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푸른 밤...
그 별 아래...
난생 처음 와 보는 이 곳...
김포공항은 공사중입니다...
돈이 없어서 그나마 싼 가격으로 가려면 이 시간대가 최선...
제주항공...
그렇게 1시간여를 날아서...
제주 도착...
서울보다 따뜻함...
제주에서 첫 밤을 보낸 제주 BP게스트 하우스...
지난 밤에 버스를 잘못 타는 바람에 겨우(?) 찾아온 곳...
제주에서 대중교통 이용시 티머니카드 이용 가능...
6인실...
근데 예약은 4인실이었던 것 같았는데...
하긴 뭔 상관 있나...
어차피 혼자 썼으니 뭐...
유럽식 조식 스타일이라고 했는데...
토스트하고 라면이 유럽식 스타일인가...
토스트가 먹고 싶었지만 너무나도 귀찮아서 아침부터 진라면 끓여먹음...
드디어 제주 여행 시작...
그 전에...
이번은 힘들게 자전거 타고 그런 거 못 하니까...
의도한 건 아니지만 게스트하우스하고 렌트카 하는 곳이 걸어서 가도 될 정도여서 걸어가는 중...
제주도 온 거 실감하는 중...
저 멀리 바다가 보인다...
렌트시 주의사항...
완전자차라도 타이어, 타이어휠 등은 소모성(?)이라 자차에 포함이 안 되기 때문에...
혹시라도 손상될 경우 보험 적용 예외사항이라고...
차체 스크래치는 완전 자차일 경우는 보험이 되기 때문에 신경쓰지 않아도 된다고...
그래서 타이어만 사진 찍고 함...
그리고 연료 체크...
반납시에 저 만큼 채워놔야 함...
오버하면 그만큼 환불해주는데...
한 칸당 5천원 하나봄...
반납시에 한 칸 넘겨서 주유했더니 5천원 환불 받음...
본격적으로 여행 시작...
어느 이름 모를 해변에서...
찬 바람 맞으며 이렇게 출렁이는 거 보고 있으면 왠지 모르게 기분 좋아...
어느 이름 모를 선착장에서...
갈매기가 많이도 있길래 찍어보려고 했더니...
지나가던 꼬맹이 친구들이 저 갈매기들 놀라게 해서 갈매기들 다 날아가는 중...
첫번째 여행지...
신창 풍차 해안도로라고 지금 검색하니 나오네...
이걸 몰라서 무슨 풍력발전소 찾아서 간신히 갔는데...
사실 오고 싶었던 이유는...
어느 가수님의 뮤비에 나와서였는데...
근데 여기가 아닌가 봄...
다시 다음 장소로...
지나가는 중에 찍은 저 멀리 보이는 차귀도...
제주도 여행을 다시금 결심하게 된 이유...
꽤나 오래 전에 왔었던 제주 여행에서 사전정보없이 와서 가지 못 했던 마라도...
그래서 또 왔음...
아, 여기는 모슬포 마라도 선착장...
편도 소요 시간 약 25분... 30분 정도 걸리는 듯...
요금은 18000원...
신분증 있어야 되고 표 구매시 무슨 서류도 작성해야 하고...
그리고 마라도 구경시간은 한 시간 정도로 생각하면 될 듯...
예로 9:50 배를 타면 보통은 11:45 배를 타고 나오는데...
그러면 배가 마라도에 10:20 도착, 그러면 다시 선착장까지 11:45까지 와야 하므로
실제로 마라도 구경 시간은 한 시간에서 시간 반 정도로...
물론 더 늦은 시간으로 해서 나올 수 있기도 한데...
마라도가 그렇게까지 큰 섬이 아니라...
한 시간 정도면 조금 여유있게 산책하면서 볼 수 있는 정도라...
물론 중간에 식사를 오래하면 간당간당할 수도 있지만...
타고 갈 배...
마라도가 보인다...
도착...
평일인데도 이 정도면...
아니 여기에 GS25가 있어???
그리고 TV에도 자주 나왔지만...
제주도는 중국집 천지...
대한민국최남단...
이걸 보려고 그렇게나 오랜 시간이 걸렸나보다...
다시 돌아가는 중...
사람들 빠져나간 마라도...
1시간 정도면 마라도 걸어서 한 바퀴 딱 도는 시간 나오네...
중간에 짜장 먹는 시간 빼고...
마라도 구경 후 차를 달려서 온 이 곳...
제주도 정말 오고 싶었던 이유...
피규어뮤지엄제주...
하악...
마블, DC 덕후라면 꼭 와야 할 것만 같은 이 곳...(마블, DC 덕후라기보단 히어로 덕후가 더 가까울 것 같기도 하고...)
자세한 이야기는 따로 한 번 더...
둘째 밤을 보낸 성산핫플게스트하우스...
여긴 만원이네...
아니 여기에 맥도날드가...
셋째날 새벽...
이른 새벽에 일어난 이유는...
또다시 찾은 이 곳...
역시나 지난 제주여행에서 실패(?)했던 일출을 보기 위해서...
헉... 헉... 헉...
여전히 성산일출봉 정상 등반(?)은 힘드네...
정상에서 내려다 본....
이번에도 일출보기는 실패...
일찌감치 포기하고 하산...
우도가 보인다...
역시나 이번 여행에서 우도는 제외...
일정을 짧게 잡아서...
성산일출봉...
역시나 여기도...
뭔가를 기대한 내가 바보인 듯...
빵 먹고 호랑이 기운 먹고 다음 여행지로...
성산일출봉...
사실 셋째날은 크게 가고 싶은 곳이 없어서 대충대충 오늘 갈 곳들을 머릿 속에 추려본다...
모래비 카페...
여기는 이 사진 찍으러 옴...
어느 가수님의 뮤비에 나와서...
하악...
저멀리 보이던 플래카드에 우동과 김밥이 메뉴로 있어서...
대충 들어간 곳인데...
이른 아침이라 그런지 손님이 없다...
우동 김밥 세트를 시키려고 했는데...
김밥이 안 된다고...
그래서 제주 와서 제대로 먹고 싶은 마음에 시킨 게살무슨 볶음밥이었는데...
13000원이었는데...
간장을 많이 넣으셨나... 무지 짜!!! 정말 짜!!!
무지 짠 아침 먹고 다시 해변으로...
찬 바람 맞으며 보는 바다는 참 조은 거 같아요...
해변 구경 마치고 이번에는...
만장굴...
매월 첫째 수요일은 휴관입니다...
입장요금은 2000원...
입구에서...
여기 와서 알았음...
일부만 공개인 거...
춥습니다...
신기한 바닥...
동굴이 넓어졌다 좁아졌다 함...
구경 끝...
천천히 걸어서 왕복 40~50분 정도 걸리는 듯...
들어갔던 입구로 다시 나오는 구조...
다음은 어디로 가야 하나...
오늘 가려고 했던 코스가 벌써 끝나버렸다...
이젠 어디로 가면 좋으려나 했는데...
만장굴에서 나오는 길에 본 표지판에 보이는...
비자림...
저기나 가 봐야겠다...
비자림 도착...
요금은 1500원...
비자림...
비자나무...
흐음... 피톤치드...
연리지...
구경 끝...
여기도 대충 1시간여를 걸으면 구경 끝...
어딜 갈까 고민하다가 온 함덕해수욕장...
여기는 의외로 사람이 많네...
어느 해안도로에서...
별로 볼 게 없다는 넥슨컴퓨터박물관...
근데 함덕까지 구경했는데도 렌트반납시간까지 너무도 많이 남아서...
결국은 와 버린 이 곳...
근데 와 보니...
단체관람객이... 으으...
그래서 지하 1층부터...
공짜 오락실...
다 옛날 게임...
메탈 슬러그 한 판 해 보고...
구석에 쳐박혀 있던 철권태그1...
근데 어렵네...
3번째 스테이지에서 GG...
다른 층에서...
단체 관람객이 있어서 혼자 구경하는 재미가 줄어서...
그냥 대충대충 봄...
그 와중에 본 소니 게임기들...
하악...
라라 누님...
게임기들...
대충 정리되어 있는 게임잡지들...
진짜 옛날 게임...
갤러그 두 판 하고 구경 끝...
또 어디로 가나... 하다가 온 곳...
제주 도깨비 도로...
정말 신기하네...
분명 사진에서 보듯이 오르막인데...
차가 그냥 움직이네...(왼쪽 차선의 차들 비상등 켜고 아마도 시동 끄고 내려오는 듯...)
정말 정말 갈 곳이 없어서...
대충 해안 도로 돌다가 온 이 곳...
뭔가 낯설지 않네...
하고 찾아보니 옛날 제주 여행 때 찍은 사진 중에 여기서 찍은 사진이 있네...
여튼 이 곳을 마지막으로 제주 여행은 끝...
렌트카 반납...
3만원 주유했어도 되었는데... 만원정도 손해 봤음...
제주공항 도착...
돌아갈 때는 창가 쪽으로 예매...
서울이었던가...
집에 갑시다...
맘 먹고 떠난 제주 여행...
나름 간만에 콧바람 쐬어서 좋았는데...
너무 짧게 잡은 일정 때문에 조금은 아쉬웠던 여행...
근데 이거 또 갈 일이 있으려나...
정리...
제주항공 왕복요금 : 70000원
게스트하우스 : 20000원 X 2
렌트카 : 31000원
마라도 왕복요금 : 18000원
피규어뮤지엄제주 : 12000원
주유 : 38000원
넥슨컴퓨터박물관 : 8000원
비자림 : 1500원
만장굴 : 2000원
식비(편의점) : 18000원
식비2 : 21000원
총 약 260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