당연히 맨 위의 물건.

사고 싶은 물건을 장바구니에 담고서 나의 장바구니로 이동하면 그림과 같이...

다 골랐으면 계산하러 가기...



계산을 클릭하면 뜨는 창.

자신이 주문한 물건과 수량, 금액이 맞는지 다시 한 번 체크.

그리고 쿠폰...

플레이아시아에서 주는 쿠폰이 있다.

혹은 다른 경로로도 구할 수 있다면 그냥 이용해 주자.(대신 쿠폰 이용금액제한과 기간제한 있음.)

물건을 구매하면 쿠폰을주는데 50불 이상 구입하면 5불 할인되는 쿠폰이다.

있을 경우 입력하고 다음 단계로... 없으면 바로 다음으로...



그러면 다음으로 배송방법이 뜬다.

홍콩에서 보내는데도 무료배송이라... 좋은데...

하지만 이 부분이 가장 애매했는데...

무료배송이지만...

그런데 이 경우 구매하기에 앞서 몇몇 검색해보니 분실의 위험이 있다는 글을 봐서...

물 건너 넘어오는 거라 분실의 위험을 감수해야 된다는 이야기... 그리고 배송추적불가능!

사실 물 건너오는 것보다는 도착해서 우체통에서 이걸 슬쩍하는 못된 놈들의 문제가 더 있다고 하기도...

이 이코노미를 이용할 경우 집 편지통에 그냥 두고 간다고 한다. 직접 전해주는 게 아니라...

처음 이용하는 거라 불안한 마음에...

셋 중에서 그나마 가장 싼(?) UPS 이용...(돈 값 하네...)

빠른 배송이긴 하지만 빠른배송보다는 배송추적이 가능하다고 해서...



자신에게 맞는 배송방법을 택했으면

이번에 주소 입력...

가장 중요한 부분이라 할 수 있겠다.

게다가 우리말이 아닌 가장 두려워 하는 영어로 입력해야 한다.

영어닷! 울렁증 있으신 분은 신중하게...(나도 울렁증...)

별표는 필수입력.

아무래도 자신이 사는 곳 주소 입력이 가장 두려울 듯 하지만...

중고등 모든 영어실력을 되살려서...

그래도 많은 것을 요구하지 않는다.

Korea 선택하고 도시는 Seoul 입력하면 나머지 구 이하 주소만 잘 입력하면 이 부분 무사통과.

아, 이거 서울시민일 경우만 생각했네... 죄송합니다.

- 그림의 주소는 제가 살고 있는 구로구의 구청 주소입니다. 참고만 하시면 되겠습니다.

알려주신 DF님 이 자릴 빌어 다시 한번 감사의 말씀 올립니다.

주소 부분에 대해서... 한 마디 더

사실 이 주소가 결국은 우리 우체부 아저씨들께서 보고 오시는 거라 하여서

한글로 입력해도 된다는 글을 보았는데...

저도 이 부분은 확실히 알 수가 없습니다. 해 보질 않아서...

그래도 확실히 하려면 아무래도 영어가 낫지 않을까 싶습니다...(괜한 사족만 덧붙였네요... 죄송합니다.)



주소입력하면

주소부분에 대해서 다시 확인에 들어간다.

다시 한 번 꼼꼼이 체크...



그러면 정말 가장 중요한 결제가 남아 있다...

결제를 하기 위해서는 해외구매가 가능한 비자 혹은 마스터카드가 필요하다.

혹은 페이팔이 가능하다면 페이팔도 가능.

신용카드가 어렵다면 체크카드로 할 수 있지만...

이 부분은 확실히 알고 만들어야 한다.

국내에서 이걸 지원하는 걸로 알고 있는 건 하나은행 비바카드 뿐.

(우리은행에도 있다는데... 확실한지는 알수가 없어서...)

하여튼 물건 구매 전에 자신의 신용카드가 해외결제가 가능한 지 확실히 알아두어야 한다.

카드에 비자가 있다고 해도 VALID ONLY IN KOREA라고 있다면 이건 국내용...

그리고 비자 혹은 마스터인지도 확인!

(안 그러면 이 블로그 주인의 경우가 생긴다... 바보...)


카드가 있다면 카드번호 입력하고 유효기간 입력하고 이름 입력하면...

모든 과정은 끝이다...

이젠 기다림의 시간 뿐....

사실 시작하기가 어렵지 막상 해보니...

너무나 간단한 시스템...

언어와 결제 문제로 고민했던 시간에 비하면...(그 시간들 다 돌려줘~...)


주문 후...

나의 계정으로 들어오면...

보기와 같이 확인할 수 있다.

나의 주문사항에 보면...(글을 쓰는 시점에선... 이미 배송까지 완료되었음...)

주문번호가 있고 접수된 주문이라고 뜬다.

이젠 이 주문사항에서 주문진행상황을 체크.



주문 후 물건이 배송되면...

그림처럼 배송추적화면이 뜬다...

대신 이건 UPS 이용시에...

정말 돈 값 했다.

물건 배송이 12일... 물건을 직접 손에 받은 건 다음 날이 13일.

국내택배보다 빠르다!!!

빠른 배송때문에 이걸 이용한 게 아니었는데... 배송추적할 것도 없이 손에 들어와 버렸다...

하지만...

CD하나 받기 위해 들인 금액이... CD하나 가격과 똑같은 배송비...

그래도 안전하게 받았으니 일단 만족.

일단 주문해서 물건까지 받았다면 구매 성공...

이 글을 보시고 플레이아시아에서 물건 구매하시는 분이 계시다면 건투를 빌어본다...

무사히 원하시는 물건을 받을 수 있기를....


여기서부터 혼자 놀기...

나의 계정 화면에서 나의 메일 클릭하면...

플레이아시아와 메일을 주고 받은 화면이 뜬다...

오호라... 나 영어 좀 되는데... 제길...

사실 주문은 7월말에 했는데...

1주일이 지나도 아무런 소식도 없고 해서...

(물건에 보면 1~5일내 배송되는 물건이라고 되어 있어 그것만 믿었는데... 이 만만디 쭝국놈들...)

플레이아시아에 질문을 했다...

물건언제 오나 하고...



세 번에 걸친 대화 가운데...

마지막 답변...

미첼(? 맞나... 아님 미쉘... 엉? 이거 철권의 그 분이랑 이름이 같네...)양의 친절한(?)이 답변이 도착했다.

궁금한 건...

please kindly contact us...

kindly라... 친절하게? 사전에 보니 부디란 뜻도... 아니면 이해심 많은?

내가 친절하게 연락을 하란 이야기냐, 아니면 사전 뜻대로 이해심 많게...

내가 해석하기로는 친절하게 접촉해달라는데....

화나 죽겠는데... 그게 말이 되니... 쳇...

밑줄 부분은 아래에서 설명...

하여튼 몇 차례 메일이 오가고 하는 사이에...

결국은 물건은 도착했다.

느낀 건...

이 쭝국놈들의 만만디...

성질 급한 나는... 못 참겠다... 1~5일 배송이란 말에 보기 좋게 속아 넘어간 바보...

피규어 예약 상품 기다림에 인내에 익숙해졌다고 생각했지만... 그건 아니었나보다...



바보.

화면이 한글로 된다고 해서 멍청하게 한글로 보낸 질문메일...

"물건 언제 보내주시나요..."

돌아온 답변은....

자기들은 쭝국말과 미쿡말 밖에 모른단다....

- 이 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플레이아시아는 명백히 해외사이트입니다. 한글로 지원되는 건 저 같은 사람들 낚기 위한 도구일 뿐...

우리 모두 영어 공부합시다...

원활한 구매와 언어 소통을 위해....



자 그러면 아까 말한 빨간 밑줄에 대해서...

부족한 영어 실력으로 해석하자면...

물건이 안 오길래 난 물건이 안 오면 환불하겠다고 이야길 했고...

플레이아시아 답변에 따르면...(오역가능성 많음)

"아직 결제 안 됐어... 결제는 물건 보내면 이루어진다..."

그런데 막상 결제는 물건 주문한 날이 7.24에 이루어졌다. 통장에서 보듯이...

그래서 난 무슨 소리냐 이미 결제가 되었는데 하고 다시 문의했지만... 이번에는 답변이 없는 플레이아시아...

그러는 사이 물건이 배송되었고...

그렇게 이 일은 잊혀졌는데...

어제서야 통장정리를 해보니...

깜짝놀랐다.

돈이 두 번이나 빠져 나간 것이다.

그래도 침착(?)하게 하나은행 창구에 물어보았다...

사족.

사실 잘 몰라서은행 무장경관하시는 분께 일단 이걸 어디에 이야기해야할 지 물어봤다.

사실 그 분도 은행 업무를 다 아시는 게 아닐텐데...

그 분 먼저 말씀하시길... 직접 결제했던 곳(즉 플레이아시아)에 이야기해야 할 것 같다고 이야기...

하지만 해외사이트보단 결제가 이상하게 이뤄진 것 같아 상황을 다시 이야기하니...

해외 환전 등을 담당하는직원 분으로 안내...(처음부터 이랬으면 얼마나 좋았을까...)

여기서 굽히고 그냥 돌아섰다면 어떻게 되었을까...

하여튼 그렇게 직접 상당원과 상담.

상담하시는 분...

여기저기 통화 중...(국제업무부까지 넘어감...)

답변은...

"실수는 플레이아시아 측 실수. 어쨌든 7.24분은 미매입상태고 8.12분이 실제 결제가 되었다. 7.24분은 다음 주중(약 한달 뒤인 26일 쯤)에 환불될 것이다"

이 사건의 경위를 요약하면...

실제 결제는 물건이 배송이 이루어지는 시점에서 된다는 메일 중 플레이아시아의 빨간 밑줄의 답변이 맞는 것.

즉,

플레이아시아에서 물건 구매시에 결제되는 날짜도 잘 고려해야

몇 푼이라도 싸게 구입할 수 있다...

오늘 주문했다고 바로 결제가 이루어지지 않으므로...

그 말을 듣고 뒤로 돌아섰지만...

조금 꺼림칙한...

플레이아시아에 다시 메일 날릴까 하다가...

고질적인 영어 울렁증으로... 다음주 환불될 때까지 기다려보기로....

그래도 말이 통하는 울 나라에서 해결되는 것 같아 일단은 안심... 아니었다면... 나 울었을지도....

이렇게 일단...

플레이아시아 첫 구매기는 이렇게 마무리지어지고 있다...

다음 주에 환불이 제대로 된다면 나름 성공적인 구매기라고 할 수 있을 것 같다...

유의사항은...

1. 카드만들기...

해외결제 가능한 카드만들기...

체크카드시에는 제대로 해외결제가 가능한 지 확실하게 알아보기.(창구직원 말을 믿으면 안 된다... 그들은 모른다...)

직접 국제업무를 담당하는 부서와 통화를 해 봐야 한다...

안 그러면... 시간만 버리고 바보되기 십상.

그러면서 구매하려는 사이트에서 지원되는 카드 종류도 같이 체크...

만일 마스터만 되는데 비자를 만들었다면...(그런 경우는 없겠지만....)

2. 환율... 중요하다... 돈 몇 푼에 울고 웃게 만드는...

위의 통장에서 보듯이...

7.24에는 약 31000원.

8.12에는 약 32000원.

이 부분에서 플레이아시아가 실제로 결제가 이루어지는 시점은 물건이 배송되는 시점이다. 중요체크사항.

즉...

한푼이라도 아끼려면...

환율에 관한 한 예언자가 되어야 한다...

지금 시세만 믿고서는 덤비면 안 된다...

물론 물건이 배송이 빨리 이루어져서 저환율이라고 택한 시점에서 물건구매가 이루어진다면 좋겠지만...

오랜 시간이 걸릴 경우...

옴팡 뒤집어 쓸지도...

즉, 미래를 내다보는 눈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돈 천원이 그냥 눈 앞에서 날아가버렸다...)

저번에 환율잡겠다고 해서... 오호라 이 때다 하고 질렀는데... 잘못된 선택이었다...

조금더 확실히 알아보고 했어야 했는데...



카드만들기...

하나은행 비바체크카드.

신청 후 약 2주 후에 발급.

물건 구매시에 기간 고려 잘 해야 한다...

카드 왼쪽 위를 보면 INTERNATIONAL이라고 써 있다... 이게 있어야 아마도 해외결제가능...



이상 조금은 실패, 그러나 성공적인 플레이아시아 구매기...

이걸 발판으로...

나...

아마존을 향해 나아갔다...

결과는 추석을 전후하여...

jp라고 해도... 결국 물건은 미쿡에서 건너오는 거였네... 또 기다림...(내 인생은 기다림의 인생...)

그래도 아마존은 플레이아시아처럼 실수는 안 하는 듯...

현재 가장 중요한 건...

다음 달 중순 쯤의 환율...

과연 떨어질 것이냐 더욱 오를 것이냐...(오늘 기준... 3년 만에 최고치 환율 기록... 아우~ 나 미쳐...)

결론은...

아주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지만....(그래서 검색허용 체크했습니다만...)

어수룩한 글로 더욱 헷갈리게 만들어서 그저 죄송할 따름입니다...

질문은 언제든지 환영입니다.

물론 틀린 부분은 더욱 더 환영!!!

자아, 이젠

세계로 뻗어 나가는 내가 되어 보자!!!(그 전에 영어 공부 좀 해야겠습니다... 좌절모드...)

마지막으로 이번에도 역시나 아낌없는 조언해주신 DF님께 감사의 말씀 올립니다.

항상 이렇게 말로만 이래서 죄송할 따름입니다...

마침 뵐 기회가 생기는 듯 했는데... 다음을 기약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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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夜漢
:

딴에는 때이른 휴가아닌 휴가로 잡았는데...

어제부터 줄창 비로구나...

월요일에 안 나갔다 왔으면 엄청 후회할 뻔 했네...

하여튼 지난 주에 월요일을 목표로 질러댔던 물건들 방문수령하러 출발...


오늘의 코스... 목동 찍고, 용산 찍고, 뚝섬 찍고...(지도는 콩나물에서...)

왕복 80km... 우습구만... 푸헷...(후유증 고생중... 아직은 힘들구나...)

약 6시간...


목동 단골 만화총판 들러서... 신간 구매 후...

(20% 할인. 만화에 한해... 다른 책들은 아마 10% 내외로 기억...)

안양천 진입...

저 멀리 보이는 빌딩 모습이 세계지도로 되어 있어 신기해서 찰칵... 오늘 알았네... 저 건물...

아마도 양평교 부근인 걸로 기억...



저 호텔이 나이아가라 호텔...

호텔인 건 알았는데... 그 밑의 NIAGARA 이걸 못 알아봐서...

나이아가라 호텔?? 그랬는데... 저게 그 나이아가라 호텔이었구나...(DF님 말씀 듣고 알았습니다...)

하여튼 이 곳에서 인공폭포 올라가는 길로...



낮에 오니 인공폭포에서 물을 뿜어대는구나...

늦은 시각에만 와서 이런 모습 한 번도 못 봤는데...

물 뿜어대는 시간이... 토, 일요일 안 하고(고유가정책으로...) 시간도 오후 2시에서 4시 or 6시인가...

아니 누가 그 시간에 이 폭포 보러 온단 말입니까...

늦은 시간에 해줘요...사람 많은시간대에... 이거 사람들 보라고 만든 거 아닌가요?

오히려 사람 없을 때 뿜어대는 게 오히려 에너지 낭비 아닌가...

하여튼 이 길로 해서 성산대교 건너기...



성산대교 위에서...

비가 많이 내리긴 내렸구나...



상암월드컵 경기장이 보인다...

성산대교 자전거 타고 지날 때...

중간중간 톡 튀어나온 부분이 있어서 주의 요망.



이런 날씨에도 수영을... 말 그래도 후덜덜... 인데...

모야... 또 다 애들이잖아...(대실망...)



한강자전거도로 타고 오다가...

용산 진입.



1차 방문수령지... 씨게임...

이게 그 유명한(?) 나진상가...

그리고 이 건물 지날 때마다 드는 생각은... 신호등 건너서 왼쪽의 그 길로 가면...

왜들 그리들 핸폰 만들라 성화인지... 호객행위가 아주 그냥...

그래서 지나가기 싫은 곳... 두꺼비와 마찬가지로...



여기도 그 유명한(?) 사거리인가...

하여튼 이 사거리를 보면... 네트에서 종종 보아오던 아키하바라 사진이 떠오른다...

여기서 다음 목표지인 오즈DVD로...

사거리에서 효창공원 가는 방향으로 가면오즈DVD.




바로 이 건물...

2층이 오즈DVD...

용산 갈 경우 DVD를 살 게 있으면 때 맞춰서 방문수령으로 다녀온다...

화살표가 출입구...


2층 바로 올라가면 오즈 대문...

사장님 허락없이 찍었습니다... 혹여나 보시면 양해바랍니다...

저번에 갔을 때는 오즈DVD였는데... 이번엔 팁앤테크로 바뀌었네...



용산에서 용무를 마치고...

최종 목적지인 뚝섬을 향해...

가는 길에 뒤돌아 보면서...

자전거 타고 가면서 한 손으로 핸들 잡고 한 손으로 카메라 들고뒷모습 찍기...

아, 오가는 사람 아무도 없고, 속도는 걷는 속도를 유지하면서 찍었습니다...

자전거 탈 때는 항상 안전이 최고...(제가 할 말은 아니지만... 그래도 항상 조심조심하면서...)



그리고... 종종 보게 되는 웅덩이...

가장 큰 웅덩이였다... 그 날 본...



위 쪽 화살표로 가면 청계천, 중랑천으로 가는 길...

다리 쪽 화살표로 가면 서울숲, 뚝섬으로...

다리 다 건너와서 찰칵.



제일 좋아하는 한강 다리...



이런 게 있는지 몰랐네...



또 수영장(뚝섬유원지)... 드디어 뚝섬 도착... 목적지까지 거의 왔다...

여기는 그래도 사람이 별로 없었다...

하지만 마찬가지로 또 애들만...(또 대실망...)

그런데 나 이정도면 이제 언제 붙잡혀가도 이상하지 않을 것 같다...

그래도 막상 화창한 날 사람 많이 있으면 찍지도 못 하겠지만...




최종목적지...

하비캔...

게시판 답변으로 꼭 전화하고 방문하라고 했지만...(전화하고 방문... 조금 헤맬 것 같은 곳이네요...)

전화하기 불편해서 그냥 지도만 믿고...

분명 홈페이지에 영동빌딩이라고 되어 있고 지도상으로 영동탕 바로 옆 건물이었는데...

막상 도착하니 영동빌딩은 안 보이고 영동사우나만...

주위 부동산 아저씨께 물으니 이게 영동빌딩이라고... 크흐..

하여튼 하비캔 가시면 이 영동사우나 건물 찾으신 뒤 3층으로 가시면 되겠습니다.

3층 라마엔터테인먼트라고 써 있네요... 가보니 이 라마라는 곳과 같이 사무실을 쓰고 있는 듯 했습니다.


그리고 돌아 오는 길...

흐린 하늘 사이로 종종 비치는 햇빛...

한강 위로 비치는 저 부분만 보면 마치 예전 휴거라고 떠들어대던 그 그림이 생가나네...(다음 휴거는 언제인지...)



그리고 아까 가는 길에 봐 두었던 서울숲 가는 길... 아직 날도 밝겠다 서울숲 한 번 가봐야지 하는 마음에...

저 위의 중랑천 가는 갈림길 다리 건너 조금 지나서...

저 길이 자전거, 인라인 등으로 서울숲 들어가는 길이라고 하는데...

아, 그리고 사진 방향으로 가면 뚝섬 가는 방향입니다...

가는 길에 저리로 내려가는 길을 잘 못찾을까봐 일부러 저 방향으로 찍었습니다...



이런....

지난 주말 비 온 영향...

비록 이 길이 아니더라도 서울숲 가는 길이 있지만...

그 길은보행자 위주로 가는 길이고 다른 길은 성수대교 타야 해서...

다음을 기약하는 수 밖에...



저기 잠수교(반포대교)가 보이네...

오늘 포스트 작성 하는 이 시각...

잠수교 통행금지... 이 뉴스 보고 생각 나서 이 글 작성중...

안 그랬으면 언제 올렸을지 모르는...



반포대교 건너와서...

한강의 명물(?)... 한강 자전거 타고 다니면 어디서나 볼 수 있는 강태공들...

이런 날씨와... 높아진 한강 수위에도 불구하고...

대단하십니다... 게다가 저 낚싯대 수는....



슬슬 이제 날도 어둑어둑해지네...

당산철교 밑에서...

하루 일과 마치고 지친 몸을 이끌고... 다들 잘 귀환하셨는지...

자전거 타고 다니시면 좋으실텐데...

거의 자전거도로만 타고 다녔음에도 불구하고...

힘드네...

용산까지는 가벼운데... 뚝섬까지는 조금 버겁구나...

특히나 비 온 뒤의 물웅덩이 피한답시고 천천히 달렸더니 더더욱...

그래도 이런 상태로 가면... 목표량 채우기는 금방인데...

장맛비가 아주 제대로 왔네...

토일... 달릴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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