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모니터 상태...
파란(2006~2012.7.9)/하루 2007. 4. 12. 20:21 |맛탱이간 모니터 상태.
오늘은 어떻게 운이 좋아 이렇게 글 쓸 수 있을 정도로 잘 돌아가고 있다.
다만 이게 지 맘이라 10여분 하고 있으면 바로 아래와 같은 상태로 넘어가서...
약 7여년간 써온건데...
지난 번 모니터를 샀지만 이게 빛샘도 있고 그래서AS 받았더니 결점 있는 걸로 와서 다시 AS 받았더니
처음거와 똑같은 상태의 모니터가 와서 그냥 환불 받아 버렸다.
그리고 바로 다른 거를 구입했어야 했는데 현금이 손에 쥐어지니 견물생심이라고 에휴...
그래서 맛탱이 간 모니터를 부여잡고 제발 잘 돌아가기를 바라며 맘 졸이며 사용 중.
LCD와 CRT
LCD를 사자니 일단 가격면에서... 그리고 종전의 문제가 또 발생할까봐 두려워서...
CRT는 가격은 그래도 만만한데 그 엄청난 크기의 육중함은(몇년째 써오지만 아직도 이 크기는 낯설다.)
LCD
유명 메이커를 사면 된다고 하겠지만 앞서 말했듯이 가격은 중저가의 모니터의 2배는 훌쩍 넘겨버리니
선뜻 손이 안 가고(그 정도로 여유 있는 형편이 못 된다. 이것저것 쓸데없는 취미로 돈이 많이 나가서...)
그리고 개인적으로 유명메이커 싫어! 특히나 삼성...
삼성 껄로 몇번 트러블이 있어서... AS는 잘 해준다고는 하지만 AS 받으려고 물건 산 게 아닌데 툭하면 고장.
내 돈으로 물건 사면서 앞으로 삼성 꺼는 절대 안 사기로 맘 먹었기에...
중저가의 모니터를 사자니 이게 먼젓번의 일과 같은 일이 생길까봐 겁이 나서 못 하겠고...
CRT
가격은 LCD에 비하면 만만한데
그래서 CRT로 다시 할까 하지만서도 역시나 이건 그 엄청난 육중함.
가뜩이나 좁은 방에 점점 불어나는 취미제품들로 인해 엄청난 압박을 받고 있기에...
모르겠어... 정말
進退兩難
이 상태로 몇 분 보고 있으면 눈이 빠져 나온다.
계속 이 상태가 유지되는 건 아닌데 이 상태로 깜박깜박 하니 이거 무슨 경찰차 사이렌도 아니고...
다행히도 아직까지 괜찮은데 슬슬 또 시작하려나 보다.
어서 빨리 결단을 내려야 할 텐데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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