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란(2006~2012.7.9)/관심'에 해당되는 글 106건

  1. 2009.03.18 Spiderman Trilogy Figurebox Limited Edition 2
  2. 2009.03.17 자전거 타기 20 - 한강북단 4
  3. 2009.03.16 자전거 타기 19 - 궁산 2
  4. 2009.03.14 자전거 타기 18 - 오이도 2

집에 오니 뭔가 커다란 박스가 책상에 놓여져 있었다...(시간을 따지면 지난 1월말경...)

택배 올 게 있긴 있었는데...

이따만한 박스가 도착.(사진을 다시 찍느라 그 날의 흥분은 사라져 버린 지 오래...)

아니 뭔 놈의 박스가 이리도 크냐... 인터넷쇼핑구매사상 최대박스크기(DVD로...)...

뭔가 했더니...

소니신년할인으로 풀린 스파이더맨 피규어한정판...

전에는 99000원이어서눈물을 머금고 트릴로지 박스세트를 구입했는데...

덜컥할인이란 이름으로풀려버린... 66000원으로...

이 가격도 한 가격이지만... 구성품을 보라... 이 기회를 놓치면 안 되는 거였고... 기회를 부여잡았다...

다만 이미 구매했던 트릴로지를 생각하면 머리가 아파온다...

박스개봉...

했는데... 똑같은 크기의 박스가 또 있네...

맞다... 이정도는 되야 한정맞지...

박스를 꺼내서...

옆면...

뒷면...

박스외부에는 구성품 사진이...

또 옆면...

크기를 재 보니... 51cm...

전체 부피는 51X33X25cm...문제는 보관...

손잡이...

본 박스 개봉.

6disc의 디지팩.

그 밑에는이한정판의 메인인 피규어박스가 나란히...

Japan Exclusive Spider-man Mini Bust...

원래는 일본한정이었는데 이게 어떻게 우리나라까지 들어 왔다고...

이게 부피가부피다보니...

둘 중에 하나를 꺼내본다...QC통과.

Sideshow...

이쪽으로 알아주는 회사라고 하는데... 주관심은 이쪽이 아니다보니...

Redver.

1/8스케일 피규어와 맞먹는 크기...

약 20cm...

피규어는 여기까지... 언젠가 제대로 찍어서 올릴 날이 있겠지...

디지팩을 살펴보자...

뒷쪽은 빨간 색...

3편은 아무래도 블랙(?)과 레드(?)의 싸움이다보니...

디지팩... 촤르륵 펼치면....

배경이 모자라 2개씩 훅훅 지나간다...

제일 먼저펴면 3편 디스크가 나온다.

2편 디스크.

1편 디스크.

1편 본편 디스크.

1편스페셜 디스크.

2편 본편 디스크.

2편 스페셜 디스크.

3편 본편 디스크.

3편스페셜 디스크.

디스크를 빼고...

두 개의 디스크마다 각 편의 한 장면씩... 이건 3편...

2편...

1편...

아마도 1편 중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장면이 아닐까 싶다... 패러디도 많이 되는 것 같기도 하고...

이 스파이더맨으로 스타덤에 오른 두 배우...

외부라고 해야... 디지팩 겉면.

이건 1편의 상대역(?) 고블린.

2번째는옥터퍼스...

3번째는 베놈인데 베놈이라기보단...

그리고위 그림들 옆에 이 그림이 들어가 있다.

즉,

1 고블린 - 빨간 거미 - 2옥터퍼스 - 빨간 거미 - 3 검은 거미 - 빨간 거미 이런 구성으로

디지팩 외관이 구성되어 있다...

넓게 펼쳐서 찍고 싶었지만 스튜디오(?)의 한계로...

메뉴얼...

트릴로지 박스세트의 디스크 케이스의 외부프린팅과 같다...

메뉴 설명...

이상으로 대강 살펴 본 스파이더맨 피규어한정판 구성...

언제나 느끼지만...

부족한 그림에 더 부족한 설명이라...

과연 이걸 보고 어떻게 구성되어 있는지 제대로 이해하실 분이 계실지 의문이다... 그저 양해를 구할 뿐...

이건 언젠가 올릴 수 있길 기대하며...

DVD 구매 사상 가장 큰 박스를 자랑하는 스파이더맨 피규어한정판.

사실 사기 전 꽤나 고민했다...

할인이라고 해도 가격도 만만치 않고...

피규어라고 해도주관심 분야 쪽의 피규어도 아니고...

하지만

고민에 고민 끝에 결국 질러 버리고 말았다...

고민하게 만드는 가격이었지만 그 가격에 이런 물건을 다신 구할 수 없을 것 같았기에...

문제는 이미 구매해 버린 트릴로지 박스세트와...

받고 나서 보니 아무리 따져도 어떻게 보관해야 될 지 모를 엄청난 부피를 자랑하는...

박스세트야 팔아버리면 되는 건데...

이 보관 문제는...(아직도 문제...)

디지팩만 따로 보관하자니딸랑 디지팩만 있어서 그냥 DVD장에 꽂아두기도 그렇고...

피규어는 지금 갖고 있는 것도 전시하지 못 하는 상태고...

하여튼 이건 아직도 물건 받은 그 상태로 책상 밑 구석을차지하고 있다...(그래서 발을 펴지 못 함...)

그래도 나름 만족하는 물건...

항상 하는 말...

끌리면 오랏...(다만 지금은 재고가 남아 있을지가 의문...)

다만...

뒷이야기가 있다면...

로저페더러는세상 제일 진짜 정말 싫어하는 테니스 선수가 되었다...

테니스라곤 접해 본 게 스매시코트2가 전부인 나에게...

정말 어이없던 일...

연초부터 내 운수는 그렇게 꼬이고 있었던 것 같다...

Posted by 夜漢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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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달려도 역마살은 잠들지않는다...

큰일이야...

오늘의 코스(지도는 콩나물에서...)

어떤 르네상스를 기대하는지 모르지만 온통 공사중인 한강남단은 더이상 달리고 싶은 마음이 없다...

그래서 이젠 한강 북단을 달린다... 하지만 한강북단도 공사중인 건 마찬가지... 망원지구 쪽으론 가지 말자.

성산대교 밑에서...

한강 북단을 달리게되면 여기가 출발점이되네... 동으로 방향을 잡는다.

현석나들목...

빙글빙글 돌아서...

TV의 힘은 위대해...

63빌딩 인증은 필수?

서울숲까진 6.8km...

강변북로인가요?

중랑천을 건너...

보행자를 위한 서울숲으로 들어가는 길...

만일 자전거를타고 간다면 내려서 끌고 갑시다...

사실 자전거타고 온 이들은 저 출입구로... 밑으로 내려 갑니다.

우회하여 U턴...

밑으로... 밑으로...

이런 지하길을 통해...

서울숲 들어가는 길...

위에 다리를 생각했을때 들어가는 입구가 아주 멀 줄 알았는데 터널(?) 나오면 금방이네...

안내도...

숲이라고 해서 아주 큰 숲을 생각했는데 그 정도까진 아니고... 동네 공원보다 조금 큰 규모...

구경거리도 기대에 못 미치고...(이건 기대치가 조금 컸다...)

산책길...

무슨 용도인지 모르지만 그냥 눈에 띄어서...

놀이터에 있는... 왠지 스파이더맨의 샌드맨이 생각난다...

나도 저 안에 들어가 보고 싶었닷!

서울숲은 금연공원입니다!

그래도 담배 피우는 분들은 있더군요...그러지 맙시다...

공원 끝에 있는 습지생태공원...

습지생태공원 대세인가...자전거타고 돌아다녀 본 공원들 보면 이런 습지생태공원은 필수인 듯...

새들 구경하라고 만들어놨는데... 정작 새 한 마리 구경 못 하고 옴...

새 구경하려면 한강 방화대교 밑 생태공원으로...(최근에 다시 개장. 망원경도 빌려 줌.)

요긴 마음에 드네...

공원내 호수에서...

누군가 뿌린 먹이에 몰려든...

간식드시나보다... 저걸 보니 갑자기 배가 고파진다...

서울숲의 메인... 사슴구경합시다...

얘는 뿔이 있네...

어떤 이는 저걸 보고선 군침을 흘리겠지...그러지 맙시다...

1000원.

이런 것도사업이 되는구나...

너네들 먹으라고 한 게 아닌데...

너네들 하늘의 쥐라고 불리는 거 아니...

여기에 사슴들 방목... 저긴 아마도 사슴들 집인가보다...

대신 여길 오면 냄새 맡을 건 각오하고...

여기가 아까 그 다리...

여길 지나면서 사슴 다니는 것도 구경할 수 있음...

저긴... 다음 목적지... 갈 수 있으려나...

내가 좋아하는 다리...(푸헷...)와 저무는 해...

서울숲.

북단을 달려...

뚝섬유원지... 오늘은 담벽 타시는 분이 안 계시네...아니 근데 저길 어떻게 아귀 힘만으로 오르는 건지...

그런데... 여기도 공사네...

한숨만 나온다...

잠실대교...

강변테크노마트와 동서울터미널...

올림픽대교...

천호대교...

강변북로인가요, 여기도?...

한강북단도 다 달렸다. 오늘은 여기까지...

대신 현재 구리까지 연계되는 자전거도로 신축중.(대신 한번에 잘 만들어서 다시 만들지 맙시다...)

나중에 공사완료되면 구리시민공원 한 번 가보자...

한강북단 자전거도로 끝을 알리는 광진정보도서관.

여기서 물 보충하고... 이젠 귀환... 오늘은 뭘 구경한다기보다는 달리는 것에 의미를...

돌아가는 길...

슬슬 어둠이 내리고... 하나 둘 불이 들어오고...

제일 좋아하는 한강다리...

한남대교...

어, 그런데 조명을 바꿨나보다... 무지개빛 조명이 반짝반짝...

잠수교에서...

다시 63빌딩...

그리고 안양천으로...

오늘도열심히 달렸다... 여긴 나의 자전거타기 시작점과 종착점...

역마살은쉬이 사그라들지않는다...

그래도 요즘은 황사 덕에 자중... 다행...

그런데 이번 주말에 어디 가지... 엉???

큰일이네...

Posted by 夜漢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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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마살은 계속 되는 것인가...

우연히 보게 된 '로그인코리아'

스치듯 보게 되어 다 보지 못 했지만 보고 있는데어렴풋이 알고 있던이름이 나오네...

게다가 어디선가 많이 본 풍경들...

작년 한창 자전거를 타고 돌아다닐 적 이리저리 어디 돌아다닐 곳 없나 찾다가 보게 된

김훈의 자전거여행

원래는 책으로 여기저기자전거 코스를 찾다가 알게 된 책.

하지만 이 책은 그보다는 다녀온 곳에 대한 감상을이야기한 책이라 그냥 눈으로만 보고 넘겼었다.

그런데 그게 이 로그인코리아란 방송을 통해 보게 되니(이게 바로 미디어의 힘?)

왠지 모르게 반가운 마음이 드네...

그래서 인터넷의 힘을 빌어 시청완료.

역시나 이번에도 기대했던 자전거코스를 알려 주는 건 아니었지만...

가볼만한 곳을 나에게 알려 주네...(카페에 가보니 역시나 이미 많은 분들이 다녀 가시는 곳들이네...)

그래서 또 달려 본다...

오늘의 코스(지도는 콩나물에서...)

꽤나 가까운(?) 곳... 전에는 저 방향으로 가면 방화대교까지가 코스였는데 앞으로는 저기로 가야겠다...

다만 주택가라 사람이 많을까 걱정이었는데 그것도 아니어서...

맑은 날 밤엔 아마도저리로 가게 될 것 같다...

만날 달려... 안양천...

지나가는 구름이 잠시 해를 가려 손바닥만한 그늘을 만들고...

요즘은 이런 작은 자연의 모습에도 오묘함을 느낀다..

여기서 안양천과 한강이 만난다...

갈림길...

리컴번트 행렬...

맑은 하늘이긴 한데...저 멀리 지평선 가까운 곳은 뿌옇다...

가양대교...

자전거를 밟아 가양대교를 지나여기까지 온다.

그러면 이 나들목으로 빠져 오늘의 목적지로 간다. 이 전에 구암나들목이 있긴 한데 현재 공사중.

가양나들목...

나들목을 나오면 바로여기...

앞에 보이는 방향으로가면 된다.

나들목에서 나와 길을 따라 오면이 바이더웨이가 보인다. 멀지 않다... 5분도 안 걸리는 거리...

여기서 우회전.보이는 골목으로 들어간다.

우회전해서 요 길을 지나서...

이런 삼거리로 온다. 역시나 길지 않다. 위에서 우회전하면 이 삼거리가 보인다.

이 지점에 오면 왼쪽보이는 길로...

가다 보면 화살표 방향이 있는데 그리로 가는 건 아니고그냥 계속 직진 조그마한 언덕을 오르면 된다.

나무가 울창하게보이는 곳이 바로 목적지.

위의 그림에서 화살표 방향으로 가면이곳으로 오게 된다.

서울시내 유일하게 있는 향교라고 한다. 양천향교.

들어가볼까했지만 왠지 모르게 오지마라는기운을 풍기고 있어 사진만 찍고 목적지로...

바로 여기가 오늘의 목적지인 궁산근린공원.

자전거 타고도 올라갈 수 있다. 다만저 앞의 언덕은 조금 힘들지도...

가파르기가급하긴 한데... 길이는 짧으니 쉽게 오를 수 있을 거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

공원 바로 앞에 있는 겸재정선기념관.

겸재정선기념관이 왜 있나 했더니 겸재선생께서 이곳에서 벼슬을 하신 적이 있다고...

게다가이 주변(?)으로 그림도 그리신 게 있기도 하고...

다만 운영여부를 알 수 없었다...(주말이라 안 하는거였는지도...) 너무나 조용한 분위기에...

올라가는 길...

그런데 또 여기도 공사중... 아니 정말 어떻게 가는곳마다 공사냐...

현재 나무를 다시 심는 중...

위에서 잠깐 말한 양천향교...

다 올라왔다.

소악루.

소악루에서 바라 본...

소악루에서 바라 본... 난지도...와 저 멀리 남산이 보이긴 하는데 뿌옇네...

목멱조돈.

소악루에서 조금오르면 정상.

이건 정상에 있는 삼각측량대.

전망대. 배의 모습을 하고 있다...

서울시 선정 우수 조망명소.

궁산에서 바라 본 방화대교.

저 다리가 인천~서울역간 지하철이 지나갈 다리 2010년 12월 완공예정.

궁산에서 바라 본...

난지도 쪽을 바라보게 되면... 나무가 걸리적거리네...

그래서 위에 산 있는 곳까지 보는 게 딱.

금성평사.

정상 울타리... 이제 구경 다했으니 내려가자...

내려와서 이왕 나온 거 금방 들어가기 아쉬워 방화대교까지 또 달려 본다.

집으로 돌아오는 길...

그리고 해가 지고... 또 밤길을 나선다...

낮에 다녀온 궁산 정상에서 생각한 게...

여기 밤에 와서 야경 찍어보면 괜찮을 것 같다는 생각... 그래서 생각난 김에 늦은 밤 또 길을 나서본다...

생각났을 때 실천해야지 안 그러면 자꾸 까먹어서...(나일 먹는다는 게 이런 거?...)

한강 자전거 도로... 조용하다...

날 따뜻해지면또 사람들이 넘쳐 나겠지...

가양대교. 낮과는 또 다르네...

전에는 저런 조명 없었던 것 같았는데...

다시 오른 소악루...

맛들린 야간촬영...

남산타워가 보인다...

조리개를 활짝 열고...

궁산 정상에서...

그런데 여기선 조리개를 활짝 열어도 이게 한계... 사진 찍는 재미 반감...

저기 초록색으로 빛나는 건 행주대첩비.

일산 쪽은 불야성...

난지도 쪽을 바라보면서...

그렇게 또 하염없이 한강을 바라 본다...

야간에 궁산을 오른다면 소악루 추천...오히려 이쪽이 더트인 느낌...

그리고 돌아오는 길.

목동 부의 상징...

그렇게 다녀온 궁산.

높은 곳에 오르길 원한다면 다음부터 이리로 가련다...

날 맑고 시원한 바람 불고... 밤이 외롭다면...

Posted by 夜漢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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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 한참 타고 돌아다닐 적에...

인터넷으로 본 멋진 사진...

내 마음을 확 휘저어놨었다...

그래서 갔다오긴 했었다...

하지만 내가 원하는 그림의 1/1000도 보고 오지 못 했다...

그리고 그렇게 잊혀져가던 때...

어제 올린 안양예술공원을 다녀오던 그 날...

해 지는 하늘을 보니...

뭐, 그렇게 또 난 자전거 타고 다녀왔다...

그리고 겨울내 잠자던 역마살은 그렇게 되살아나고 있었다...

오늘의 코스(지도는 콩나물에서... 이게 버전업된 요즘 콩나물 지도.)

가는 길에 들러 볼 수 있는 곳이 꽤 된다...

거리는 꽤 되어 보이지만 그리 멀지만은 않은 길...

이렇게 가면 되는데작년 시화 가는 길은정말 무서웠어..

왕복 약 70~80km. 나중엔 이 길 따라서...조금 더 가보자...

오늘도 달린다.

시흥 그린웨이...

그린웨이 그 끝엔...

시흥갯골생태공원.

안내도...

지금 있는 시설보다 더 확장하려는 것 같은데...

직접 눈으로 보고 온 건안내도 오른쪽 아래 구석에 녹색부분만...

이 길을...

나 혼자 터벅터벅...

갈대밭...

여기도 나 혼자 터벅터벅...(그러려다 포기... 이쯤되면 걷는 것도 귀찮아짐...)

바람개비...

인데...

철로 만들어진거라 바람불 때 이것들 돌아가는 소리가 아주...

지난 여름의 푸르름은 어디 가고...

염전.

오늘은 행사가 없나보다...

여기서소금을 직접 채취하기도...

이건 뭘까...

갯골생태학습장...

갈대도 함께..

바로 옆의 다른 학습장...

지금은 물이 빠지는 시간...

살짝 구경하러...

이번에는다른 길로 가본다...

사유지 같은데 공원을 지나가는 다른 자전거 라이더 분들이 이 길로 가시길래 나도 한 번뒤따라가봤다...

다만 사진 찍으려 똑딱이를 들었을땐 이미 그들은 벌써 한참이나 지나가버린 뒤였다...

나의 철티비와 즈질체력... 이게 뭐 어디 가나...

그 길의 끝...

소래포구로 가는 길이었네... 소래포구라... 아련한 추억이... 크흑...

내가회를좋아한다면 즐겨 갈 텐데... 나중에 회 먹으러는 안 오더라도 소래포구나 한 번 더 가볼까나...

부러운 취미...

자전거도로로...

이 정도는 되야 자전거도로라고 할 수 있지...

옥구공원 도착...

나도 많이 외로웠나 보구나... 별 걸 다...대신 여긴 여름에 와야... 유채꽃 만개했을 때...

현재 나의 모습...

전에 왔을 때 못 본 것 같은데...

여인의 형상을 한 거라면...

일단 무조건똑딱이 버튼을 누르는... 뭐, 괜히 뵨태는 아닌 듯...(요즘 너무 많이 뵨태 인증 한다...)

오페라...마술피리라고 했던가...

거기에 무슨 캐릭터라고 설명이 있었는데...내 머리가 나빠서~♪

공원내 동물원...

이긴 한데... 새 종류들만...

그 중에 공작새...

그리고 이 옆에 붙은 경고문 - 조류인플루엔자 조심-

오늘의 목적지.

도착...

저긴 인천인가...

오이도 등대.

다래, 지혜, 은지... 추억을 새기다...

추억도 좋은데... 그런 건 마음 속으로...

등대로 올라가면서...

아직은 해가...

분명 해지는 시각에 맞춰 출발했는데...겨울이 다 지나간건가...

아직도 중천에 떠 있는 듯한 느낌이네...

등대에서 바라 본...

온통 횟집들...

등대에서 내려와 선착장으로 가는 길에...

정박해 있는 배들...

슬슬 해가 지긴 하는데...

파도는 넘실넘실...

바닷바람은 휘익~휘익~ 너무 세차고...

오이도 등대...

시흥 10경 안내도...

이 중에 벌써 3개를 봤네...

저번에 시화 오는 길에 본 물왕저수지랑 연꽃까지 하면 5개... 파주말고 시흥에 둥지를 틀까...

첫눈에 반했어~♪... 꼭 집은 Girl~♬

정말로요...

해질때까지 바닷가에 서 있기엔 너무춥고 배가 고파서...

조금 배를 채우고 다시 가본다...

하늘의 저 요상한 구름은 인천으로 가는 비행기들의 흔적...

해도 다 저물었네...

슬슬 집에 가자...

내 마음은...

어둑어둑...

그런데 등대는저녁이 되면 문을 닫아버리네...

배를 채우고 다시 등대에 오르려고 했더니 꽉 잠긴 문...

그리고 돌아오는 길...

옥구정에 올랐다... 옥구정에서 바라 본 하늘과 바다...

옥구정.

아항~ 여기선 보면 될 걸 괜히 등대까지 갔다 왔네... 바아~보...

하긴 요즘 이상하게 높은 곳에서 사진 찍는 게 좋다... 분명 높은 곳 무서운데...

우리집(빌라3층)에서 바깥 내려다 보는 것도무서운데 말이다...

안산인가...

슬슬 이 때를 기점으로 야간 촬영에 눈을 뜨다... 푸헷..

그리고 돌아오는 길...

공사중...

요즘은 어째 가는 길마다 온통 공사중이야...

그래도 이번엔 조금은 마음에 드는 그림을 본 것 같아서 좋았어요...

내가 원했던 그림은 보지 못 해서 아쉽기도 했지만...

자연의 오묘함은 내 마음대로 할 수 없는 거니까...

나중에또 갔다오면 되지...(미쳤음.)

그 때는 하늘이 내가 보고 싶은 그림을 만들어주려나...

그러려면 착한 일 많이 해야하겠지만...

그러기엔 난 너무 찌들어있고 否定과 惡만 남아 있어서...

그래도 언젠가 볼 수 있을 거란 한가닥 희망을 가져보면서...

그런데...

요즘 같은...

언제나 뿌연 하늘, 매연 가득한 하늘, 황사가 내린 하늘...

정말 그 그림의 하늘을 과연 볼 수 있을까...

Posted by 夜漢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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