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란(2006~2012.7.9)/하루'에 해당되는 글 345건

  1. 2007.09.19 버스 안에서 2
  2. 2007.09.10 위험하잖아.... 2
  3. 2007.09.03 大EVENT!!! 2
  4. 2007.08.27 근황과 夜動 4

태풍...

하루종일 비가 오락가락...

그래서 집으로 오는 길...

버스 타고 올까 지하철 타고 올까 하다가

몇 분 더 걷기 싫어서 버스를 타고 왔는데...(후회막급... 오는 길에 정체구간이 있는 걸 깜박했다.)

하여튼 오는 길 갑자기 세차지는 빗줄기...

내가 서 있던 버스 정류장에 이쁘신 분이...(일반인 기준으로 그 정도면 괜찮다 싶은...)

비를 맞고 계셨다...

난 뭐 우산을 안 갖고 나왔겠거니 하고 그냥 넘어간 나...

그런데 그렇게 비 맞는 게처량해 보였는지 어느남성분이 같이 우산 쓰자고 했는데...

그 분 금방 버스를 탄다면 사양하는 듯 했다.

그래도 난 그냥 아무 생각없이 버스를 탔다.

그리고 그 여성분도 같은 버스를...

그렇게 오면서집에 도착할 때 쯤에서...

어느 한 젊은 청년이 내릴 준비를 하더니...

내 보기엔 분명 우산도 갖고 있었는데

왜 모자를 쓰고 거기에 후드티의 모자까지 쓰나 싶었다...(패션인가...)

그랬는데 그 분...

자기가 내릴 정류장에 다 와서 내리면서...

마침 내리는 문 바로 앞 좌석에 앉아 있던 비 맞고 있었다는 그 여성분에게

아무 말 없이 우산을 획 주고는 그냥 내려 버렸다...

우산을 받은 여성분도 조금 당황한 듯...

너무 갑작스럽게 일어난 일이라 아무런 대응도 하지 못하게말이다.

내가 내리기 전이라 그 광경을 보고 있었던 나...

이게 뭔 일이냐 싶었다...

분명 보기에는 아무런 연락처도 남기지 않은 거 같았는데...

어찌 보면 참 좋은 광경이긴 했는데...

이미 세상에 찌들어 속물이 된 나는...

분명 여성분이 예뻐서 그런 게 아닌가 하는 생각만 한다...그리고 미니스커트도 한 몫을 하지 않았나 싶기도...

(난 모든 것을 좋게 보지 않는다... 심사가 꼬일 대로 꼬인 놈이라...)

만일 그 분이 그런 미모의 소유자가 아니었다면

그 청년 그와 같은 행동을 했을까 하는 의문이 아직도 남는다...

분명 칭찬받을 행동이긴 했는데...

난 그저 그런 생각만 한다... 도와 줄 생각도 안 하고 말이다...

우산 같이 쓰자 했던 남성이나 우산을 던져 주고 간 청년이나 어떤 의도였을까...

그냥 잠깐 스쳐 지나가는 사이기에 뭔가 작업의 수단 같지는 않고...

분명 좋은 의도였을텐데...

그런데도 난 왜 자꾸 이걸 삐뚤어지게 보게 되는걸까...

하여튼 이 일을 보면서 드는 생각은...

여자는 이뻐야 되...

그것 말고는...

덧.

이 글을 여성분이 보신다면

혹여나 이거 또 여성 비하 글이라고 나도 어떻게 공개사과 하라고 하는 건 아닌가 모르겠다....

그리고...

핸폰에 관한 잡담...

정말 에티켓 좀 지켜 줬으면 좋겠어...

비는 오고 해서 구질구질하고 버스는 밀리고 사람에 이리저리 채이고...

그런 와중에 내 귀를 막고 있는 이어폰을 뚫고 들어오는 핸폰 통화 소리...

버스 안을 쩌렁쩌렁 울리는...

나이 드신 분이 그러면 또 몰라... 나이도 젊어 보이는 처자가....

조금 조용히 이야기 하면 안 될까...

약 20여분 가까이 쉴 새 없이 떠들어 대던 그 분...

아주 자기 안방이 따로 없어...

조금만 주위 신경 써 주면 안 되나...

이런 소리 듣기 싫어서 이어폰 소리도 조금 크게 듣는데 그 소리를 이겨낼 정도면 다른 분들은 어땠을지...

속마음은 아주 그냥 날아차기를 선사하고 싶은 마음 굴뚝이 같았는데... 어후...

이래서 밖에 나가기 싫어....

핸폰 정말 필요악이야....

이런데...

울 어머니도 핸폰을 하나 장만하셨다....

동생이 뭐 천원짜리를 산다고 하는데 그 김에 같이...

이제 울 가족 중에 핸폰이 없는 건 나 하나...

이거 서러워 해야 하나...

어떤 때는 불편해도 공중전화로만 통화하던 그 때로 돌아갔으면 하기도 한다....

마지막으로....

세상에 익숙해가는나...

뒤돌아 생각해보니 그렇게 웃음 질 필요 없었는데... 분명 다른 사람이 보면

알랑거리는 모습으로 보였을텐데... 내가 생각해도 그랬던 것 같기도 하고... 그럴 필요가 전혀 없는 사람인데도 불구하고...

이렇게 나 세상에 물들어져 가나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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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夜漢
:

아다치 미츠루...

좋아하는 만화가.

최고로 뽑는 건 러프와 터치.

러프는 미츠루 스타일이긴 한데...야구만화가 아니라서...

터치는 미츠루 선생이 그린 야구만화 중에서는 단연 최고...

H2도 있지만 보고 있으면 터치의 아류작이라는 느낌이 자꾸 들어서...

거의 터치가 그 후에 나오는 그의 만화의 스타일이라고 해야 할까... 모두 갖고 있다고 주장한다. 나는

최악을 꼽자면...

단 5권으로 급히 마무리한 미소라...

하여튼 그래도 요즘은 조금 미츠루 선생 작품이 조금 시들한 감이 없지 않아 있는데...

(그래서 크로스 게임도 살까말까 했는데...)

그 와중에

나온 단편집이라고 하는 진베가 발행되었다.

모험소년도 있지만...

이 진베 가격이 만만치 않아서... 일단 진베만 구입...

그리고 해적판으로 본 기억에 다시 보고 싶은 생각도 들고 해서...

그리고 꽤나 대담 혹은 위험한 내용을 포함하고 있어서 그게 가장 큰 구매이유이기도 하고...

해적판으로 읽었을 때도 그랬지만 정식발매로 읽어도 그 때의 위험하다... 는 느낌은 여전했다...

이하 그림을 보게 되면 진베에 대한 치명적인 내용 누설이 있을 수 있으니...

언제라도 진베를 보실 생각이 있으신 분은 뒤로가기를 실행하시면 감사하겠습니다.

표지.

돈 좀 썼다. 대원... 하지만 결국은 소비자가 부담해야 하는 것...

다만 부탁은 제발 오래 좀 버텼으면 좋겠다...

예전의 슬램덩크 단행본 장난 아니다... 조심해서 보는데도 몇 권은 덜렁덜렁...




가격...

웬만한 소설책 한 권 값과 맞먹는다...

그래서 같이 발매된 모험소년을 포기해야만 했던...

그런데 거의 비슷한 형태의 플루토도 이정도인데 왜 그 플루토보다 비싸냐...


진베에 대한 가장 함축적인 장면...

전혀 피는 안 섞였다고는 하지만 가능하냐 이건데...

보수적인 나로서는 받아들이기 힘든 내용의 만화다...

그의 다른 만화인 미유키보다 더하다면 더하다 할 수 있겠다.

하여튼 위험해, 위험해... 를 자꾸 되뇌이게 한다...


유일무이한 서비스 장면이라고 할까...

하긴 이런 내용 전개에서 무슨 서비스장면이 있겠냐..


만일 이게 드라마도 만들어진다면 어떻게 될까...

미유키에 나온 정도는 이미 울 나라 드라마에서 자주 나오고 있긴 한데...

이거는 조금 힘들겠지?

혈연관계는 없다고는 하지만... 아버지와 딸인데...

하여튼 보고 나서...

그냥 생각난 김에 주저리주저리 두서없이 끄적여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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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夜漢
:

난데 없는 대 이벤트.

다름이 아니라...

본 블로그내에서 어떠한 오타라도 잡아내시면...

제가 소유하고 있는 아이돌 동영상을 메일로 보내드립니다. 유후~...

몇 분이나 이걸 도전하실지 모르지만...

정말정말 정~~~말시간이 남아도신다면

눈 빠지게 한 번 찾아보시기 바랍니다.

영상은 제 임의대로 보내드립니다.

AV는 없습니다. NUDE는 약간 있지만 몇몇에 해당되기에...

하여튼 시간 많고 할 일 없으시면 한 번 쭈욱 둘려 보시다가

눈에 보이시면 도전하시기 바랍니다.

응모방법은...

그냥 찾으시면

이 글에 덧글을 오타난 글의 제목과 무슨 오타인지 적어주시면

확인하고

바로 메일로 쏴 드리겠습니다.

파란대용량 메일로... 으헤헤헤헤....

혹시나 보고 싶으신 처자가 따로 있으시다면 따로 남겨 주시면

갖고 있는 것 중에 있으면 그 처자로...

동영상은 오타 하나 당...

만일 세 개를 찾으셨다면 덧글을 3개 달아주시고...

그러면 전 3개의 영상을 보내드리도록 하지요...

이렇게 해 놓고 보니 이게 또 무슨 짓인지 저도 모르겠습니다.

이번달 블로그 주제는 바로 글래머...

역시나 뜬금없는 이야기이지만....

그래서 스킨도 저렇게 만들었고 프로필 그림도 그렇게...

최근에 와서야 내가 글래머누님들을 좋아한다는 걸 깨달았기에...

그래서 이런 쓸데 없는 망상의 이벤트랍시고 하기도 하고...

요근래 블로그 운영이 막장으로 간다는 느낌이 팍팍 든다...

분명 이렇게 가다가 신고 들어와서 블로그 끝날 것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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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夜漢
:

자...

또 슬슬 잠자던 본능이 되살아나고 있다...

결국 쿠폰의 압박을 이기지 못하고...

내일 온다.

그리고 하나 더... 이제서야 온다...

주말을 기대하시라...

그리고...

여름을 좋아하는 이유...

라고나 해야 할까...

뭐 짐작하시겠지만 이 곳의 주인장은 엄청 응큼하고도 변태스런, 총각을 가장한 아저씨다...(슬픈 현실...)

거리를 돌아다니다 보면

요즘 여성들의 옷차림...

정말 멋진 시대다...

어떤 분은 정말 아주 홀딱 벗고 다니고 계신다.

(정말 그런 것 같아, 집에서 편하게 옷 입고 있던 그 상태로 밖에 나오는 듯.)

그런데다...

의도해서 보는 건 아닌데...

앞에 걸어가는 여성분의 엉덩이를 나도 모르게(?) 보게 된다.

그러면 내 눈에만 보이는 건지...

아, 이거 정말 변태같은데...

정말 증말... 속옷 라인이 드러나보여요... 정장 차림의 착 달라 붙는 옷의 경우에...

정말 의도해서 보는 건 아닌데...

그러면서 드는 생각...

만일 저 여성분이 트렁크 빤쮸를 입고 계셨다면 어떻게 보였을까 하는 생각에 혼자 피식거리기도...

게다가

나풀거리는 치마를 입고 다니시는 분들을 보게 되면...

밝게 비치는 햇볕에 비치게 되면...

또 변태같겠지만...

미끄하신 다리 각선미 라인이 보여요... 정말...

요즘 왜 자꾸 이런거만 내 눈에 보이는 건지....

정말 내 머리 속을 들여다 보고 싶어, 아니 내 응큼한 마음 속인가...

그렇다고 야동을 보는 것도 아닌데...

야동이라기보다는... 그냥 아이돌 동영상 아주 가아~ 끔 볼 따름인데...

에휴...

나도 모르겠다...

이렇게 내 실체를 만천하에 그냥 다 드러내보인다...(만천하라고는 하지만 하루에 기껏해야 10여분 보시는 데 뭘...)

그냥 더위 먹어서 이상한 헛소리였습니다.

그래도 동감하시는 남성분은 저에게 한 표를..!!!

그리고 구걸의 부탁...

DF 님 홈 배너 약간 수정해서 제 홈에 달고 싶은데(그림처럼)... 그래도 될까요...

저질러 놓고 허락 받을까 하다가 예의는 아니다 싶어서...

아, DF님 홈에 글을 남길까 하다가 제 블로그를 더 꾸미기 위해 이렇게 부탁합니다. 죄송합니다.

며칠 전 덧글 남기려다 실패를 해서... 그냥 로그인해서 글 남기면 되는 거 아닌가요?

눈팅은 열심히 하고 있는데... 막상 잘 봤다는 글을 못 남겨서... 죄송합니다.

트리거는 일단 포기. 편집하기가 귀찮아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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