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이야기 - 가마쿠라
파란(2006~2012.7.9)/하루 2010. 12. 20. 19:48 |카오루를 기억하기 위해...
가마쿠라를 가다...
가마쿠라역...
가마쿠라를 찾은 이유...
에노덴, 슬랭덩크의 배경, 등등 유명한 관광지이지만...
이유는 바로...
태양의 노래...
카오루의...
고향이랄까...
그래서...
여기까지 오게 되었다...
저 벤치는...
카오루의...
가마쿠라역 앞의 시계광장...
이지만...
막상 보곤 너무나 작은 규모라서...
게다가...
저 시계탑 뒤의 사람들... 죄다 담배피러...
카오루를 기억하러 온 내겐...
최악...
담배연기만이 나를 반겨주었다...
카오루가 코지를 쫓아 뛰어 가던 곳...
코지를찾기 위해 달리던 길...
코마치도리...
사실 위의 길을 따라 나오면 이 곳으로 오게 된다...(하지만 영화에선 엉뚱하게도 에노덴이지나가는 거리가 등장...)
하긴 여기도 자주등장...
친구인 미즈키하고 자전거 타던 곳도 여긴...
또 영화 초반에 잠깐 지나쳐 간 과자 파는 곳도 여기...
에노시마에서...
사실 저 요트 선착장...
저기도 영화에 나오는 곳이었구나...
코지가 요트 청소하던곳과... 라디오 방송국...
하지만 남자주인공 따윈(?) 관심 밖...(사실 저기까지 갈 힘이 없었다...)
카오루의 집 앞...
영화 속 그 모습 그대로...
다만영화 속 집은 없는 듯...
집 앞에 계단에 올라...
계단...
미즈키가 자전거를 타고 달려오던 곳...
코지가 기다리던 버스 정류장은...
영화 속 모습을 찾아 볼 수 없다...
정류소는있었지만...
여긴...
DVD내 셔플을 보면 영화 촬영 첫 날 스태프와 배우들이 만나던 곳...
사실집 바로 앞이기도 하다...
카오루와 코지의...
태양이 지면... 널 만나러 갈게...
방향을 잘못 잡았어... 어흑...
집 앞에서...
여기 오려면 에노덴 시치리가하마 역에서 내리면 된다...
바로 코 앞...(그림 속 오른쪽 구석이 바로 시치리가하마역...)
다시 가마쿠라역으로...
그렇게 에노시마와 가마쿠라를 돌아보고...
마지막으로 찾아 온 곳...
여기가 코지하고 카오루가 처음으로 서로를 마주한 곳...
여길 달려오던 카오루가 아직도 기억난다...
여긴 역시 밤(?)에 찾아와야...(아직 5시 조금 지났을 뿐인데... 벌써 어두워진 가마쿠라...)
그래도 여전히 여긴 흡연구역...
영화 속 분위기는 전혀 느낄 수 없다...
여전히 담배연기만이 자욱...
저 사람들 다 흡연자들... 미워!!!!
(영화에서 카오루가 바닥에 떨어진 담배꽁초를 치우던 이유를 이제야 알 것 같다...)
그렇게 태양의 노래를 따라 거닐어(?) 본 가마쿠라...
영화 속 모습 그대로 느낄 수 있어서 색다른 느낌의 가마쿠라...(하지만 막상 영화 촬영지라고 안내판 같은 건 전혀 없음...)
이하 영화 속 가마쿠라...
직접 찍은 사진과 비교해보면서...
(아직도 실감이 나지 않는다... 정말 내가 저길 갔다온 게 맞아???...)
이 장면...
이 장면...
이 장면...
이 장면...
이 장면...
이 장면...
태양이 지면... 널 만나러 갈게...
이 장면...
이 장면...
이 장면...
이 장면...
태양의 노래...
때문에 가 본 가마쿠라는...
참 좋았다...
특히나 카오루 집 앞 해변은 정말...(다른 의미로도...)
태양의 노래를 좋아하고...
일본여행계획이 있다면...
가마쿠라는 꼭 들러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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